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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최대의 비극, 제2차 세계대전!! 전쟁의 아픔을 담은 최고의 감동 작 선정!

박유민 |2013.03.19 10:52
조회 60 |추천 0

 

 

다시는 반복되어서는 안 될 인류 최대의 비극, 제2차 세계대전. 죄 없는 사람. 평범한 사람들을 모두 죽음으로 몰고 간 재앙의 역사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제2차 세계대전은 독일 나치에 의해 600만 명이라는 유대인 희생자를 만들었다. 종전 이후 이들의 이야기는 영화로 제작되기 시작하면서 눈으로 겪지 못했던 우리들에게 그들의 잔혹함을 확인 시켜줬다. 그들의 비극과 아픔을 다루며 현재까지도 심심치 않게 다뤄지는 홀로코스트 영화의 대표작을 선정해 보았다.

 

 

 

 

 

 

‘스티블 스필버그’의 역작 <쉰들러 리스트>(1994)

 

홀로코스트 영화의 대표작을 손꼽으라면 당연 <쉰들러 리스트>이다. 홀로코스트 역사를 가장 상세하고 적나라하게 담은 이 영화는 제6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색상, 촬영상 등 총 7개 부분을 수상하며 그 명성을 과시한 바 있다. 어린아이의 손을 따뜻하게 감싸주는 포스터가 인상 적이다. 따뜻하게 보이는 맞잡은 두 손에 비해 포스터의 전체적인 색감은 전쟁의 참혹함을 보여주듯 매우 거칠다.

 

주인공 오스카 쉰들러와 독일 장교 아몬 괴트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이 영화의 줄거리를 간략히 살펴 보면 기회주의자이며 냉소적인 면을 가진 인물 오스카 쉰들러가 자신의 성공을 위해 유대인을 이용하는 설정으로 시작한다. 그러다 어느 순간 그들을 바라보는 쉰들러의 눈에 나치의 살인 행위로 무자비하게 사살되는 유대인들의 처참함이 보여지고, 이윽고 강제 노동 수용소로 끌러가는 천 여명의 유대인들을 구해내기로 마음 먹고 잔인하기로 악명 높은 아몬 괴트에게 뇌물을 주며 이들을 구해 내는데 온 힘을 바친다. 다소 영웅주의 적인 면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게 하는 영화이기도 하지만, 주인공 오스카 쉰들러는 실존 인물이며, <쉰들러 리스트>의 전체적인 줄거리는 실화에서 비롯된다. 픽션으로 무장한 영화가 아니기에 더욱 인상 깊으며 스티븐 스필버그의 오점 없는 연출력에 감탄을 금할 수 없는 작품이다.

 

 

 

 

영혼을 움직이는 강렬한 선율 <피아니스트> (2004)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 된 홀로코스트 영화 중 또 하나의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피아니스트>는 영화의 주인공이며 실존인물이기도 한 스필만의 회고록을 토대로 제작된 영화이다. 그래서 더욱 전쟁의 잔혹함과 사실성을 그대로 전달하며 전쟁의 폐해에 대해 가슴 깊이 전달 되는 작품이기도 하다. ‘전쟁의 한 가운데 그가 있었다’라는 카피는 주인공 스필만의 심적 고독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스필만은 폴란드의 유명한 유대계 피아니스트이다. 나치 세력이 확장되자 죽음으로 가는 기차에 몸을 싣게 되고 나치들의 눈을 피해 폭격으로 폐허가 된 어느 건물에 자신의 은신처를 만들게 된다. 어둠과 추위로 가득한 그곳에서 스필만은 우연찮게 순찰을 돌던 독일 장교에게 발각 된다. 한눈에도 유대인임을 눈치챈 독일 장교. 스필만은 피아니스트라는 신분을 밝히며, 장교의 요구대로 자신만의 아름다운 선율을 연주한다.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이 있어 더욱 감동으로 다가오는 영화이다. 눈으로 보여지는 장면들 하나 하나는 모두 처참하기 그지 없지만 소리로 감상하는 영화는 그와 너무나 대조적이다. 이 영화 역시 제55회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제75회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감독상, 각색상 등을 수상해 영화의 감동만큼이나 화려한 수상이력을 자랑하며 홀로코스트의 대표작으로 10년 가까운 시간이 지났음에도 많은 이들에게 감동으로 다가온다.

 

 

 

진정한 휴머니즘을 담은 걸작 <인생은 아름다워>(1997)

 

 

 

전쟁이라는 비극 속에서도 진정한 부성애를 보여준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는 기존의 홀로코스트 영화의 틀을 깬 작품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위의 소개 된 작품들이 극한의 상황에서의 한 인물의 치열한 생존기와 유대인 구하기에 대한 실화 소재를 담고 있다면 <인생은 아름다워>는 어느 가족의 아름다운 가족애를 다룬 작품이다. 주인공 ‘귀도’와 그의 아내 ‘도라’는 아들 ‘조슈아’ 와 행복한 삶은 살아가던 중 유대인 말살 정책이라는 비극으로 수용소로 끌려가게 된다. 자신의 아들에 대한 사랑이 남다른 ‘귀도’는 어린 아들이 두려움을 느끼는 것을 걱정해 수용소에 있는 것은 재미있는 게임이라고 설명한다. ‘조슈아’는 아빠 ‘귀도’와의 게임이 즐겁기만 하다. 죽음의 직전까지 ‘조슈아’를 위해 이 모든 것이 게임이라는 것으로 아들을 안심시키고 아들과의 작별을 맞는다. 영화는 홀로코스트를 다룬 영화이니만큼 어둡다. 하지만 이들 가족의 이야기는 전혀 어둡지 않게 그려진다. 전쟁과 죽음을 소재로 한 영화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주인공 ‘귀도’와 아들 ‘조슈아’의 게임은 코믹적이면서 행복하게 그려진다. 어쩌면 그래서 더욱 가슴 뭉클하게 다가오는지 모르겠다. 이 영화가 아직까지 많은 이들의 가슴 속에 있는 이유는 극한의 상황에서도 놓을 수 없는 아버지이자 누군가에 아들인 한 남자의 진한 부성애 때문이 아닐까 한다.

 

 

최근 홀로코스트를 다룬 영화가 주춤한 가운데 반가운 개봉 소식을 전한 영화가 있다.

 

한 남자의 위대한 감동 스토리 <어둠 속의 빛>(2013)

 

 

 

이 영화 또한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 되었다. 유대인 말살 정책이 한창이던 당시, 하수구 수리공인 폴란드인 ‘소하’가 우연히 죽음을 피해 지하로 숨어든 다수의 유대인을 발견하게 된다. 돈을 목적으로 이들의 칩거 생활을 도와주던 소하는 죽음 앞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이들에게 연민을 느끼게 되고 자신이 처한 위험에도 불구하고 이들을 지켜낸다. 작년 아카데미시상식 외국어영화상의 후보작으로 오르면서 잘 만들어진 홀로코스트 영화라는 평을 얻었다고 한다. 제2의 <쉰들러 리스트>를 기대해 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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