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에 누워 음악을 듣는데 도저히 잠이안와
처음으로 글을 써보네여 ㅎㅎ
전 대학졸업후 4월부터 일을 시작하는 아직은 백조 여자입니다.
외국에서 대학 마지막 학기를 남기고 귀국 을 반년 앞둔 상태에서
만났던 남자아이에 관련된 이야기 입니다.
지금 저에게 닥친 이 상황을 어떻게 해야할지..몰라 다른분들 얘기가 듣고싶어서요
한국에 돌아오기 6개월전 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때의 전 정말이지 너무너무 결혼이 하고 싶었어요.연애를 하면서 사람에게 마음주는 건 참 쉽지만 이미 줘버린 마음을 정리하는게 너무 힘들다는걸 깨닳으면서 이젠 정말 평생 함께 할수있는 사람을 만나고 싶었어요
그때 그 시점에 그 아이가 나타났습니다.
저희 학교 신입생으로 입학한 그아이는 사실 얼굴만 보면 아이라는 말이 무색할정도로 노안을 가졌지만 웃는 모습이 참 구수한 ㅋㅋ 얼굴이 까만 곰돌이 푸우 같은 모습이었어요. 저희 동아리의 신입생으로 온 그 아인 처음엔 무뚝뚜해 보였지만 인사도 잘하고 꽤나 예의바라 보이는 아이였어요
그 아이가 자기소개하며 자신의 나이를 말했을때는
그 아이의 첫인상에서 받았던 이성적 매력을 그냥 어린 동생으로 바꿔야 겠다는 생각이었죠
요즘시대에 5살 연하남 무슨 대수냐 할수도 있겠지만
항상 적게는 4살 많게는 8살 많은 분들과 연애를 했던 전 연하남은 사실 상상도 할수 없었어요
같은 동아리다 보니 자연히 서로 번호와 카톡 아이디를 주고받게됬고 어느날 부턴가 그 아이에게 학업관련에서 연락이 오기시작하더라구요.
그 아이도 제가 나이가 5살이나 많고 6개월뒤면 떠날걸 다 알고 있는 상황이어서 딱히 그 아이가 저에게 관심이 있을거라고는 생각못했어요.
그런데 참 ..빠르게 제게 다가오더라구요
하루는 밤늦게까지 카톡을
그 다음엔 커피
그리고 점심또 그 다음날엔 저녁
이땐 저도 그 아이의 순수함에 그냥 될대로 되라 식이였던것 같아요
사실 나이많은 분들과... 연애하면 안정적이고 좀더 미래를 현실감있게 바라볼수 있다는 장점도 있지민 그래서 인지 어쩔수 없이 서로의 조건들을 잴수 밖에 없게 되더라구요.
예를 들어 서로 말다툼이 있어 싸울때도 그냥 그 부분을 쟤 왜저래 이렇게 바라보는게 아니라 저런 성격을 내가 감당하고 살수 있을까
이렇게 생각하니 작은 말다툼도 큰 싸움이 될때도 있었어요.
하지만 이아이는
한번도 제대로된 연애를 해본적이 없다는 이 아인
스므살의 첫연애가 그렇듯 정말 제 모습 그대로를 좋아 해주더라구요.
아마 그 순수함에 반했던것 같아요
어쩌면 결혼결혼 하고 있었지만 제가 진짜 바란건 서로 재지않는 사랑이었던것 같네요..ㅠ
그래도 처음엔 이성이 감정보다 조금 앞섰기에
안된다며 카톡을 차단하고 동아리 모임에도 나가지 않고 그랬네요
그런데 전화를 해 정말 아기처렁 엉엉 우는 그 아이를 보며 모성애..비숫한걸 느꼈던것 같아요
조금 어두워보이고 그늘진 그 아이를 웃게 해주고 행복하게 해주고 싶었어요
그리고 동아리 사람들에겐 비밀로 하며 만나게됬고 사실 그 과정속에서 그 아이가 많이 참고 이해해줫어요.
그리고 서로서로 에게 무한 사랑을 주고 받으며 정말 행복한 하루하루 였던것 같아요.
만나면 만날수록 나이많은 절 더 많이 보듬어 주고
제가 코파는 모습까니 귀여워 죽겠다며 바라보는 그 아일 보며 아 ...나 사랑받고 있구나
이 아일 정말 사랑하고 있구나 매일매일 느꼈던 것 같아요
그런 시간들이 정말 꿈같이 지나가고
출국날이 하루 이틀 다가왔지만
저흰 그냥 꿈속에서 머물며 그 밖의 일들을 생각하지 않았어요
그 아이덕분에 학교도 더 즐겁게 다니고 공부도 같이 열심히 해서 학교생활도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그러다 출국날이 이틀앞으로 다가왔고 전 그 아이의 배웅을 받으며 한국에 돌어왔습니다.
문제는 돌아오고 난후에요..
제가 돌아오고 나서도 한 두달 정도는 정말 매일 사랑을 속싹이며 함께 있을때보다 더 사랑이 커져가는 느낌이었어요.
그런데 점점 시간이 나자 저에개 집착증..의심증이 생긴건지..아니면 정말 그의 마음이 식어간건지
점점 연락이뜸해지고 ㅜ (너무 뻔한 장거리 연애의 결말인가요?)
그 아이가 학교에 무슨 문제가 생겨서 일처리할것이 많아진건 알고 있었지만 구래도 이런저런일 제게 같이 말해주고 구랬으면 이해가 됬을텐데
제 입장에서는 연락이 갑자기 뜸해진것들이 이해가 안되고..
연락은 보통 제가 먼저 한것 같네요(이렇게 말하면 다 다른여자 생긴거라고 하시던데 ㅠ 구런대 그아이가 제게 했던 행동들..불과 이주일 전까지만해도 정말 온맘과 정성을 다해 저에게 사랑을 주는게 느껴졌었거든요..)
갑자기 연락이 뜸해지고 몆시간 혹은 하루종이류연락이 되지않는 횟수가 빈번해지고 절대 먼저는 연락하지 낭ㅎ는 그 아이를 보며 갑자기 변해버린 그 아이를 이해하려 해봐도 이해하기 참 어렵더라구요
물어봐도 자기가 언제그랬냐며 그냥 조금 바뻣다며..여전히 사랑한다고 믿어달라는 그..
그리고 똑같은 행동의 반복
결국 참지 못하고 제가 우리 갑자기 왜이러냐고
나 너무 힘들다고
말하니 눈물이 나더라구요..
그러다가 제가 화가났고 내가 나중에 연락한다 하고 전화를 끊었네요
그렇게 삼일이 지난후..사실 그전에 먼저 연락이 올줄 알았는데 안오더라구여
제가 전화를 하니 제 연락을 기다렸다고 하는데..
잘 모르겠더라구요
그렇게 풀었지만 또 연락이 안되는 그 아이
그래서 그아이에게
우린 이제 정말 남보다 못한사이같아..왜 나를 네 옆집 사람보다 못한 사람을 만드느냐
고 하니
그런거 아니라며 믿어달라하고
일주일째 연락이 없네요
불과 이주전만 해도..
이런거 상상조차 해본적없는데
정말 일주일 사이에 뮤슨일이 일어난걸까요?
아니면 제가 믿지 못하고 의심하고 닦달하다가 벌어진 일 일까요...
여자문제에 관해서는 정말 큰 신뢰를 보여준 아이이기에 다른 여자가 생겼다는 건 정말 믿고 싶지 않은데..
하......
제가 다시 전화를 해봐야하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