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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친구가 저를 성욕 풀어주는 사람 취급해요?

내친구 |2013.03.24 03:25
조회 19,454 |추천 14
사귀는 남자 친구가 아닌 제 친구 남자인 친구 얘기 입니다.


나는 내친구가 너한테 먹힐뻔 했다고 친구한테 ㅆ하자고 했다고 그 얘기들었을때도 난 너 미워하지 않았다
아무리 친구래도 지킬껀 지켜야 하지 않냐 싶더다가도 니가 얼마나 힘들었으면 그랬겠냐 쿨하게 넘어갔다
그친구는 너랑 결국 절교하고 너를 보지 말라고 나를 말려도 나는 너 봤다 그래도 친구니까
나보고는 같이 자자 라는 말 하게 안만들면 된다고 생각했고
너가 한번의 실수고 후회하고 있다고 생각했기에
그리고 설마 나한테 그럴까 싶었으니까..

그 후 너가 해돋이 보러가고 싶다고 같이 볼 여자가 없어서 슬프다고 해서 같이 보러가자고도 했었지
난 알겠어 상황봐서 라고는 얘기했지만 신경쓰인건 사실이야

내남자친구가 무슨 그런 놈이 친구냐고 여자인 친구가 본인 성욕 풀어주는 사람이냐고 화를 내도
그런거 아니다 그냥 해뜨는게 보고싶어서 순수하게 얘기한걸꺼다 외국에서는 1박2일로 친구끼리 잘 놀러간다 우리도 그냥 그런거라고 니 편 들었었는데 너도 그랬니.? 너도 나처럼 그냥 그런거였지.?

그 뒤로 남친이 너랑연락하지 말라고 했는데 그래도 나는 옛정을 생각해서 전화도 받고 너가 휴일에 심심해서 보낸 전화해도 다는 아니였지만 웃으면서 받아줬어

근데 쓰레기는 쓰레기더라 그날도 너가 휴가 나왔다고 해서 만나러 갔다 내 친구가 너 만나지 말라고 했는데 난 그냥 너만나러 갔다
내친구는 자주 볼수있지만 넌 휴가 나와서 오랜만에 보는거니까

니 친구랑 나랑 너랑 셋이 술을마시다가 너랑 나랑 니친구랑 조금 취했을때 나는 버스가 끊길꺼 같아 빨리 가야한다고 발걸음을 재촉했지 근데 약속이나 한듯 니 친구는 간다 하고 뒤도 안돌아보고 휙 가버리고 나는 버스를 타려고 빨리 달렸지
나는 저쪽에서 버스 타면 된다고 했지만 너는 이시간에 버스가 어딨냐며 나를 이쪽으로 데리고 가더라.
돈없다는 나에게 이쪽으로 가는게 낫다며 이쪽으로 가면 택시비 주겠다고 하면서...

거기는 골목으로 살짝만 들어가면 모텔이 쭉 이어져 있는 큰길.. 아무생각 못하고 나는..
왜 그때 아무생각 못했을까 너를 너무 믿어서 겠지
너를 너무 믿어서 더 배신감도 커

아무생각도 못한나는 너와 어깨동무하고 비틀거리며 말했지 저쪽으로 가서 택시 타고 어디까지 가면 우리집 가는 버스 있는데 너때문에 여기로 와서 지금은 택시타도 우리집가는 버스 없다고 낄낄거리면서 말했는데
너가 힘들지 않냐며 어깨 동무한 나를 헤드락 식으로 골목으로 들어가려는데 순간 정신이 번쩍 나더라 ㅋㅋ 내가 태연한척 왜이래 이리로 가야지~ 하며 큰길로 인도하니까
너가 그랬었었잖아 ㅋㅋ
왜 그래~ 가슴도 작으면서 왜이리 튕겨..
아직도 기억나 1년전..
그래 나 가슴작다 보태준거 있냐 니 존슨도 ㅈㄴ 작을꺼같아....
뭔가 이건 아니다 아니가 싶더라고 너는 나를 끌고 골목쪽으로 가려고 하고 나는 큰길로 가려고 하고 쓸데없는 힘싸움 .. 택시가 뒤에서 오길래 빨리 잡고 너가

돈없다며~ 내가 줘야지 집갈수 있잖아

하는걸 그냥 버리고 집에 왔다.
집에와서 다음날 일어났는데 정말 어이가 없더라 어제 조금만 더 취했으면 쟤한테 따먹힐뻔 했구나 라고 생각 하니 친구고 뭐고 오만정이 다 떨어지더라
다음날 또 아무렇지 않게 나한테 연락했고 나도 아무렇지 않은 척했지만 다 기억나고 짜증나고 마음에 담아뒀다
그뒤로 몇번 전화와서 피하거나 또는 아무렇지 않은척 통화했지만 너에대한 우정 같은거 그 날 이 후로 사라진거 맞다.

갑자기 이 일이 생각나는건 니가 곧 제대를 한다는거야.

내 친구 따먹으려다가 걔가 거절하고 친구로 계속지내자고 한거 무시하고 절교 했다고
다른사람한테는 내친구 걸래라고 하고 다녔잖아.
나도 너한테 이 얘기하고 절교 선언하면 나도 걸래되는거니.?

갑자기 고등학교때 생각나네 너가 우리학교 졸업앨범 보면서 얘걸래 얘도걸래 얘도 걸래야 했을때 나는 진짜 얘가 그런얘구나..... 했는데 다 이런식으로 걸래가 되버린 얘들이였나보다

너 제대하면 나한테 연락할텐데 난 너 연락 받기도 싫고 페북 싸이에 댓글 다는것도 싫다
페북친삭은 하면 된다 쳐도 너 연락은 어떻게 씹니? 공중전화 엄마 핸펀 아빠핸펀으로 전화해서 모르는 번호 다 안받을수도 없고

너한테 이 얘기를하고 깔끔하게 정리하는게 나을까 무작정 연락을 피하는게 좋을까..

난 남들한테 걸래 소리 듣기 싫어서 깔끔하게 정리 못하는걸까....

우선연락오면 다 씹어야겠다 번호 바꾸긴 싫으니까 그러면 알아서 떨어져나가겠지

우울해지는 밤이다..
추천수14
반대수7
베플너그놈이냐|2013.03.24 20:31
너도 참... 한심하다. 그럴시간 있음 무도나 봐라.ㅉㅉ
베플|2013.03.24 20:35
님도똑같은듯하네요 용서햇다느니 안미워햇다느니..ㅋㅋㅋ참나ㅋ.ㅋ님친구한테 이상한소리햇을때 끝냇어야지 그새끼어떤놈인지 알면서도 용서해놓고 후회해봤자에요ㅋㅋ님친구가 말렷다매요ㅎ선택은 지가해놓고 어쩌란건지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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