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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인데...곰신한테 너무 미안합니다

ROKAF |2013.03.24 08:57
조회 4,823 |추천 8

안녕하세요.

 

현재 공군에 복무중인 23살 군인입니다. 필승!

 

현재 6살 연상과 연애중이구요. 이런얘기 선후임들과 하면

 

부러운 소리 말라, 갑자기 왜그러냐 소리 들을거같아서 답답한 마음에 톡에 글을 올려봅니다.

 

처음 봤을때는 인상이 너무 차갑고 말도 없어서 첫인상이 좋지는 않았습니다.

 

그런 첫인상을 안고 얘기를 조금씩 하다보니...

 

사람이 참 착하고 자세히 보니 눈도 이쁘고 성격도 차분해서

 

술자리가 끝날때쯤 호감도가 급상승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4개월뒤에 저의 고백으로 알콩달콩한 연애를 시작하게 되었고

 

먼거리는 아니지만 온라인으로 서로의 안부를 전하며 잘 지내고 있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저는 저의 곰신을 정말 많이 사랑하고 아낍니다.

 

그런데..막상 연애를 시작하고 보니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보다 미안하고 안타까운 마음이 너무 큽니다.

 

저는 현재 군복무중이기 때문에 해줄수있는건 없고 사회생활하면서 힘들어할것을 생각하니

 

착잡하고 미안한 마음을 떨쳐버릴수가없습니다 ㅠ

 

다른 남자친구같으면... 힘든일 있을때나 아플때 달려가서 챙겨주고 무슨일있을때마다 전화해주고

 

그럴텐데 저는 그런환경이 아니다보니 미안할 따름입니다.

 

그래도 하루에 한번씩은 꼭 전화해서 사랑한다고 말하는데 그걸로는 부족한거같아서 미안하고,,

 

휴가나가서 손잡아보면 손이 너무 거칠어서 핸드크림 하나 못챙겨준거같아서 너무 미안하고,,

 

정말 이상합니다. 그전에는 연애할때 미안하다 보다는 사랑한다를 많이 말하던 저였는데

 

지금 마음에서는 사랑한다보다는 미안하다를 외치고있습니다.

 

아직 연애 초기인데...설렘도 있지만 미안함 마음이 더 큰 저한테 무슨 문제가 있는걸까요?

 

이상이었습니다. 글읽어주셔서감사합니다 !! 필승!!

추천수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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