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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보는 오빠에게 느낀 설렘, 그 후 짝사랑까지

15살흔녀 |2013.03.24 15:16
조회 232 |추천 1

안녕하세여? 저는 방년 15살 잎같은 나이의 소유자, 흔녀임다윙크

 

저는 작년에 느꼈던 설렘을 아직도 잊지 못해 이렇게 톡을 써봅니다부끄

 

저는 남사친은 많지만 남친은 음스므로 음슴체 ㄱㄱ...

 

 

 

때는 작년 5월, 나는 언니가 다니던 학원을 다니기 시작했음

집에 가면 아무도 없는게 싫어서 엄마한테 언니랑 학원에 다니겠다고 한거임

 

우리 학원은 애들이 들어오면 대충 수준 같은거 알고 나서

성적 트레이닝?같이 하려고 모의고사를 매달 보는듯함ㅇㅇ

 

중요한건, 같은 강의실에 같은 학년이 나란히 앉으면 안되고 다른 학년이랑도 막 섞임

여기서 포인트는 다른 학년이랑 섞인다는거...☆★

 

그래서 나는 창가쪽 맨 앞자리, 내 오른쪽엔 설레미오빠(내가 설렘을 느낀 오빠)

설레미 오빠 뒤에 순딩이오빠(오빠 친군데 순딩순딩하게 생김ㅇㅇ)

그 오른쪽엔 내 친구가 있었음

 

처음에 그 설레미 오빠 처음 봤는데 스치듯 봐서 그냥 잘생겼다..존귀...내 스타일이네 헤헿 이랬는데

장난끼 많은거 보고 되게 좋고 설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주머니에서 과자를 꺼냈다가 그냥 "나중에 먹어야지..." 하고 중얼거리면서

주머니에 과자 다시 넣었더니 옆에서 "아, 배고프다~" 이러고

친구랑 내가 양파링 먹는거 보고 오빠들끼리

"야, 가위바위보해서 지는 사람이 양파링 사오기 하자"

이래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장난끼 많은게 눈에 보일 정도로 순딩이 오빠랑 장난 많이 쳤음!

 

참고로 설레미 오빠랑 순딩이 오빠 둘 다 잘생김

그래서 설레미 오빠 보고 선덕선덕 하긴 했으나 설레미 오빠랑 순딩이 오빠가 장난 치는데

설레미 오빠의 장난끼 넘치는 모습을 보고 느무 설레고 귀여웠음 웃음 터질 정도로ㅋㅋㅋㅋㅋㅋㅋ

그렇다고 진짜 웃지는 않았음 처음봤는데ㅇㅇ...

 

하여튼 첫번째 에피소드는 '배고프다'임.

내가 주머니에서 과자를 꺼냈다 넣었다고 했잖슴?

근데 옆에서 "아, 배고프다~" 이랬는데

괜히 나 혼자 속으로 '아 나한테 그런건가?!', '나한테 과자 달라는 얘기겠지?!' 이런 생각만 함ㅇㅇ...

그래서 내가 설레미 오빠 콕콕 찌르면서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이거 드실래요..."라고 함

그랬더니 설레미 오빠가 막 웃고 뒤에 있는 순딩이 오빠도 웃으면서

설레미 오빠는 "아 괜찮아 너 먹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러고

순딩이 오빠는 설레미 오빠한테 "넌 애꺼를 뺏어먹냐 ㅋㅋㅋㅋㅋㅋㅋ" 이럼...

순간 내 얼굴이 달아오르는 느낌이였음 ..수줍부끄st...

그래서 아 장난끼가 많구나..이렇게 생각했었음

 

두번째 에피소드는 '양파링'임.

쉬는 시간에 친구가 양파링을 사옴.

쉬는 시간에 뜯어다가 나눠 먹고 우린 종이 쳐서 다시 자리에 앉고 맘.

그랬는데 오빠들이 우리가 양파링 먹는걸 봄

그리고 갑자기 얘기를 함

순딩이 오빠가 설레미 오빠한테 "야,우리 가위바위보 해서 진 사람이 양파링 사오기 할래?"

이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에피소드에서 유의할건 우리 학원 환경임.

우리 학원은 4층이고 1층에 마트가 있긴 하지만 계단이 장난 아니게 큼

계단 두개 크기가 우리 학원 건물 계단 한개 크기임

게다가 쉬는 시간 5분임

그래서 잘 못 뛰다 걸리면 ㅃ2...그냥 가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내 귀에 저 말은 마치 "우리에게 양파링을 나눠줘"라고 들렸음ㅋㅋㅋㅋㅋ

그렇게 듣고 있다가 실장쌤이 들어오심

친구의 양파링을 보시더니 "오빠들도 나눠주고 그래야지!자, 너네도 먹어!"

그러면서 한 주먹씩 오빠들 시험지에 올려놓으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들 겁나 당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괜찮아요 안먹어도 되는데..."이러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생생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 에피소드는 '설렘의 절정'임.

내가 진짜..이거 때문에 여친있다는 설레미 오빠 1년째 좋아하는 중임.

이 일이 제일 설렜고 일년이 지난 지금도 생생할 정도임ㅇㅇ

이때는 양파링 시간ㅋㅋㅋㅋㅋㅋㅋㅋ이 끝나고 쉬는 시간이였음

나는 주머니에 넣었던 과자를 꺼내 먹으며 친구도 '아~'해서 먹여주고 팔짱 끼고 가고 있었음

근데!!!!!!!!친구랑 내 얼굴 사이에 얼굴 하나가 살짝 나오면서 "아~" 이러는거임!!!!!

그게 누군지 앎?

바로 설레미 오빠ㅇㅇ...

웃긴건 놀라지도 않고 먹여줌ㅇㅇ....지금 생각해보면 나도 웃김ㅁ....

신기한건 그 이후로 기억이 안남..먹여줬던거만 생생하게 생각남...

 

이 날 이후로 난 오빠를 좋아하게 됨.

알고보니 설레미 오빠는 밴드부 보컬, 순딩이 오빠는 밴드부 일렉이였음

학교에서 무슨 공연을 한다는데 원하는 사람 가서 보라길래 감

오빠들 있을거 당연히 아니까ㅎㅎㅎㅎㅎ...

그 후로 오빠 몰래 학원 자리에 쪽지 붙여놓고

오빠 좋아하는 포도 사탕이랑 초콜릿도 붙여놓고 오빠 먹여줬던 과자도 주고 하다 보니

어느새 1년이 지나감..오빠는 지금 고등학생임, 여자친구가 있단것도 알게 됨.

그래도 난 오빠를 좋아하고 있음ㅎㅎㅎㅎㅎㅎ

 

 

오빠랑 친하게라도 지낼 수 있게 응원해주세요!ㅎㅎㅎㅎㅎㅎ

 

이상, 짝사랑 중인 15살흔녀였습니다!

(참, 톡이 된다면 순딩이 오빠와 제 친구의 이야기를 공개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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