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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집여자문자라고 하기엔..

미치기직전 |2013.03.24 20:05
조회 8,683 |추천 12

요즘 남편이 저녁 늦게 들어오는 일이 많고

이상하게 신경질적인게 좀 찜찜했던터라..

 

몇일전에도 술에 만취한채 집으로 돌아온 남편..

들어오자마자 쓰러져 잠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문자가 계속 오네요

 

왜 그날따라 폰이 보고 싶었던건지 잘 모르겠어요

어떤 여자였는데, 일상적인 대화가 오고갔더라구요

남편이 보낸건 지우고 그 여자가 온 것만 남아 있었는데..

 

"오빠 아니었으면 비오는줄 모르고 있었겠어

고마워^^ 오늘도 열심히 일하궁 점심 챙겨먹엉♥"

 

순간 머엉 하더라구요...

 

그리고 다른 문자..

 

친구집에 놀러갔다 왔다는 둥.. 연인들 일상대화처럼..

왜  보고 하는 문자식 있잖아요ㅋ

 

후우...

 

그리고 또 다른 문자

 

"나야 오빠 만나면 좋지잉~~ 돈도벌공

맛난거 많이 먹징 오빤 술값 아끼니까 일석이조! 내가 최고징^^?"

 

....

 

가슴이 쿵쾅거렸어요

 

시간이 좀 흐르고 생각끝에 남편에게 말했습니다

술집여자라고..

자기 술집 홍보하는 거라고

술 좀 팔아달라고 전화오고 문자온다고 그렇게 둘러대더라구요

근데 이미 문자를 본 이상 그런 말들이 다 거짓말인걸 알잖아요

자기가 어쨌든 오해할 짓을 했으니 깔끔하게 미안하다고 사과하더군요

 

그러고 나서는 또 남편폰이 궁금해서 참을 수가 없네요

또 연락하지는 않았을까..

왜.. 여자들 그런 직감같은거 있잖아요

미치겠습니다

 

또 몇일뒤에 남편이 잘때 슬쩍 보니

또 연락을 주고 받았네요

술 먹으러 오라는둥 그런 문자 전혀 없었구요

 

"오빠 문자해도돼?"

 

....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지금 제가 임신중이라 더 미칠 것 같아요

남편 죽여버리고 싶어요

그냥 술집여자라고해도 이건 아니잖아요

주점가든 술먹든 가는 것 가지고 뭐라고 한적 없습니다

그저 그걸로 끝을 내야지 왜 연락까지 주고 받을까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제가 예민한건가요...

 

 

추천수12
반대수4
베플내생각|2013.03.25 13:08
술집 아가씨랑 연락해서 밖에서 따로 만나 용돈주고 같이 모텔가는거네. 님이 순진한건지 별거 아니라는 남편말을 믿다니. 저렇게 술집아가씨 밖에서 따로 만날 정도면 오랜기간 상습범이구만ㅡ ㅡ 눈에 딱 보이는데..그동안 몰랐나보네. 카드 명세서 확인해봐요. 모텔비 결제내역 있을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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