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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버려지는 현장을봤습니다

|2013.03.26 22:53
조회 3,793 |추천 31
처음으로 쓰는글이고 폰으로쓰는거라 이상할수도있지만 봐주셨스면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동물관련직업을 꿈꾸고있는 학생입니다.
오늘 학교가 끝나고 서울 개포동쪽에 집에가는길에 어떤사람이 신호등이바뀐틈에 어떤고양이한테 인사를 하고 차에 탔습니다 아마 제생각엔 고양일 버리고가는것같았습니다
그렇게생각한이유는 신호등이 바뀌는 시간이 몇초에서
그누가 고양이한테인사하겠다고 차에서내리겠습니까 그리고 차에탈때 뒷문을닫고 탄걸로 보아 버린게 확실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고양이는 꼬리가좀 이상한점만빼면 멀쩡해보이는 고양이였습니다
제가 남잘 계속바라봐도 그냥 가더라고요 차가좀 옛날것같고 오래되보였습니다 고양이는 버려진곳에서 계속울더라고요 안타까워서 "애기야...,"하고 부르니깐 저한테와서 몇번 쓰다듬다가 어떻하지...만하다가 고양일 안았습니다 그리고 캔이라도 줘야겠다..했는데계속 고양이가 발버둥 쳐서 내려놓았더니 버려진곳으로 다시가더라고요
그모습이더안스러워서 가지도 못하고 친구랑계속있다가 이아일 둘곳이있나 찾아보기도 했는데 없더라고요
집에데려가서 입시보호라도 하고싶은데 집에 아픈사람도 있고 해서 차마데려가지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우리동네에데려갈까...했는데 우리동네 고양이들이 온실속에서만 자란 고양일 괴롭힐까봐겁나서 안절부절하며 봤더니 고양이가 덤불같은것 사이로 숨더라고요 그래서 어떻게 못하고 그냥왔습니다
집에가면서 계속 고양이가 생각나고 사람이 자기가 키우던 아일 그렇게 쉽게버리는 것에 화가났습니다 한해 버려지는 반려동물의 수가 늘어나고 있는걸 알지만 눈앞에서 보니 더황당하고 억울하더라구요
저고양인 뭔죄로 저렇게버려졌는지 아무것도 모르고 주인을 부르는데찡하기도 하고
데려오지못한게 마음이 답답했습니다그리고 다음생엔 저런주인 만나지말고 좋은주인만나라고 빌었습니다
처음 보는 일이고 직접 눈앞에 볼줄몰라서 더당황하고 어떻게 해줄수없었던게 너무 미안했습니다
저럴거면 왜 키운걸까요 온갖생각이 다나고 미치는줄알았습니다
끝을 어떻게 지어야될지모르겠네요
아 혹시 몰라고양이사진을남김니다 제가 고양이에대한 지식이 없어서 아픈건지도 모르겠고 털이 완전 잘빠지던데 혹 피부병이라도있었어서 버렸나해서...사진올립니다



추천수31
반대수1
베플gg|2013.03.27 09:06
개포동 사는 사람인데요. 혹시 이아이 경기여고와 개포도서관 사이 2차선 오르막길쯤에서 보신게 맞나요? 주공 3단지 안쪽에 세탁소 있는데 거기 아저씨가 키우는 아이와 꼬리 휜게 똑같네요. 무늬와 몸집도 그래보이구요.그아이가 맞다면 어미가 너무 약해 버리고 간아이였는데 동네 캣맘님이 발견하셨고 세탁소 아저씨가 밥주고 재워주고 거의 키우시는거지요. 세탁소 아저씨가 정이 많으셔서 동네 버려진 개들이나 고양이들 밥도 챙겨주시고 잠자리도 마련해 주시곤 한답니다. 근데 왜 다른분 차를 탔다가 내렸는지는 저도 좀 의아하네요. 아침 출근글에 혹시 보이나 봤는데 못보고 왔는데 퇴근때 함 들려봐야겠어요. 차도에서 아파트쪽 덤불로 들어갔다다면 세탁소 뒤편으로 간거 같네요. 세탁소 뒤편에서 자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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