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3달전 쯤 이곳에 글을 올린 적이 있는데 아무런 조언도 얻지 못했고 지금도 상황이 나아지지 않아 이렇게 다시 한번 조언을 구합니다..
아래는 그때 원문입니다.
안녕하세요, 서울에 사는 16살 여학생 입니다.
스마트폰으로 작성하고있기 때문에 오타나 띄어쓰기 문제가 좀 있더라도 이해해주세요.
제가 어떻게해야 엄마도 저도 모두 만족하고 행복할 수 있을지 저보다는 엄마의 입장에서, 그리고 더 현실적으로 답해주실수 있는 곳이 이곳이라 생각되어 결시친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 글을 올리기까지도 며칠동안 쓰고지우고, 또 쓰고지우고를 몇번이나 반복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정도로 저에겐 심각한 문제이고 누구에게 쉽게 탁 털어놓을수 없는 문제이니 제발 내 일이다, 생각하시고 조언 부탁드립니다.
저는 서울에서 저, 부모님, 이제 중학교 들어가는 남동생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저희 집 경제사정은 너무너무 형편없아서, 늘 엄마가 그것때문에 힘들어하십니다.
아빠는 제가 중학교 들어오기 전까진 거의 직장이 없다시피 했고, 늘 엄마가 저희 집 가장 노릇을 해 오셨습니다. 다른 가정들과는 너무 다른 저희 집 형태에 엄마는 계속 스트레스를 받아오셨어요.
2년전부터인가, 그때부터 아빠가 택시회사에 나가시기 시작하셨는데 그마저도 한달에 100만원을 못 벌어다주시고 다니다말다 다니다말다하십니다.
아빠가 신용불량자셔서(결혼 전부터) 전세자금대출부터 엄마랑 아빠 둘 다의 신용이 필요한 대출과 금융거래??같은것들(제가 아직 어려서 딱히 무엇이라고 명칭을 내리기 어렵네요. 대출 통장만들기 카드 등등에 관한 모든것들을 통틀어서 말씀드리고 싶은거에요)은 다 불가능합니다. 이것때문에 엄마가 또 더더욱 힘들어하세요.
아빠께서는 상록수였나? 그런곳의 도움을 받아 신용불량자에서 벗어나려고 하고 계시지만 그마저도 신통치가 않습니다. 집애 경매하러 빨간딱지가 붙었던것도 몇번인지 헤아릴수가 없네요...
아, 집도 월세입니다. 1억에 35만원이요.
사건 하나하나 다 나열해서 설명드리면 끝이없을거같고요,
이러한 아빠의 경제적 무능력함때문애 엄마는 아빠를 너~~~~~~~~~~무너무 싫어하십니다. 칼로 찔러죽여버리고 싶다고 하실정도로요.
그래서 두분은 지금 몇달째 서로를 투명인간처럼 대하며 지내고 계십니다.
아빠가 결혼하고 조금 후까지는 굉장히 능력있고 돈도 잘 버시는 분이셨다고 합니다. 그런데 아빠 말로는 아빠랑 엄마 두분이 사소한 말다툼이 있거나 하기만 해도 엄마가 매 10분마다 회사로 전화를 해 아빠부하직원에게아바를바꾸라고(전화받게하라고)하지를않나 사장바꾸라고 난리를 치지 않나 하는게 회사를 그것때문에 그만두고 취업하고 그만두고 취업하고 해도 그게 끝까지 바뀌지 않아 결국 갈 자리가 없어졌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제 기억엔 그렇게 아빠가 마지막으로 직장다운직장을 다니신게 제가 초등학교1학년 되기 전이 마지막이였던것 같고요.
말도안되는 얘기고, 그렇다고 회사에 먼화를 할 정도면 아빠가 사과를 제대로 안했거나 그랬을것이다 라고 생각하실지도 모르겠는데 제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지켜본 엄마의 모습은 그것보다 더하면더했지 덜하진 않으신 분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이날 이때까지 돈을 못벌고 계신 아빠가 잘했다는것은 전혀 아니고요. 단지 아빠의 말씀이 사실이 아닐거라는것(엄마가 회사에 끈임없이 전화했다는사실)은 잘못된 생각이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엄마가 너무 불쌍하고 안쓰럽고 그렇지만, 그렇다고 엄마가 굉장히 좋은사람은 아닙니다.무슨 소리냐하면은, 물론 이때까지 저희를 버리고 나가시지 않은것만으로도 대단한거지만 비록 이 환경이 엄마를 그렇게 만들었다 하더라도 엄마의 성격은 정말.... 문제가 많습니다.
항상 질문을 해도 본인 마음에 드시지 않으면 불같이 화를내고 욕하고, 무얼 잘못해도 결코 인정하지 않으시고, 남의것은 전혀소중히 여기지 않으시고, 다른 사람을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면에서 무시하시고, 감정기복이 너무 심하시고, 매사에 화만내시고, 남을 깎아내리고,,,,,,,,,
이렇게 엄마가 힘들게 사시는데 저런거 하나도 이해못하고 엄마의 나쁜점만 생각하는 제가 미친년같으신가요?
저도그렇게 생각했었어요. 아직도 그러려고 많이 노력하고있고요. 근데 갈수록 엄마가 너무 미워집니다.
엄마가 과연 우리를 위해서 열심히 일을하시고 우리를 아직까지 버리지 않았다는 사실만으로 제가 받는 모든 스트레스와 엄마의 욕, 짜증이 다 정당화 될수 있는지까지도 의문이 들기 시작합니다.
제가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 7살정도때부터 엄마는 저를 앉혀놓고 온갖 아빠욕, 할머니욕, 고모욕, 제욕, 우리집이 월센지 전센지, 저하나때문에 엄마 앞길이 얼마나 막히는지, 저하나만 없어도 얼마나 삶이 나아질지..... 저한테 말 그대로 막 퍼부으셨습니다.
제가 무얼 조금만 잘못해도 ㅉㅉㅉ 지 아빠닮아서.. 부터시작해서 지금 제 나이라면 몰라도 그 당시 어린 저에게는 너무 버거웠던 말들을 쏟아내셨습니다.
그게 한번 그런것도 아니고, 1주일중에 자는시간 빼놓고는 거의 매시간을 그러셨어요. 지금까자도요.
말만 그렇개 하신다면, 그걸 제가 다 들으면 속이풀리셔서 그만하신다면 재거 다 이해하고 들어드릴수있어요.
엄마는 힘들고, 다 저때문이고, 저만 아니면 엄마가 그러실 이유가 없으니까오.
엄마는 제가 그얘기를 듣는 와중에 표정을 아주 심각하고 슬프고 안타깝게 하고있지않으면 또 욕하고 불같이 화를 내십니다. 니년도 다똑같다. 나혼자만 힘들어 죽어나간다.
다 맞는말이세요. 제가 뭘 할수있겠어요. 들어드리는거말곤 끝인데. 제가 진심으로 안타까워해도 엄마성엔 찰수가없어요.
엄마는 내가이러이러하니 아빠한테가서 내말을 그대로 외워 전하라 하십니다. 예를들어 월세가 밀리면 저는 엄마한테3시간을 엄마 푸념과 짜증, 온갖 제 탓을 듣고 엄마가 말하는 월세가밀리면 어떻게되는지, 아빠가왜돈을가져와야되는지, 등등등등...을 토씨하나빼먹지않고 모두 외워서 아빠한테 가 그대로 얘기해야합니다. 그 예ㄹ를 하나 들어보면, '아빠, 지금 나랑 말좀할수있어? 엄마가 월세가 밀려서 너무너무너무힘들어해. 엄마가 방에서 주인한테전화하는걸들었어. 아빠가이러니까 아직도 우리집이이모양이지. 이제 몇년울 백수생활해왔으면 적당히 나가서 돈벌어올때가되지않았어? 다른사람들은 막노동도한다더라 쯧쯧... 아빠 이렇게 엄마계속힘들게할거면 차라리 아빠가 어디 나가서 안들어왔으면 좋겠어. 이혼을 해주던가.......'
이런식으로 쭉 나갑니다. 큰딸로써 엄마가 그렇게 힘들어하는데 그거 하나 못해주냐고요?
그게 하나입니까? 한번입니까? 고작해야 일주일입니까? 저는 8년째 거의 하루도쉬지않고 그 문제가 해결되든되지않든, 아빠가 절 미워하든 이해하든 오로지 제 독단적인 생각이고 엄마는 아무 불만도없는데 저 혼자 엄마가 가여워서 그런듯이, 저에게는 피해가 가더라도 엄마한테는 아무 영향이 없게! 말하고 또 말하고 말히왔습니다.
그걸 다 말하고나면 엄마는 절 방으로 불러서 그걸 그대로, 다시 말해보라고합니다. 재연을시키세요. 그때의 목소리 표정 몸짓 접속사 말 쉬는타이밍까지 그대로요, 심지어 아빠가 뭐라고 대답하고 어떤표정을 지었는지까지 똑같아 말하고 설명시킵니다.
그러다가 중간에 엄마마음에 안드는부분이 나오면(엄마가 시키는대로 안했다거나-대게 아빠가 차라리 없는게낫겠다고!라고 말해야하는걸 차라리 아빠가없는게나을지도모를정도야. 라고 하는정도- 아니면 아빠의 리액션, 반응이 마음에들지않을때)
또 쌍욕을하고 다시 엄마가 정정을해줘서 정정한대로 다시 재연해보라고합니다.
이럴거면 왜 저보고 물어보고 아빠의답을 알아오라고한걸까요. 엄마마음에맞게 다시 다 고치고 화내고 마음대로바꾸려면.
엄마는 그 문제의 해결이 아니라 딸이 아빠 가슴에 대못박고 죽어버리라고하고 그러는거 자체가 아빠에대한복수가 되니까 좋아하시는것같아요.
정말 엄마가불쌍하고 또 불쌍해요. 근데, 저도 너무힘듭니다 저도 정말요... 이 글을 쓰는 지금도 눈물이납니다.
한번은 제가 초등학교 2학년때 잘 기억은 안나는데 엄마랑아빠가 크게 싸우시고 아빠가 밖에나가 외박을하고계셨던적이있습니다. 그때 아빠가나가고 몇시간 지나고 나자 엄마가 저한테 전화기룰 쥐어주며 아빠한테전화해서 아빠가 집애없으니까 너무 집이 평화롭다고,항상 아빠때문에 싸움이일어나니까 당분간만이라도 들어오지 말고 어디 가있었으면 좋겠다고, 사실은 아예 안들어오면좋겠지만 그래도 아빠니까 당분간만 들어오지 말라고 하라고 막 소리를 지르셨어요.
지금이야 그런일이 한두번이어니였으니까 간단하게 할수있지만 그때는 안하면안되냐고 사정사정을 했는데도 끝까지 하라고 하시더라고요.
결국 아빠한테전화해서 그대로 말했는데, 말하는중간에 너무 아빠한테 미안하고 이런말을 하는 내가 너무 나쁜거같아서, 그리고 전화하는와중에도 앞에 앉아서 무섭게 보고있는 엄마가 너무 무섭고 전화를 끊으면 엄마한테 어떤 대답이 돌아올지 두려워서 막 눈물을 흘리고 울먹거리면서 말했던 기억이 납니다.
아빠는 알았다고했던것같고...
전화를 끊고 나서는 니가 마음을 아파한다이거지? 너도 결국은 똑같은 족속이야 ㅉㅉㅉㅉ 하시고 그날 밥도안주셨던 기억이 나요. 지금은 의연하게 대처을 하겠지만(대처라고해봐야 그냥 아빠한테 담담하게 말하는것) 그때는 너무 슬프고 충격이 커서 아직도 기억이 생생합니다.
지금 엄마를 슬쩍 떠보면 그 일을 전혀 기억 못하세요. 본인에게는 아무일도 아니였던거죠. 그건 정말 서운합니다. 남에게 상처인일을 아무렇지않게 여기는것.
요즘은 휴대폰이 저도 엄마도 있으니까 제가학교에있을때나 학원에있을때 가리지 않고(엄마도회사에계실때) 빚이얼마고 니가 얼마나 엄마를힘들게하고 아빠한테오늘은 뭘 말하고 이런 내용의 장문의 문자를 하루에도 몇통씩 보내세요.
읽다보면 저도 모르게 속에서 울화통이치밀어도 그걸 다 아빠헌테 말하지 않으면 제가 엄마한테 맞아죽을것같아 달달달외우고... 한번은 친구가 뭐해? 누구랑문자해? 하다가 그 문자들을 딱 보고 당황하더니 자리를 피하는데 당시 제 기분은 정말...
친구들 앞에서 온갖 화목한척 행복한척 가족들이 사이좋은척 다 했는데 쟤가 날 어떻게생각할까 애들한테 얘기하고다니지않을까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 엄마를 이상하게 생각하면 어쩌지...
문자 하나를 복사해서 보여드리고싶지만 Mms라 복사가 안되는것같습니다. 제가 지금 sd카드문제로 휴대폰으로는 사진 업로드가 불가능하니 이해해주세요.
제가 더 힘든건 동생은 전혀 이런 일을 겪지 않습니다. 동생이 똑같이 힘들었으면 하고 바라는건 아니지만 나도 쟤처럼 아예 처음부터 싫다고 땡깡을부리고 귀여운척하고 엄마사정따위 생각하지않았으면 엄마가 나한테도 저렇게 잘해주고 스트레스 주지 않지는 않을까 하는 후회는 듭니다.
한번은 울면서 나도힘들다고,당분간만이라도 그만해달라고 해봤는데 다른애들은 엄마가 이렇게 힘들고 억울하면 자기가 맨날나서서 아빠한테욕하고 화내고 다 해준다더라 ㅉㅉㅉ 하는 대답만 돌아왔습니다. 갸네는 그러다가 맞기도한다는데 넌 고마운줄알아야된다는둥... 도대체 누가그러는지 모르겠지만 그런얘기를들으면 정말 내가 엄청 불효녀고 싸가지없는년인겉같아 다시 마음을 접게됩니다.
그리고, 정말 절 욕하실수도있는데 저는 아빠가 저렇게 무능력하고 엄말 힘들게해도 아빠한테 심한말을 할때면 마음이 좀 아픕니다. 그럴때마다 엄마가 알면 얼마나 서운해하실까 생각이 들어도 아빠를 남처럼 생각할수가없습니다. 지금은 많이 무뎌졌지만 아직도 아빠를 아빠로느끼고 아빠 사랑을 뺏기기 싫어하는것같습니다. 제가요.
그래서인지 더 심한말도 팍팍 못하겠고... 엄마를 너무힘들게하는사람인데 이러는 제가 너무 원망스럽고 바보같고..
가끔은 엄마가 동생은 남자라는 이유로 아빠랑친하게 지내도 용서하시지만 제가 좀 살갑게 아빠를 대하면 바로 절 혼내시고 화내시고 짜증내시고 하시는게 너무 불공평한거같고 슬픕니다.
아직도 엄마를 다 이해하지못하고 아빠랑 가까이하고싶어하는 제가 너무 철없는것같고 나쁜것같아요..
이런감정들이 다 섞이고 뒤집히다보니 요즘은 정말 다 뒤집고 저만 나가버리고싶어요. 그러면 엄마말대로 엄마가 좀 행복할까? 하는 생각도 들고요.
정말 다 모르겠어요. 뭘 어떻게해야 옳은거고 아빠한테 이렇기대하는게 과연 맞는건지 제가 이런감정을 느끼는것도 나쁜게 아닐지 정말......
긴글 읽어주시느라 수고하셨고요... 제 넋두리만 들어가고 끝인것같은데 정말 죄송합니다.
마지막으로 읽어주셔서 저ㅡ정말 감사드리고 어른의 시각에서 제 감정보다는 이 가정환경에 중점을 두고 조언해주세요. 제가 어떻게해야 옳게 하는거고 이 집에 도움을주는건지.. 그러기에는 너무 제 넋두리만 들어갔나요??
그럼 또 한번 더 감사드리고 감기조심하세요.
지금 이 글을 다시 올리고 있는 오늘도 상황이 전혀 나이지지 않고 반복만 되고 있습니다.
며칠전부터 또 아빠가 회사를 안나거기 시작하셨고, 지금은 또 제방에서 담배를 피우시면서 바둑게임을 하고 계십니다.
오늘 아침에는 보다 못한 엄마가 또 저를 붇들고 온갖 아빠욕에 푸념까지 하시고는 또 저에게 오늘 당신이 퇴근하실때까지 아빠에게 이렇게안나가다가 월급이 또 안나오겠으니 아빠가 너무 한심하다. 이번에는 또 무슨핑계를 대려고 이러냐. 이런 내용을 꼭 전하라고 닦달을 하시고 출근하셨네요.
역시나 아빠의 대답은 중요하지 않으시겠죠. 그냥 아빠가 저에게 받을 스트레스랑 화를 생각만해도 좋으시겠죠.
다 괜찮습니다. 아빠가 잘못한게 많으시니까 그렇게 바라고 원하시는게 당연하죠. 하지만 그 과정에서 제가 받는 스트레스와 고통은 전혀 생각하지 않으십니다.
물론 아직도 그렇게 아빠한테 말을 전하지 못했습니다. 동아리활동비 7만원도내야하는데(지금까지는 부담되실까봐 돈 안드는 독서부 등을 선택했었는데 이제 저도 재밌는걸 하고싶다는 생각이 들어 무모하게 선택해버렸네요.. 후회하고있습니다) 어떻게해야할지..
엄마한테 말씀드려봤자 아빠한테 전하고 화내고 욕해야할 리스트만 추가될 뿐일텐데요..
제가 이기적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근데 정말 이제 하고싶지 않아요. 제가 하고싶은데로, 이제 그만 그냥 다 상관하지않고싶어요.
하루에도 몇번씩 막 울화가 치밀어오릅니다. 엄마가 오늘은 또 뭐라고할까 엄마가 오늘은 또 뭐라고욕을할까 엄마가 오늘은 또 뭐라고 문자를보내고 뭐라고 아빠한테 하라고할까.. 그날 아직 그런 일이 일이너지 않았다고 해도 뻔한 레파토리가 쭉 떠오르면서 눈물이 나고 화가 납니다. 학교에 있을 때에도 아빠한테 오늘은 또 어떤 내용을 말해야한다는 압박감에 집에 가기도 싫어요.
이 모든걸 오늘은 엄마에게 털어놓고 이제 그만해야지. 싶다가도 후환이 너무 두렵고 그러면 제가 쳐죽일년이 되는것만 같습니다..
오늘도 또 아빠한테 한심하다, 일하러나가라 등등을 말하고 내일도 말하고 그 다음날도 말해야하는걸까요? 엄마를 위해서? 제가 엄마 집에서 엄마가 사온 음식을 먹고 엄마가사준 옷을 입고사니까?
엄마가.늘 저렇게말씀하세요. 그런데 또 틀린말은 아니고.. 그렇게생각을 해보면 또 뉴스에 나오는 가정폭력 문제도 얹혀사는주제에 자식에게는 아무 권리가없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생각해보면 틀린말도아닌것같아요.
아니면, 오늘은 정말로 엄마랑 담판을 지어야 할까요.. 오늘이 아니면 언젠가라도요...
언제까지 이래야할지 막막합니다. 돈도안버는 얹혀사는 주제에 제가 불만을 가지고있다는것도 잘못된걸까요..?
아니면 엄마가 살아계실때 효도해야하는건지.. 그러면 아빠한테는요?
정말, 횡설수설한것같아도 제 심경이 이렇습니다. 아무도 읽어주시지 않는다 해도 이렇게 글로 쓴것자체가 조금 속이 시원하네요.
두서없는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 조언을.들을수 있을지 모른다는 기대감에 결시친 사는얘기에 여자들끼리만에 모두 올려봅니다.. 죄송합니다 조언을 얻고 탈출하고싶은 마음 이해해주세요.
이제 엄마랑 말하는것도 마주치는것도무서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