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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추가)친오빠와 결혼할여자가 제 전남자친구랑 바람난여자에요..

|2013.03.27 23:34
조회 77,506 |추천 108

우선 글 읽어주시고 좋은 해결책 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오빠에게 온라인상으로 말을하려고 했는데 그건 아닌것같아 집에오면 말을하려고 했는데

오늘 조금 늦는다기에.. 중요한모임이라길래 내일 퇴근하고 밖에서 보자고 했습니다

제 일로 진지하게 의논할게 있다고..

그리고 발뺌할 수 없을만한게 제가 예전에 전남자친구랑 그 여자와 같이 찍은 사진을

싸이월드에 스크랩해서 옮겨놓은게 있어서 스크랩에서 보면 실제 날짜와 그 사진만으로도

충분히 오빠가 납득할것같습니다.

님들생각대로 그 헤어짐이 나쁘긴했지만 지내는동안 정말 아무탈 없이 지냈어서

그사람 빈자리또한 너무커서 많이 힘들어하긴했었거든요..

바람나서 헤어졌다고 가족에게 말하지는 않았지만, 분명 안좋게 헤어진걸 알고있었을거에요

그땐 정말 늘 술만먹고 미친듯 그렇게 지냈으니까요..

그 후에 아직까지도 남자를 다 믿지못하는 몹쓸습관이 생겨버렸구요..

여튼 오빠에게 그때로 거슬러올라가서 그 얘기를 하려고하니 벌써부터 마음이 안좋습니다.

전남자친구와 그 일이 있고나서도 그 후 많은일이 있었기에..

그리고 오빠가 믿지않을일도 없겠지만 만약에 대화가 안통한다면

전남자친구에게 연락을해서라도 말릴생각입니다.

그리고 친구들에게 말하지않은건 제친구들과 저희오빠가 친한데다가

또 그런얘기 여기저기 옮기는게 싫어 이렇게 익명으로 조언을 구했던건데

자작이라고 하시면 딱히 뭐라고 할말이 없네요..

아무튼 그여자는 저와 전생에 무슨악연이였기에

세상에서 제일 행복해야할 시기에 큰 아픔을 주네요..

오빠가 그여자때문에 힘들어하는것도 보기싫고,

또다시 마음을 닫고 살아야한다는 생각에 많이 고민했었는데

님들말대로 그런사람하고 결혼하느니 그냥 혼자사는게 나을것같습니다.

여튼 정말 감사합니다..

마음같아서는 그런여자 한테 다른어떤분들도 잘못하다가 낚이실듯하여

사진을 올리고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여기까지하는게 좋을듯하여

오빠와 얘기하고 전 나중에 따로 그여자를 만날생각입니다.

그때 풀지못했던 응어리 풀생각이고, 그여자도 저만큼.. 아니 그배로 꼭 아팠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자기 자신이 얼마나 창피한짓을 한건지 꼭 알게 해주고 싶습니다.

또한 세상이 좁은것까지요..

솔직히 지금도 제가 뭐라고 적고있는지도 모르겠고, 정말 일도 손에 안잡히고 제정신이 아닌데

정신차리라는듯 댓글 달아주시고 격려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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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이라고 생각하시는분들.. 저도 그냥 제가 헛소리 짓거리는거였으면 좋겠습니다..

저에게 너무 아픈 과거를 안겨준 여자입니다.. 근데 그 여자가 현재 오빠가사랑하는여자랍니다..

이상황에 제정신일수가 있겠습니까?

밥도못먹고 잠도 못자고 이러고 있는데..

일단 오빠랑 가족에게 말하는 댓글들을 써주셔서 제가 생각을해봤는데

오빠핸드폰에서 그여자 번호를 가져와서

제가 그여자에게 먼저 말을 해보는건 어떨지 싶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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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히 적을게요.. 길게적을 정신상태가 아닐뿐더러 읽는분들도 귀찮으실듯해서요..

 

전남자친구가 모임에 나가 그 여자를 만나기 전까지는 정말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여자로

5년을 그렇게 알콩달콩 사귀었습니다.

양가 다 인사를 한 상태였고, 가볍기보다는 조금 무겁게 연애를 하던 때

그사람이 모임에 나가 그여자를 만나게 되고 짧은시간 매우 가까워진걸 알았습니다.

그여자는 제전남자친구가 여자친구가 있는걸 알면서도 문자로 보고싶다고

당장보러간다고 적극적으로 나왔고, 알고봤더니 늦게 입대한 남자친구까지 있는여자였더라구요

그여자도 바람이였던 거지요..

여튼 정말 믿을수도 없었고 믿고싶지도 않았지만 믿었던만큼 배신도 컷기에

그렇게 이별했습니다.

 

저와 헤어지고 그여자랑 1년 연애 후 헤어졌고

그 후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그건 중요하지않아 중략하겠습니다.

 

저희오빠는 8년전 사귀던 여자친구가 사고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게 되

그 후 정말 힘들게 지내다가 정말 조심스럽게 사귄 여자입니다

그래서 집에서는 정말 그 여자분께 정말 고마워하고있습니다.

 

교제는1년정도 했고, 오빠가 34이라 결혼을 할 나이다 보니 이래저래

빨리 진행이되어 이번달 중순 저희집에 인사를 왔는데

전 야근을 해 그날 그 여자얼굴을 보지못했고.

어제 오빠가 카톡 프로필을 변경했는데 같이 찍은 사진으로 바꾸고 "결혼합니다".

이렇게 바꿔놓아 사진을 뚫어져라 보며 제 눈을 의심했습니다.

정말 꿈에서도 보기싫은 그여자 얼굴.. 

정말 말도안되는 이상황을 어떻게 해야할지.. 혼자 끙끙앓다가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좋은의견 부탁드립니다

짧게 적는다고 적었지만 길어져 죄송합니다..

추천수108
반대수12
베플ㅎㅎ|2013.03.28 00:12
자작 같지만 하도 이상한 일이 많다보니.. 그냥 단도직입적으로 말해요. 전 남자친구와 바람 나서 일년간 교제한 여자고, 당시 전남친 뿐만 아니라 그 여자에게도 사귀는 사람이 있었다. 굳이 결혼하겠다면 말리지는 않겠지만 결혼식에도 불참할 것이고 앞으로 그 여자가 참여하는 모든 가족 모임에는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세요. 같은 남자를 공유했던 여자를 새언니로는 절대 볼 수 없습니다.
베플ㅇㅇ|2013.03.28 00:44
자작이 아니라는 전제하에 쓸께요. 사실대로 부모님하고 오빠에게 말하세요. 그리고 그 때 일 너무 상처고 잊을 수가 없는 일이라서 오빠 결혼하면 앞으로 그여자와 관련된 가족모임은 다 빠지겠다구요. 혼자만 끙끙 앓고 있으면 오히려 시간이 지나면 글쓴님이 이상하고 예민한 사람으로 몰려요. 그러니까 더 시간 지나기 전에 오빠와 가족들도 결정을 내릴 수 있게 사실대로 말하세요. 그게 모두를 위한 일입니다. 한 번 바람 핀 사람은 계속 바람핀다고 하잖아요. 오빠가 결혼 후에 그런 일을 당하게 된다면 자책하지 않으실 자신있으세요? 그런 자신 없으실거잖아요. 여러모로 혼자 끙끙대는 것보다 말하는 게 나아요. 지금 당장 일 피하자고 앞으로 몇 십년 동안 악몽같은 일 겪으실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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