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어 난생처음 배워보는 27세 취준생(4학년2학기 휴학중) 입니다. 군대가기전에 정신없이 놀고 뒤늦게 정신차려
나름 학교에서도 공부 해보려하고 복학 후 4점밑으로 학점 안떨어지고. 학교#이름걸고나가서 경진대회에서 도에서2등해서 도청가서 상도받고. 각종 대외활동(봉사활동. 국제캠프리더) 하는 등등 열심히 살아보려고 노력하고있습니다.
가고자하는 길이 무역이라 무역인의 청운의 꿈을 안고 요즘엔 자격증과 화상영어. 중국어를 하고있습니다.
근데 제 중국어선생이 참 드럽게 저만 개뮤시하네요.
그래서 밤중에 열뻗치는거 참고. 나름 조리있게 써서
문자보냇거든요. 카톡으로. 무례한거 아는데
제돈내고 병신짓하기싫어서요.
선생님. 저 밤늦게 죄송한데요. 오늘수업때 저 기분이 솔직히 별로였습니다. 개개인차 인정좀 해주셨으면 합니다. 제가 선생님이 저한테 책에서 나온내용 물어볼때 대답을 못하는것도 아니고. 핸드폰 엠피쓰리에다가 매일 들으면서 성조연습하고다니고. 집에서 중국어 항상 두세시간정도 복습하고 예습도 하고 옵니다. 한자라는거 처음접해서 제 이름하고 숫자 1~10까지 쓰는것 밖에몰랐습니다 여태껏. 그래서 중국어 어떻게해서든 궁금한것도 많고 재밋게배워보려고 적극적으로 했었는데, 선생님께선 제가 질문하면 . 뭐 그딴걸 질문하냐는 식으로 핀잔이나 주고. 그런 근원적인거 물어보려면 언어학자한테나가라고. 이런식으로 말씀하시니 제가 솔직히 말씀드리면 학원 때려치고싶습니다. 저 진짜 열의있게 배우려고 하거든요. 일상생활이라고 알려쥬시눈것들. 글자를 알려쥬시눈것도 아니고. 그냥 말로만 알려주시고, 몇성으로 발음하는지도모르고 그냥 어림짐작때려맞추는식으로 알아들어야하는 저에게는 솔직히 그냥 쏼라쏼라하는 외국어처럼밖에 안들립니다. 선생님. 선생님은 북경대나오시고 의사자격증있고 원보전에 출강하시고 잘나가시니까 학원에서 가르치시눈거에서 버는돈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실수도 있으시겠지만. 저는 두달에 25만원 학원비내는것도 솔직히 빡셉니다. 그럼에도 다니는것은 제가 일종의 교육서비스를 제돈내고 구매하는것 아닙니까? 저는 이런 말도안되는 대우받고 학원다니기 싫습니다. 같은반 급우한테 제가 질문했었거든요. 선생님이 저 별로 안조아하는거 같아서 저한테 그렇게 차갑게 대하는것 같다고. 그 친구도 부정은 안하고 저한테 "너가 분위기 활발하고 반분위기 띄우려하니까 선생님이 그런거 아니겟냐고" 이렇게 말하더군요. 그말인즉슨 다른사람도 느끼기에 선생님이 저한테 좀 다르게 대한다고 생각하는거 아닌가요? . 제가 머리가 멍청해서 그런거라고 하면 정말 죄송한말씀이지만. 금요일날 원장선생님한테 가서 상담받고. 한달치 환불받던지 아니면 두달만 채우고 다른데로 가겠습니다. 중이 떠나야지 절이 떠날수 있겠습니까. 저는 제 머리가 멍청한건 인정해도 제 배우려는 열의. 궁금증 . 의지 이런거 개무시하는 선생님하고는 공부 길게 못하겠습니다. 제가원래 마음에 쌓아두는거 진짜 싫어하거든요. 그자리에서 바로 말해버리는 성격인데. 선생님이라는 권위 생각해서 따로 문자드리는겁니다. 금욜날뵙겠습니다.
그자리에서 정말 엎어버리려다가 참았습니다.
바로 다음타임에 다른반 수업있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