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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싸롱 가는거 다들 이해하시나요??

. |2013.04.03 13:26
조회 12,184 |추천 24

안녕하세요.

 

우선 방탈 너무너무 죄송합니다.

 

지금 너무 정신이없고 손발이 덜덜 떨려서 글이 두서없어도 이해부탁드려요.

 

글이 길어질 수 있을거 같은데 제발 끝까지 읽어주시고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우선 저는 이십대후반 남친은 삼십대중후반입니다.

 

저는 남친이 제 첫남자입니다.

 

그동안 남자에게 관심도 없었고 제가 성적으로 보수적인편이라 사귀면 관계까지 간다는 소리를 들어서 지례 겁먹고 남자를 좀 멀리했습니다.

 

관계안한다고 헤어지고 상처받는것보단 혼자 지내는게 나을 거 같았거든요.

 

뒤늦게 지금 남친의 너무 착해보이는 모습에 마음을 열고 연애라는 걸 해보나 싶었죠.

 

그래서 그런지 제가 집착아닌 집착을 했을 수 도 있어요.

 

딴남자들은 다 그래도 제 남자만큼은 안그러길 바래서 더욱 그랬네요.

 

그래서 제가 남친 생기면 꼭 강조하고 싶었던거.. 유흥업소 가지말기..

 

초반에 미리 말해뒀습니다. 절대 그런곳 가지 말아달라고..부탁한다고..양심껏 가지말아달라고..

 

전 정말이지 그런곳 드나드는 남자 너무 싫어합니다. 더럽습니다. 인간같지도 않아요. 진짜..

 

그렇게 돈 퍼부우면서 굳이 여자있는곳 가서 술을 마셔야합니까??

 

그런데에서 돈 쓰는건 하나도 안아깝나보더라구요. 술먹고 싶으면 호프집가서 마시면 되잖아요.

 

그런데 이남자 저랑 싸울때마다 유흥업소를 갔네요.. 들킨것만 몇번이니 그 뒤로 수없이 갔겠지요.

 

이것도 기억나시는 분 있을지 모르겠지만..

 

제가 이름이랑 금액 적어놓고 인천인데 여기 어딘지 아냐고 글 올렸었네요.

 

답변이 룸싸롱 아니면 방석집이라고 했는데.. 역시나였네요;

 

그렇게 건전한 바 라고 우기더니.. 병신같이 그말을 믿었네요. 너무 억울하다는듯이 말해서..

 

다음에 같이 가보자고 하길래 더욱 믿었었죠.. 근데 잊으려고 해도 도무지 찝찝해서 글 올렸었네요.

 

저런 답변을 보고 믿고싶은 마음에 한번 가보자고 했죠.. 이번엔 얼랑뚱땅 넘기지 않을거라고..

 

날잡고 한번 가자고 했더니 정색을 하면서 본인이 오히려 더 화내고 소리치네요.싫다고 안간다고..

 

감왔죠..그래도 병신같이 믿고싶어서 제발 바 라는 것만 확인시켜달라고 했죠..

 

그렇게 실랑이 끝에 룸싸롱이라고 실토하더군요.. 말로는 항상 안믿어 거짓말하지마~ 했지만..

 

속으로는 믿었었는데.. 순간 하늘이 노래지고 빙빙돌더라구요.. 몸은 덜덜떨리고 눈물은 나오고..

 

배신감에 어찌 할바를 모르고 있는데..

 

오히려 당당하고 뻔뻔하게 그래 룸싸롱 갔다.. 왜? 어쩔건데? 니가뭔데?? 그래서 어쩌라고~

 

남자가 사회생활 하면 갈 수도 있지. 너같은애도 없다.

 

내친구 여친.마누라들은 오히려 다녀오라고 이해해주던데 너는 왜 유별나냐?

 

너 그거 병이다. 정신병원 가봐라. 의심도 정도껏해라..찌질하다..진상이다..

 

내가 바람을 폈냐 뭘했냐. 나는 파트너없이 술만 마셨다. 넌 남자들 사회생활 못하게 방해할스타일이라고.

 

저런게 사회생활이면 차라리 백수가 낫겠네요..정말;;

 

그리고 저건 사회생활이 아니지않나요? 유부남.총각 섞여서 친구들끼리 룸싸롱 간건데..

 

5명이서 가서 53만원 나왔대요. 몇명이서 나눠서 계산한거 같은데.. 아니라네요..

 

더럽게놀면 적어도 한사람당 80이라는데 그러므로 지는 술만 얌전히 드셨다는겁니다.

 

다른친구들 파트너 다 있는데 지혼자 파트너없이 논게 말이됩니까? 분위기가 있지;;

 

저만나기전이지만 저만나기 몇개월전에도 룸싸롱가서 사진찍은거 걸렸었거든요..

 

그때는 끌려가서 술만 얌전히 드셨다네요~^^

 

술집년들이 따라주는 술이 그렇게 맛있냐고 하니까.. 환장하겠답니다^^

 

더러운년들이 따라주는 술이 뭐가 그리 맛있냐고 하니까 오히려 걔네들이 더 깨끗하다네요.ㅎ

 

그럼 데리고 살라고 하니까 그건 또 싫은가봐요ㅋㅋ 쓰레기들의 이중성..ㅉㅉ

 

넌 입에 걸.레물었냐? 라고 하길래.. 너처럼 걸.레랑 뒹군놈보단 훨씬 낫다고 했죠..

 

역시 한번도 안가는놈은 있어도 한번 가는놈은 없나보네요..

 

새벽에 30만원씩 두번 인출한것도 있던데.. 그건 2차비 아니냐니깐 친구 돈 빌려준거라네요^^

 

저 지금 의심병인가요? 새벽에 60만원 빌려줄 수도 있는걸 유난떠는건가요?

 

남자는 진짜 몸따로 마음따로 맞나보네요.

 

저희나이가 나이인지라 결혼전제로 만나고 있는건데 지금 너무 충격이 크네요.

 

처음이자 마지막사람이길 바랬던 사람인데.. 겉으론 구박해도 속으론 참 괜찮은사람이다라고 생각했는데;

 

부모님과 친구 주의사람들에게 우리오빠는 진짜 착한거같아~^^라며 자랑만 하고 다녔는데..

 

제가 남자보는 눈이 없었네요. 

 

여자가 못해주면 몸바람난다고 하던데 지금 그짝인건가요?

 

솔직히 전 처음인데 못하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경험많은사람이 리드해줘야하는데..

 

지혼자 흥분하고 저는 흥분이 하나도 안되있는상태인데 넣으려고 하면 그게 들어가나요??

 

지금 생각하면 오히려 다행이네요. 관계가졌으면 더 큰 후회를 할 뻔 했어요.

 

그만큼 결혼할 사람으로 생각하고 처음으로 관계가지고 싶었던건데 너무 큰 상처를 주네요.

 

전화연락은 일절 안하고 카톡대화도 몇마디 안하고 지냈던 관계..데이트 일절없음.이게 연인사이인가요?

 

본인입으로 자기 빼고 친구들 다 쓰레기라고 했습니다. 자기만 착하다고..내 기준에선 다 쓰레기라고..

 

그렇게 말할 정도인데 그런 쓰레기들이랑 같이 노는 본인은 쓰레기 아닌가요??

 

친구는 끼리끼리 논다는데..라고 하면 아니라고 했던 이사람..ㅎㅎ 기가차네요~ 증말..

 

그래서 친구만나러 간다고 하면 제가 불안하고 의심하는거 알면서 연락도 잘 안해주고..

 

그동안 참 저 속상하게 했던 사람인데 미운정도 정이라고 지금 참 힘드네요.

 

울면서 말하는 저에게 비웃음과 무시. 윽박지르던 그 모습이 참 악마같더라구요.

 

또 질질짜냐? 어디 초상났냐? 이게 울일이냐? 어이가없다..어쩜 저렇게 당당하고 뻔뻔한지..

 

차라리 미안하다고 말해주지. 너무 당당해서 더 어이가없고 화나더군요.

 

자꾸 제가 이해못해주고 이상한거랍니다.

 

요즘은 다들 쿨하게 보내주고 그러나요? 제가 밴댕이처럼 속좁게 구는건가요?

 

오빠 이상한데 가지마~ㅠ 라고 말하면 그런곳 보면 니얼굴 떠올라서 죄책감에 못가겠다~라고

 

했던 그말들이 참 가증스럽네요.

 

순진한거 이용해먹은건지.. 생각해보니 사랑받는다는 느낌도 못느껴본거 같네요.

 

그저 결혼할 상대가 필요했던거 같아요.

 

솔로일때도 외로움 못느꼈는데.. 오히려 지금 더 우울하고 외롭네요.

 

지나가다 커플들 보면 얼마나 다정하고 이쁜지.. 남자가 여자를 바라보는 눈빛들이 다들 똑같더라구요.

 

여자친구 이뻐죽겠다라는 눈빛으로 다정하게 쳐다보는데 진짜 부러워서 눈물 흘린적도 있네요.

 

전 그저 평범하고 착실하게 그런곳 쳐다도 안보는 남자를 바라는건데 그게 그렇게 어려운건가요?

 

아무리 과거가 그랬던 사람이여도 여자친구 있을때는 그런곳 안가야 하는거 아닌가요?

 

절 조금이라도 생각했다면 술만 마시러 간거라고 해도 갔으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뻔히 그런데 질색하고 싫어하는거 알면서 간거잖아요.

 

그리곤 내역서 안봤으면 영영 저는 이남자 착한남자다 하며 지냈겠죠. 믿음을 쌓으면서..

 

내역서를 본게 득일까요 실일까요.

 

어제 잠도 한숨 못자고 먹지도 못하고 어지러워서 글이 뒤죽박죽이네요.

 

더 많은 일화가 있는데 지금 머리가 복잡해서 정리가 안되네요.

 

제가 너무 보수적인건가 싶기도 하고..

 

이만 정리할께요. 자꾸 글이 길어지네요..

 

제발 그냥가지마시고 조언 부탁드립니다.

 

제가 지금 어떻게 해야할까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조언감사드려요..

 

네.. 저도 이런글 볼때마다 같이 아파하고 욕하고 헤어지라고 했던 사람이였는데요.

 

막상 겪으니 맘처럼 안되네요.. 그래서 쓴소리 듣고싶어서 적은겁니다.

 

지 친구들이랑 카톡대화를 봐도 룸싸롱이야기하고 썩은ㅂㅈ찾으러 안가냐고 하고..

 

더러운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이런이야기를 왜 하냐고 물어보면..

 

원래 남자들끼리는 저런말 쓰면서 농담으로 한다고 해서 그냥 넘겼던일이 진짜였네요.

 

 

 

 

추천수24
반대수1
베플ㅋㅋㅋㅋㅋ|2013.04.03 13:32
니가 이미 잘 알고있네. 꼭 병신같은 것들이 정상적인 멘탈 가지고 있는 여자들한테 뻔뻔하게 지가 옳다는듯이 저 ㅈㄹ 해대지. 딱 하나만 얘기할게. 니 상식이 맞는거야. 니 남친이 더러운 X새끼인거고. 이제 니 선택인거지. 어떤놈인지 다 알면서도 사랑 하네 어쩌네 사랑 핑계대면서 계속 사귈거면 그냥 징징대지 말고 닥치고 사겨 그런 놈 니가 니 인생 희생해서 데리고 있어준다면 다른 여자들이야 감사한거니까. 쓰레기를 끌어안고 절벽 아래로 뛰어드는 논개같은 니 희생정신 높이 사줄게. " 전 정말이지 그런곳 드나드는 남자 너무 싫어합니다. 더럽습니다. 인간같지도 않아요" << 니가 말하는 그 더럽고 인간같지도 않은게 니가 지금 만나고 있는 남자야.
베플|2013.04.03 16:31
이해해줄게 따로있지 첫남자라고 집착하지 말고 깨끗한 남자 만나세요 저도 울남편 저런데 절대 안가고 오히려 혐오하기에 결혼했습니다 남자 만날땐 주변친구들을 보고 만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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