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정도 연애했고 좋은거 나쁜거 다 보았다고 생각하고...
가끔 좀 다투면 동갑내기고 아무래도 둘다 맏이이다 보니 크게 붙게되는 경향도 있네요.
손찌검이나 주사는 없구요 홀어머니 밑에서 자라서 그런지 여자에게는 헌신적입니다.
그러면 이쯤 되면 남자네 집이 가난하겠네... 라고 들 생각이 드시겠지만... 그 반대입니다,
재혼가정이며 부담스러울정도로 잘 삽니다... 우리집은 평범한 중산층인데
크게 사업하시다가 정리하시고 부지랑 건물 몇채랑 별장을 갖고 계십니다.
(더 있을지는 모르는거고 제가 아는 것만 으로는...)
지금 남자친구는 강남에 복층아파트에 68평에서 혼자 살고 있습니다...
군대도 갔다왔는데 무직입니다...................ㅠ.ㅠ
사실상 직업이기라기 보다는 레스토랑 두개랑 바를 관리? 합니다...
관리라고 해봤자 얼굴 비추고 지배인 소리나 듣고 집에서 탱자탱자 놀지요...
외동아들이라 남들이 얘기하길 신데렐라다, 봉잡았다라고들 합니다...
네, 시집만 가면 정말 시집 잘간거고 평생을 죽어살면 평생을 돈만쓰다 죽을거 같습니다.
문제는 혼수입니다.........................................................
진짜 죽겠네요...ㅠ.ㅠ
신혼집은 지금 남자친구가 살고있는 아파트로 할꺼같구요...
예단을 얼마를 해야할지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남자친구 어머님은 저희집이 잘살지 못하는것에 대해서 반감은 없으시나...
지나가는 소리로 혼수 얘기를 하셨는데 좀 부담이 많이 되더군요...
엄마친구아들 엄마친구딸 혼수 한 내역보니까 진짜 입이 떡 벌어지더군요...ㅠ.ㅠ
어떻게 보면 정말 운 좋은 신데렐라 지망생일수도 있겠습니다...
근데 혼수가 부담스러워서 결혼을 못하겠습니다... 저희 어머니 아버지 평생을 저 키우신다고
노력하셨는데 혼수 얼마 못해가서 괜히 부담스럽진 않으실까 걱정도 되구요...
저를 만나는 동안 시부모님측에서 정해준 정혼녀가 있었습니다...
그쪽 엄마 아빠는 교수라고 하는거 같고 돈도 많은거같고...
저도 SKY나왔다고 자부하고 살았는데 유학파입니다...ㅠ.ㅠ
운도 좋아서 경력 쌓아가며 연봉 6천 받는데 시어머니는 결혼하면 일 그만두라하십니다...
혼수 예단 등 해서 10억 이상은 해가는게 당연한거라 생각하시는 분들이라... (주위에서 하니..)
수중에 8천만원 있는 서민은 정말 힘드네요...ㅠ.ㅠ
결혼하면... 푸대접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