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판에 처음으로 글을 쓰게된 20대초반의 남자입니다.
평소 고민하나없고 나름 낙천적으로 사려고 했던 저가 고민이 하나생겨서 어디 마땅한데 말한곳도 없어서 여기에 이렇게 고민을 적어봅니다. 글을 쓰는 재주가 워낙에 없어서 좀 불편할지 모르겟으나, 끝까지 읽어주시고 조언좀 해주셨으면 고맙겟습니다.
제게는 중학교때부터 친하게 지냇던 친구들이 잇습니다. 중학교때부터 몰려다녓던 애들이라 한 14명정도되는데 소위 '동네친구'들이라고하죠. 항상 이렇게 몰려 다니는것이아니라, 어느날은 저 14명중 3명끼리 놀고 또 어떤날은 다른4명끼리놀고 이런식으로 다들 엇갈려(?)노는 무리였습니다. 근데 다들 서로서로가 친하고 또 자기들끼리 평생친구 평생친구 이러고 재밋게놀았죠.
저도 저 무리중에 한사람이엿습니다. 전 고등학교때까지 진짜 소심하고 부정적이였고, 사람 사귀는덴 잼병이여서 어떻게 저 친구들이 나를 아직까지 계속 부르는지 이해가안갔엇습니다 때로는... 그리고 저친구들 사이에서는 어떤 동등하게 노는게아니라 그냥 부르면 나가놀고 어떤애가말하면 그냥 웃어주기만하고 나의 의견을 말하기보다는 따라만가는 바보같은 사람이엿습니다. 전 그냥 불러서 친구들이랑 같이잇는게 좋앗을뿐이엿습니다. 그게 또 재밋엇구요.. 하지만 그친구들은 언제나 뒤에서 넌 우리랑 평생친구다.절친이다 이런식으로 저한테 말을하더군요..표정없이..그냥
그러다 20살이되고 인생을살면서 엄청난사건이 터지게되고 인생의 달리기에서 넘어지는일이 있엇습니다....죽고싶엇죠...자살까지 생각햇습니다.. 하지만 전 진짜 죽도록 노력하고 노력해서 그런 상황에서 일어서는법을 배웠고, 여러가지에 적용시켜서 성격도 긍정적으로 많이변하엿고 말도 전보다 많이할줄알게되었고 수동적인사람에서 능동적인사람이되고 외향적인사람이되어서 대학교에서는 많은 친구들을 사귀게 되엇습니다.
하지만 전 사고가 좀 이상했(?)습니다. 고등학교때도 난 중학교친구들이 있으니 친목질을 깊이 안해야지, 이렇게생각했고 대학교때도 중학교때 동네 친구들이잇으니, 대학교친구들하고는 깊이잇게 친해지려고 하지않았습니다. 하지만 고등학교나 대학교 친구들도 이런 절 좋아라 하더군요.. 술자리가잇으면 항상불렀습니다. 하지만 따로 1대1은 절대로 안부르더군요....웃기고 재밋고 그래서였던거같습니다.
여튼 이런 중학교친구들이있었는데, 그중 한 친구가잇습니다. 이친구는 저 무리중에서 나름 영향력이 있고 친구들이 전부 좋아하는 친구죠..전 그친구를 진짜 좋은 친구라고생각하고 평생친구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성인이된후 사고가바뀌고 그 친구를 다시보니 그 친구는 절 평생친구 절친한친구가 아닌 이용하는친구로 보고잇는거였습니다..이걸깨달앗죠.. 고등학교때는 그친구가 mp3나 돈같은것도 빌려주라고할때 전 빌려줫습니다...그냥 친구니깐 아무이유없이..친구니깐....진짜 전 친구라고 생각했으니깐...그게 좋아서요,하지만 그친구는 항상 주려고하지도않고 제가 받으려고하면 "아나 친구끼리 왜그래 ㅡㅡ? 조카 쪼잔한새끼네"이러고 다른친구들한테 아 "xx조카쪼잔해야 ㅡㅡ'이런식으로 말하고 다녔습니다. 하지만 제가 그친구한테 뭘 빌려달라고하면 그친구는 빌려주지도않앗죠.돈 옷 전부요... 그 친구는 저랑 만날떄마다 돈도 안가져오고 제가 다 사주엇습니다...언젠간 그친구도 저한테 사줄줄알앗죠..하지만 전 깨달앗습니다. 내가 '이용'당한거엿구나..하고요.. 나머지 친구들도 그렇습니다.제가 빌려주는건 많았으나 받는건없엇고, 그냥 형식상 친구엿던거죠... 그냥 부르면 나갔고...자기들끼리 저한테 너도 불알친구다 평생친구다 이렇게 말하고 전 그걸 진짜로 믿엇습니다..정말로.. 진짜 친구들이라고믿엇습니다.. 그친구들 생일이나 휴가땐 다른약속 취소하고 무조건 나가놀앗고, 놀면 우리들끼리 히히죽거리고 그런 술자리를가는게아니라 클럽같은곳만 갔습니다.따로노는그런자리...어쩌다한번씩 술자리나 카페같은델 가면 막상 저한텐 말도안걸고 제가 말하면 그냥 묻히고, 지들끼리 놀고 내가 모르는 이야길하고 그런 이야길 할때마다 전 할말이없으니 가만히있으면 저보고 "너왜이렇게 말이없냐 재밋게좀해봐야" 이러고, 다른친구들이 집에가려고하면 "xx야 더놀자 더놀자 가지마 ㅜㅜ"이런식인데 제가 간다고하면 "수고해" 이 말한마디만하고 그냥 가라고했죠.. 그냥 전 사람 수 더 넣으려고 부르는 친구였고, 재미잇게 해주는 친구엿고, 속이야기도 안해주고 지들끼리 히히덕거릴떄 그냥 옆에서 분위기나 띄워주는 친구엿습니다.. 웃긴건 친구들사이에서 이런 위치엿다는걸 이제야 깨달앗다는거죠...하...성인이되서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생긴 이후에 말입니다..오늘도 어김없이 한친구와놀다가 그친구가 다른친구(저무리중친구)와 할말이잇다고 좀잇다 다시 나오라고할때 나와라 라고해서 전 집에가서 그친구 연락만 기달렸습니다. 좀 이상한게 보통 친한친구면 3명이서 만나는데 그친구는 그친구와 할말이있다고 절 가라고했죠..하지만 연락이없자 제가 연락해서 어디냐고 했는데 그친구는 그친구와 어디어디 식당에잇다 너 부르는거 까먹엇다 여기로와라 라고했습니다. 전 또 바보같이 거기를갔죠 뭐할지도 안물어보고 왜냐하면 이런걸 물어보면 다른친구 같은경우는 xx할꺼야ㅋㅋ 누구누구랑있으니깐빨리와이러는데 제가 물어보면 아 그냥와 쪼잔하게 언제 우리가 그런거 따졋냐 이런식이어서말입니다. 오늘은 가서 한번 통찰을해봐봤습니다. 제가 오니 웃으면서 인사는 해주더군요 그런데 다시 지들만 아는얘기를 하더군요 그러다가 또 한친구가 오니 그친구한테는 인사도 하고 장난도치고 막 그애도 끼워주면서 그애가 무슨말을할때는 대답을 잘해주더군요 제가 이야기를하면 바로 씹더만.. 그러다가 한친구가 처음으로 저한테 말을 걸엇는데 그게 xx한테 영통하게 휴대폰좀 빌려줘이러더군요 전 베터리가5퍼밖에없어서 아 지금 베터리가5퍼여서미안 이랫는데 아 시1발 조카쪼잔하네 ㅡㅡ 이러더군요 그때 다른 친구들한테는 안물어보고 그냥 지 기분 상햇다고 안한다고하더군요. 고등학교때같앗으면 제가 괜히 미안해졋는데 성인이되고 난후 그런상황을 겪으니 이제 화가나더군요 뭐라 말하려다가 그 친구들 분위기 깨기싫어서 웃으면서 넘겻는데 그이후에도 제가이야기하면 눈길 하나 주질않더군요 그냥 전 제자리에 혼자앉아서 혼자서 막 이야길한거엿죠. 그게 너무 화가나고 이친구들 사이에서 내가 이런 위치에잇었다는걸 성인이 되고 난 뒤에야 알앗다는거에 너무 속상하고 제 자신에 대해 너무 화가낫습니다.. 그래서 그자리에서 고등학교때엿으면 다른자리로 옮기자고하면 그냥 아무생각없이 따라갔는데 오늘은 그냥 몰라 그냥갈꼐 이러고 하고나왓습니다.
하....제가 진짜로 친구라고 믿엇던 친구들 사이에서 전 이런 위치에 잇다는걸 깨달으니 너무 속상하더군요 친구들을 모두 잃어버린느낌입니다.. 화가나고 또 울고싶도 진짜...하............전그냥 분위기만 띄어주는 그런애엿습니다...........하...........그냥 말도 안들어주고 눈 한번 안마주쳐주고 돈만쓰는.... 진짜로 믿엇던 놈들한테 배신당한느낌이더군요....
판여러분 제가 고쳐야할건 무엇이고.. 또 앞으로 어떻게 대응해야할지 조언 해주시면 정말 고맙겟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