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력 음악매체 빌보드가 국내 인기아이돌 그룹 B.A.P(방용국, 힘찬, 대현, 영재, 종업, 젤로)의 행보에 남다른 관심을 나타냈다.
빌보드 공식 홈페이지 빌보드 닷컴은 지난 5일 K팝 칼럼 코너 'K-타운(K-Town)'을 통해 "B.A.P는 여전히 K팝이 강하다는 것을 입증했다"며 "미국에서도 충분히 성과를 올릴 수 있는 팀이다"고 밝혔다.
이어 "B.A.P는 지난해 데뷔한 이후로 총 여섯 개의 싱글을 발표하며 왕성히 활동을 벌여왔다"며 "이들의 두 번째 미니앨범 '원 샷(One shot)'은 발매와 동시에 빌보드 월드앨범 차트 1위에 올랐으며, 타이틀곡은 K팝 핫 100차트 톱20위권에 진입했다"고 덧붙였다.
빌보드는 다음달 7일부터 진행되는 미국 4개 도시 투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빌보드는 "B.A.P가 '라이브 온 어스(LIVE ON EARTH)'라는 타이틀로 뉴욕, LA, 워싱턴DC, 샌프란시스코 등 4개 도시를 도는 미국 투어를 진행한다"며 "이미 정상급 대열에 서 있는 빅뱅과 2NE1과 비슷한 행보"라며 기대를 나타냈다.
빅뱅은 지난 1월 막을 내린 데뷔 첫 월드투어를 통해 전 세계 12개국 24개 도시에서 총 80만여 명의 관객을 모았다. 영국 가디언지, 미국 뉴욕 타임즈 등 해외 유수 언론들이 이 투어에 대해 "저스틴 비버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고 할 만큼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지난해 갓 데뷔한 신예 아이돌 팀과 이미 해외에서 성공 가능성을 입증한 베테랑 아이돌 그룹 빅뱅을 비교 했다는 점을 미뤄 해외 평단들도 B.A.P의 기량과 잠재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해 1월 첫 번째 싱글 '워리어(Warrior)'로 가요계에 첫 등장한 B.A.P는 데뷔와 동시에 파워풀하고 독창적인 안무로 시선을 끌었으며, 그 해 각종 가요연말시상식 신인상을 휩쓸며 국내외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신예 K팝 가수 중에선 이례적으로 빌보드 월드앨범 차트, 독일 아시안 뮤직차트, 대만 지뮤직 차트, 말레이시아 K팝 차트 1위, 아이튠즈 힙합 앨범 13개국 차트 석권 등 세계 각국의 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차세대 한류 아이돌 그룹임을 입증했다.
한편 B.A.P는 최근 미국 4개 도시와 아시아 4개국을 포함한 퍼시
픽 투어 일정을 공식 발표, 현재 투어 준비에 한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