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한달에 한번 친정 가는데 너무 자주 가는건가요?

레모네이드 |2013.04.12 00:27
조회 2,588 |추천 11
안녕하세요 이문제로 신랑이랑 다투게 되어서 글 올려봅니다
모바일로 쓰는거니 양해 바랍니다 꾸벅~
결혼 5년차, 아이둘의 엄마입니다 결혼할때부터 시월드 입성해서 현재도 그러고 있구요
저는 어렸을때부터 가족들이랑 같이 놀러가고 외식하는거에 익숙합니다
지금도 친정부모님과는 매일 통화하고 오빠들과 언니와도 일주일에 두어번 친정언니 같은 경우는 자주 통화하면 일주일에 다섯번 하기도합니다
그만큼 시시콜콜한 얘기도 서로하고 가족들과 어울리는걸 좋아합니다
시어른들과 같이 살기도 하고 애들도 아직 어리고해서 한달에 한번정도 친정에 갑니다
저는 서울에 살고 친정은 지방(차로 약 한시간반정도 걸림)
제가 일을 하는데 일때문에 지방을 가게 되는경우가 있습니다(회사가 친정에서 멀지않음) 그러면 금요일이나 월요일에 잡아서 주말에 친정에서 쉬고 오는 경우도 있긴했습니다
이럴때는 한달에 두번정도 가기도 한거지요
물론 아이들도 다 데리고 갑니다
이럴땐 시어른들 눈치도 보이긴했지만요
그런데 신랑한테 2주후에 친정에 간다고 했더니(2주뒤면 친정다녀온지 한달째쯤) 무슨일이있냐고 묻습니다
아니 별일 없고 그냥 갔다온다했더니 친정엘 왜이렇게 자주 가냡니다
어이가 없고 기가차서 한달에 한번 가는게 자주 가는거냐 따져 물었습니다
"자기는 엄마아빠랑 같이 살아서 모르나본데 난 내엄마아빠가 보고싶다 결혼해서 애 키워보니 더 보고싶더라 돌아가시면 보고싶어도 못보는데 그럼 안되는거냐"
신랑이 말없이 방을 나갑니다(화난채로)
별일없는데 꼭꼭 한달 맞춰서 가야하냐고 물어보네요
위에 말한거처럼 친정식구들이 다같이 모여서 술마시고 이런저런 얘기하는거 좋아합니다
저는 친정부모님 그리고 내 형제자매와 탈없이 이렇게 화목하게 지내는게 좋았는데
신랑 행동때문에 친정나들이하는게 눈치볼일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너무 속상하고 슬픕니다
친정부모님 시부모님 못지않게 아니 시부모님보다 더 손주들 이뻐하시고 보고싶어하십니다
보고싶으셔도 혹시나 딸래미 시댁에 밉보일까봐 내려오란말도 안하십니다
저도 나이 서른중반 그럼 친정부모님도 연세 지긋하시고 얼마나 더 살아계실지도 모르는건데...
아이 낳고 보니 엄마 아빠가 더 그립던데...
얼마전까지만해도 이남자랑 결혼잘했구나 생각했었는데 이번일로 맘이 휑~해지네요
신랑은 본인 부모님만 보이는걸까요?
신랑 뒤통수에 대고는 내가 애들이랑 버스타고 갈테니까 신경끄라고 했어요
근데 문제는 이런마음으로 친정가서도 마음이 편하지 않을것 같고 집에 있으면 친정생각할것 같아요
정말 제가 너무 친정을 자주 가는건가요?
추천수11
반대수0
베플커다란기쁨|2013.04.12 10:00
이야호! 이기회에 그럼 친정부모님이랑 살고 시부모님을 찾아뵙는걸로... 시부모님이랑 살때 친정은 한달에 1번갔으니 크~~~게 양보해서 시댁은 2주에 한번씩 찾아뵙자고해요 겁나게 자주 찾아뵙는거네... 이야~ 신랑 조~~~~~케따!!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