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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버릇없는 동생의 예비신랑 쓴 사람이에요.

개념무 |2013.04.13 17:59
조회 99,508 |추천 120
안녕하세요.

많은 의견 감사해요. 제동생 욕 많이 먹네요. 솔직히 가슴은 아프지만 좀 욕먹어도 싸다고 생각하는면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어쩜 저런애랑 결혼한다고 데리고 왔는지..

아, 예비신랑이라고 쓴거에 대해서 우선 사과 드릴께요.우선 남자놈이 제 동생한테 프로포즈 한 상태고.. 상견례 날짜는 아직 안잡혔어요.. 그래서 제가 예비신랑 이라고 한건데.. 좀 경솔했던점도 있던것 같습니다. 예비신랑이라고 솔직히 부르기도 싫지만요.저희가 미국에서 현재 거주중이라 제가 예비신랑이라고 부르는거 자체가 헷갈렸던 모양입니다. 결혼 약속하고 프로포즈 하면 예비신랑 인줄 알았어요. 죄송. 남자놈 부모님도 한국에 계셔서. 아직 정확한 날짜는 안잡힌 상황 입니다.

이제부턴 그냥 남친이라고 쓰겠습니다. 남친은 유학생이구요. 한국에서 대학 다니다 왔구요.

그 남친놈이랑 만나고 나서  제가 너무 속상해서  잘 마시지도 않는술을 다 마셨어요. 술마시고 동생한테 장문의 문자도 보냈는데. 듣지도 않네요.ㅡㅡ

너무 속상 합니다. 정말 어떤분들 말대로 저희 부모님이 무시당한 느낌이네요..

간단히 말씀 드리면그렇게 동생 남친 가고 나서 엄마 아빠가 너무 속상해 하셨어요. 솔직히 저희 부모님이 저희를 부족하게 키우신것도 아니고 어디가면 가정교육 잘 받았다는 소리 듣는데.

남친 가고나서 저랑엄마아빠 셋이서 동생한테 가서 무작정 뜯어 말렸어요. 좋은말로. 오히려 이럴때는 동생한테 화내고 하면 더 안좋을거 같아서 오히려 조용조용 말하려고 했습니다.

너 생각해 봐라. 어디 어떤사람이 자기 예비신부집에 와서 반찬에 대해 지적질을 하느냐. 저게 제대로 가정교육 받느 사람이냐. 넌 엄마가 하루종일 준비한 음식에대해 저렇게 막말을 했는데 화도 안나냐 등등.

근데 동생은 오히려 그런 저희에게 화를 내네요.한다는 말이 아니 왜 장난 몇번 친거가지고 왜들 그러냐고. 그게 설마 그럼 진심 이었겠냐고.엄마 음식 맛있는거 다 아는데 장난친걸로 왜들 그렇게 오바들 하냐고 오히려 저희에게 뭐라고 하네요.그리고 걔가 외아들이라 응석이 좀 심해서 그렇지 사실 알고보면 정말 착하고 지한테 잘하는 애라고... 그러면서 도대체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왜그렇게 성급하게 판단해서 애꿎은 사람 욕먹이냐고 막 뭐라 합니다.

- -);;

그래서 제가 더 못참고 동생한테 소리소리 질렀어요.

너 어떻게 그럿게 답답 하냐고. 그런 장난 치는게 말이 되냐고. 넌 엄마아빠한테 미안하지도 않냐고 빽빽 소리 질렀어요. 그떄일이 생각나서 너무너무 속상했어요. 갈비찜 쳐먹으면서 짜다고.. 아오 시발놈이 지금 생각해도 열받습니다.ㅡㅡ

동생년 지할말만 하고 여전히 지 생각이 맞다는 생각인것 같네요.

엄마는 동생보고 니가 이결혼 한다고 해도 절대로 승낙 못하니까 니 맘대로 하라고 엄포를 놓으셨지만요..

근데 진짜 우리가 장난을 장난으로 못받아 들인 건가요? ㅡ,.ㅡ 저게 정말 장난이었을까요? 아무리 싱글싱글 웃으면서 말했다고는 하지만 전 도저히 저따위 장난을 친다는거 자체게 이해가 안되는데요.

남자가 제 동생한테 돈을 좀 안아끼는편이긴 합니다. 구두 사주고 옷사주고. 못보던 옷이 있어서 쇼핑했니? 라고 하니까 남친이 사줬다고 자랑했던적이 몇번 있었거든요. 명품구두 가방 지갑 어쩌고 저쩌고.

근데 아무리 그래도 저런 말 하는게 이해가 가시나요? 정말 제가 장난을 장난으로 못받아 들이는건가요... 설사 정말 장난이라고 해도 저런장난 치는것도 전 이해 안되네요.ㅡㅡ

아빠가 워낙 좀 무뚝뚝한 성격이고 이해하려고 하시는 성격 이라 별말 없으시지만 그냥 한숨만 푹푹 내쉬는게 보입니다. 엄마도 너무 걱정 하시구요. 대체 어디서 저런애를 데리고 왔는지...

한편으로는 제잘못도 있는것 같습니다. 그전에 제가 밥사주고 했을때 저런모습을 진작 못알아 차렸다는게.
솔직히 지금 마음이 너무 안좋아서 글이 막 뒤죽박죽이에요.. 다시 읽어봤는데도 뒤죽박죽.정말 어떻게 해야 제 동생년 말릴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제길. 정말 ㅁㅈ대ㅑ럼ㅈ대ㅑ렂ㄷㄹ

제발 어떻게 해야 동생 말릴수 있을지 조언좀 해주세요. 부탁 드릴께요. 정말 이건 아닌것 같아요. 돈이 다가 아니잖습니까?? 아무리 남자가 돈이 많고 집안이 좋아도 저렇게 개념없늚ㅈ대럼ㅈㄷ래는 애를 어떻게 데리고 삽니까!!!!!!!!!!!!!!!!!!!!껌ㅈㄷㄹㅈㅁㄷ랴ㅐㅁㅈ러ㅑㅐ 아오 빡쳐

그색히가 했던말이 지가 한국에서 대학다닐떄 M3 를 끌었는데 하는말이 친구들 사이에서 거의 신급 이었다고 막 자랑 하드라구요. 이건 엄마 아빠 계실때 한말은 아니고 그냥 마루에서 저랑 셋이 있을때 한말이었는데.. 아무튼 그것도 어이가 없었습니다.ㅡㅡ 지가 잘났으면 얼마나 잘났다고. 키도 조막만한게.-_-

그래도 남자놈 꼴에 명문대 다니긴 합니다. 이름은 정확히 밝히지 않겠지만 미국에 있는 유명한 대학이에요. 이름만 들어도 알수 있는. 트랜스퍼 한지 얼마 안됐습니다.

조언좀 해주세요 어떻게 말하는게 좋을지.. 어떻게 말해야 둘이 헤어질까요..ㅜㅜ

아.. 그리고 자작 아니에요..... 자작이라고 생각하셨던분 죄송합니다.... 저도 솔직히 쓰면서 사람들이 믿을까? 라고 생각 하면서 올렸어요. 저도 정말 처음 겪어 보고 이렇게 행동할수 있는 사람이 있을거라고 생각조차 못해왔기 때문에요..저도 정말 너무 어이가 없고 황당하고 화가나서 뭐라고 표현조차 못하겠습니다.
걍 동생이랑 했던 카톡 캡쳐해서 올려요.. 저희가 정말 이해 못하는건가요,.

 

 



추천수120
반대수8
베플화서랑|2013.04.13 18:03
동생욕해서 죄송하지만 명품에 눈이 돌아간거같네요
베플ㅇㅇ|2013.04.13 19:19
여동생이 장난친거가치고 뭘 그래 라고 하셨댓죠? 그럼 여동생한데 남친 집에 가서 똑같이 해보라고 하세요. 자기가 꾸중듣거나 남친이 화내면 부모님이 무시당했다는걸 좀 인식할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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