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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곱씹어 볼 수 있는 영화” <디테일스> 시네마톡 후기 :)

상구 |2013.04.15 14:19
조회 68 |추천 0

 

 

드디어!!개봉일만을 손꼽아 기다리던 영화 <디테일스> 개봉일영화만큼이나 기대했던 <디테일스> CGV 무비꼴라쥬 시네마톡에 다녀왔다 :)


 CGV 구로에서 신지혜 아나운서와 함께 했던 시네마톡 행사, 영화가 너무 기대됐고 또 평소 시네마톡을 즐겨 찾는 내가<디테일스>의 시네마톡을 듣지 않을 수 없었다.


 

“소소하고 세세하게 인생을 곱씹어 볼 수 있는 영화”
이 영화는 까다로운 해석이 필요한 영화는 아니지만
곱씹어보고 이야기를 나눌수록 더 세세한 의미를 찾을 수 있는 영화이기 때문에
시네마톡 행사도 흥한 듯 하다.제목 그대로 소소한 '디테일'들을 찾는 재미가 있는 영화랄까?  

 

 첫 장면을 보자마자 영화 <아메리칸 뷰티>가 떠올랐던 영화 <디테일스>,
신기하게도 나 뿐만 아니라 신지혜 아나운서 역시 <아메리칸 뷰티>가 떠올랐다고 한다. <아메리칸 뷰티>의 주인공 레스터와 마찬가지로
겉보기에는 평범하고 행복해 보이는 가족의 가장인 주인공 '제프'.
하지만 들여다보면 그의 일상은 많은 균열과 갈등이 존재한다. '인공적인 불완벽함이갖는 불완전성'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는 느낌, 이라는 말에
고개 끄덕끄덕.

 

 

제프의 인생은 아주 사소한 사건에서부터 틀어져 겉잡을 수 없이 꼬이고 꼬여가지만
그것은 비단 제프에게만 일어나는 일은 아니다.이야기는 점점 예측할 수 없이 파격적으로 흘러가지만
신기하게도 묘하게 공감이 간다.
우리들 역시 살다보면 아주 사소한 '디테일'들에 집착하게 되기 때문에.
“영화를 보면서 일종의 나비효과 같다는 생각도 했다. 영화 속에서 제일 처음 보여지는 오브제들 하나하나는 큰 의미를 가지지 않는 사소한 것들이지만. 결국 이들은 큰 파장을 일으키게 된다. 그리고 주인공 제프는 그 중심부로 빠져든다. 이는 일종의 나비효과와 같은 모습이며, 우리 역시 살다 보면 이런 디테일들을 곳곳에서 찾아낼 수 있지 않는가”  
“선과 악의 경계를 허물면서 인간의 본성을 보여주는 ‘제프’ 캐릭터!”

 

 


<스파이더맨> 외에 다른 작품에서는 본 적이 없던 배우 토비 맥과이어
그는 이제 내가 생각했던 슈퍼히어로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 되어 있었다.

 

선과 악으로 구분되어지지 않는,
경계를 허물면서 인간의 본질을 보여주는 캐릭터로서
수많은 현대인들의 초상이라 할 수 있는 인물 '제프'.답답하고 화가 나면서도 묘하게 공감이 가고 연민이 느껴지기도 하는...
워낙 입체적인 캐릭터이기 때문에 연기하기가 쉽지 않았을 텐데,
토비 맥과이어는 제프라는 인물을 매우 훌륭히 소화해낸 듯 하다.    
“다양한 간극을 메워가는 것, 그것이 인생”

 

선도 악도 아닌, 우리와 같은 세상을 살아가는 평범한 인물인 제프와 마찬가지로
우리도 어쩌면 다양한 가면을 쓰고 살아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무기력증에 시달리고, 아내와는 섹스리스 관계이지만
겉보기엔 평범하고 화목해 보였던 '제프'와 그의 가족들처럼.하지만 그 여러 간극들을 메워가는 것이 곧 관계이고, 인생이며
<디테일스>는 바로 이러한 디테일들에 대해 자꾸만 생각하게 만들어주는 영화였다. 영화를 보고 난 뒤 나 역시 인생에 대해서 나름 깊은 고민과 생각을 하게 된 것 같다.

 

영화 곳곳에 깨알같이 담겨 있는 유머와 위트에 웃기도 했지만
마냥 웃고 편하게 볼 수 있는 영화는 절대로 아니다.하지만 무언가 색다르고 신선한 영화를 보고 싶다면,
그리고 깊은 여운을 남기는 영화를 보고 싶다면 <디테일스> 관람을 적극 추천 :)

 

<디테일스>절찬리 상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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