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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년 미국 고교농구 최고 유망주

H.S. Oh |2013.04.22 23:50
조회 732 |추천 0

 

2003

르브론 제임스 (LeBron James)

1984년 12월 30일

6'8, 250

St. Vincent-St. Mary (Akron, OH) / No College

2003, 1st pick

미국 농구 역사상 가장 관심받은 고교 선수가 아니었나 생각될 정도로 어렸을 때부터 세간의 엄청난 주목을 받았던 선수입니다. 1학년 때부터 그가 살았던 애크론 지역에서 벌써 유명인사였고, 2학년때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티켓 수요 때문에. 고등학교 경기를 애크론 대학에서 플레이하는 초유의 사태가 납니다. 급기야 3학년 때부터 전미 농구 팬들에게 알려져 고등학교 경기가 최초로 전국에 방송되었습니다. 오하이오 주의 Mr. Basketball을 3년 연속으로 수상하고, 고교 최고 선수에게 수여되는 Gatorade National Pl-yer of the Year를 2년 연속으로 거머쥐는 등 고교 레벨에서도 적수가 없었습니다. 그의 독보적인 행보로 평균 이하라는 평가를 받았는 2003년 고교 클래스가 그나마 체면치레 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크리스 폴도 2003년 졸업생이지만, 당시 고교 선수 랭킹 베스트 5에 들지 못했습니다. (순서대로 르브론, 루올 뎅, 섀넌 브라운, 은디 이비, 켄드릭 퍼킨스)


 

 

2004

드와이트 하워드 (Dwight Howard)

1985년 12월 8일

6'11, 265

Southwest Atlanta Christian Academy (Atlanta, GA) / No College

2004, 1st pick

NBA 선수들이 즐비한 2004년 고교 클래스에서도 가장 실력있는 선수라는 점에 이견이 없었던 선수입니다. 고교 때는 빅맨의 체격에 가드같은 스피드로 엄청난 포텐셜을 인정받았는데요, 4학년 때 8.1블락과 3.5어시스트를 동시에 기록하는 것에서 이 점을 볼 수 있습니다. 4학년때 지금은 악명높은 자바리스 크리텐튼과 모교를 조지아 주 고교 챔피언으로 이끌었습니다. 조쉬 스미스, 루디 게이, 라마커스 알드리지, 라존 론도 등 NBA 주전급 선수들이 포진되어 있을 만큼 2004년 졸업생들이 프로무대에 많이 진출해있습니다. 당시 베스트 5는 하워드, 숀 리빙스턴, 알 제퍼슨, 조쉬 스미스, 루디 게이 였습니다.


 

2005

제럴드 그린 (Gerald Green)

1986년 1월 26일

6'8, 210

Gulf Shores Academy (Houston, TX) / No College

2005, 18th pick

최근 10년간 최약체로 불리는 고교 클래스인 만큼, 최고 선수도 인지도가 낮습니다. 어떤 고교 랭킹에서는 조쉬 맥로버츠가 1위로 뽑히기도 했는데요, 둘 다 프로무대에서는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별다른 차이는 없어보입니다. 여기에 대한 이유는 그린이 고교를 5년 다녔기 때문에, 일부 랭킹에서는 아예 제외되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때부터 경이로운 점프력을 보여줬었습니다. 신체조건 때문에 트레이시 맥그레이디와 비교되었었지만 지금보면 너무 희망적인 평가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2005년 베스트 5는 그린, 맥로버츠, 몬테 엘리스, 마텔 웹스터 그리고 타일러 핸스브로가 되겠습니다.


 

2006

그렉 오든 (Greg Oden)

1988년 1월 22일

7'0, 285

Lawrence North (Indianapolis, IN) / Ohio State

2007, 1st pick

케빈 듀랜트가 드래프트 때까지 항상 2인자였을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그렉 오든 때문이었는데요, 이는 오든이 얼마나 대형 유망주였는지 보여줍니다. 고교 때 현재 멤피스의 마이크 콘리와 모교를 3년 연속 인디애나 챔피언으로 이끌었습니다. 2006년 드래프트 때부터 고교 선수 참가가 불허되면서, 오하이오 주립대에 진학하게 됩니다. 룰 개정이 없었다면 2006년 1번픽은 따놓은 당상이라는 얘기도 많았습니다. 고교 졸업 후부터 조금씩 부상의 악령이 시작되지만, 대학 농구 결승전에서 호포드, 노아가 버티는 플로리다를 상대로 25점, 12리바운드, 4블락을 기록하는 등 포텐셜을 가늠케 했습니다. 이것을 볼때 은퇴 위기 까지 몰린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베스트 5는 오든, 듀랜트, 브랜든 라이트, 스펜서 호스, 타이 로슨입니다.


 

2007

OJ 메이요 (OJ Mayo)

1987년 11월 5일

6'4, 210

Huntington Prep (Huntington, WV) / USC

2008, 3rd pick

르브론 이후로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던 고교 선수입니다. 오히려 그보다 일찍인 중학교 때부터 유명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고교 졸업 전에는 르브론, 카멜로등 NBA선수들이 그의 경기를 보러 올만큼 엄청난 유명세를 탔는데요, 이 때 유명한 팀메이트는 패트릭 패터슨이 있습니다. 하지만 동급생보다 나이가 많아 (1년 먼저 졸업한 오든보다 나이가 많습니다) 대학 무대서부터 조금씩 많은 차이가 나던 실력차가 조금씩 좁혀졌습니다. USC에 진학했는데요, 지역 라이벌이자 개인적 라이벌은 UCLA의 케빈 러브와 비교되기도 했습니다. 괜찮은 시즌을 보냈지만 대학 토너먼트에서 마이클 비즐리가 이끄는 캔저스 주립대에 패하고 NBA에 진출합니다. 2007년 클래스도 NBA선수가 상당히 많은데요, 베스트 5는 메이요, 러브, 에릭 고든, 비즐리 그리고 데릭 로즈입니다.


 

 

 

2008

브랜든 제닝스 (Brandon Jennings)

1989년 9월 23일

6'1, 169

Oak Hill Academy (Mouth of Wilson, VA) / No College

2009, 10th pick

드래프트 룰 개정후 최초로 상식을 깨는, 유럽 프로무대 진출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 선수입니다. 3학년때까지 고향인 콤튼에서 선수생활을 하고, 4학년때는 고교 최강인 버지니아의 오크 힐 아카데미로 전학을 갑니다. (카멜로, 론도, 조쉬 스미스, 스티븐 잭슨, 스택하우스 등 현직 NBA 선수 졸업생이 많습니다) 원래는 애리조나 대학으로 진학 예정이었으나, 결국에는 이탈리아의 로토마티카 로마와 계약을 해 많은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또한 농구화 시장을 개척중이었던 신예 브랜드 언더 아머와 전속 계약을 맺는 등 또다른 '최초'를 만들어냅니다. 비록 식스맨으로 눈에 띄지 않는 활약을 했지만, 유럽 최고 유망주라 불리던 리키 루비오와의 대결에서 승리를 거두는등 인상깊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2008년 베스트 5 선수는 제닝스, 드류 홀리데이, 타이리크 에번스, 사마르도 새뮤얼스 그리고 데마 데로잔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인데요, 이탈리아에서 활약했을 때 경기를 보러 간 적이있고 운좋게 싸인도 받아놨었던 기억이 있네요 ^^


 

2009

데릭 페이버스 (Derrick Favors)

1991년 7월 15일

6'10, 248

South Atlanta (Atlanta, GA) / Georgia Tech

2010, 3rd pick

명백한 고교 1위 선수가 없던 2009년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던 인물은 데릭 페이버스입니다. 5년전 하워드를 배출해낸 애틀랜타이기 때문에 제2의 하워드라는 평가를 많이 받았었습니다. 4학년때 고교 결승전에서 38점 21리바운드를 기록할만큼 포텐셜을 보여줬었습니다. 대형 유망주로 조지아 공대를 진학하는 당시에 약간 의외라는 반응을 이끌어 냈는데요, 평균 12.4점, 8.4리바운드, 2.1블락을 기록하며 ACC 신인 선수상을 탑니다. 2009년 베스트 5는 페이버스, 존 월, 드마커스 커즌스, 에이버리 브래들리, 존 헨슨이 되겠습니다. 


 

2010

해리슨 반스 (Harrison Barnes)

1992년 5월 30일

6'8, 210

Ames High School (Ames, IA) / North Carolina

2012, 7th pick

지금 생각하면 어이가 없지만, 고교때 코비 브라이언트 급의 유망주라는 평가를 받았던 선수입니다. 현재 대학농구의 스타이자 크레이튼 대학 선수인 덕 맥더못과 고교 팀메이트였습니다. 4학년 때 평균 26.1점 10리바운드, 3스틸, 3블락을 기록하며 2010년 유망주 최대어로 평가 받았습니다. 공식 프로필 상 이름이 해리슨 브라이스 조던 반스일 만큼 마이클 조던의 팬이었기 때문에 노스 캐롤라이나에 진학합니다. 1학년 때 득점력은 보여줬으나 다른 부분이 미비했고, NBA 락아웃 때문에 2학년때 복귀하는데요, 타일러 젤러, 존 헨슨, 켄덜 마셜을 보유하여 노스 캐롤라이나는 우승후보로 점쳐져 왔었습니다. 하지만 역시 제2의 코비라는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고, 노스 캐롤라이나도 마셜의 부상으로 중도 탈락합니다. 2010년 베스트는 반스, 카이리 어빙, 제러드 설린저, 브랜든 나이트, 토바이어스 해리스입니다.


 

2011

앤써니 데이비스 (Anthony Davis)

1993년 3월 11일

6'10, 220

Perspective Charter (Chicago, IL) / Kentucky

2012, 1st pick

고교 2학년때까지 평범한 포인트 가드에 지나지 않았지만, 엄청난 성장때문에 가드 능력을 가진 파워 포워드가 된 선수입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대형 컨퍼런스의 학교에서 장학금 오퍼가 없었고, 모교도 변변한 농구장이 없을 만큼 전혀 기대를 받지 못하던 선수였는데요, 1년에 15센치가 자라는 급성장에 힘입어 고교 랭킹 1위로 평가받게 됩니다. 고교 유망주들이 선호하는 켄터키의 칼리파리 감독의 지도하에 대학무대에서 독보적인 수비력을 인정받는데요, 이 때 팀메이트로는 마이클 키드-길크리스트, 테런스 존스, 도론 램 등이 있습니다. 결국에는 켄터키를 대학 농구 우승으로 이끌고 토너먼트 최고 선수상을 수상합니다. 이후에 드래프트 1번픽에 대학 농구선수로는 유일하게 2012년 올림픽 팀에 선발되는 등 승승장구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2011 베스트 5는 데이비스, 오스틴 리버스, 마이클 키드-길크리스트, 브래들리 빌, 퀸시 밀러가 있습니다.


 

2012

샤바즈 무하마드 (Shabazz Muhammad)

1992년 11월 13일

6'6, 225

Bishop Gorman (Las Vegas, NV) / UCLA

2013, ?

고등학교 시절부터 엄청난 득점력으로 잘 알려졌던 선수입니다. 널린스 노엘과 공동 1위로 평가되는 랭킹이 많지만, 노엘이 막판에 3학년에서 4학년으로 일찍 진급해 일부 랭킹에서는 누락되기도 해서 무하마드를 최고 선수로 여기서는 쓰겠습니다. UCLA 진학 결정 후 대학 농구 룰을 위반했다 하여 시즌 초반 3경기를 결장하기도 했는데요, 이 때문인지 고교 최고 유망주라는 이름에 약간 못 미치는 활약을 보였습니다. 득점력 외에 그다지 보여줄게 없었기 때문인데요. (평균 17.9점, 5.2리바운드, 0.8어시스트) 엎친데 덮친격으로 토너먼트 첫경기 직전에 프로필 상 나이인 93년생이 아닌, 92년생이라는게 밝혀지면서 구설수에 올랐습니다. 현재 2013년 드래프트 참가 의사를 밝혔는데요, 험난했던 대학 시즌에도 불구하고 상위 10픽 안에 지명될 것으로 보입니다. 2012년 베스트 5는 무하마드, 노엘, 카일 앤더슨, 아이재아 오스틴, 스티븐 애덤스입니다.







... 그리고 보너스로 현재 11번째, 현재 최고 고교 유망주를 소개하겠습니다:


 

2013

앤드류 위긴스 (Andrew Wiggins)

1995년 2월 23일

6'8, 197

Huntington Prep (Huntington, WV) / ?

2014?, ?

아직 정식 고교 선수 랭킹이 나오지 않았지만, 캐나다 농구의 희망이라 불릴 만큼 초대형 유망주로 평가받는 선수입니다. 아버지는 전 NBA선수, 어머니는 육상선수로 특급(?) 유전자를 물려받았고, 운동능력도 이미 탈대학 수준입니다. 원래 2014년 졸업 예정이었으나 작년 2013년으로 바꿨습니다. 그리하여 원래 최고 유망주로 평가받던 또다른 대형 신인 자바리 파커를 제치고 사실상 1위로 결정되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 선수만큼은 코비, 르브론과 비교되는 것이 그리 섣부른게 아니라는 것이 느껴질 정도의 운동능력과 스킬을 갖추고 있습니다. 아직 어느 대학으로 진학할지도 정해지지 않았는데요, 현재 플로리다 주립대 (부모 모두 졸업생), 캔저스, 노스 캐롤라이나가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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