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디를 만난지 489일
우디를 떠나보낸지 10시간 반
너무 허무하고 가슴이 찢어질듯 아픕니다.
주말이라서.. 밤이 깊어서.. 아침으로 미룬 병원
너무나 후회되요
두달간의 투병으로 나았다고만 굳게 믿었던 우디의 폐가
이렇게 우디를 허무하게 보내다니..
처음 마주쳤던 연두빛으로 빛나던 눈도
부드러운 털도
늘 따라다니던 눈길도 이렇게 선한데
조그마한 상자에 담겨있다는데 실감이나질 않네요
늘 같이 우다다하고 그루밍하던 동생도 형아가 없다는걸 아는지
계속 밖을 기웃거리고 애타게 불러도 보고
정말 실감이나지 않습니다.
다시는 너의 부드러운 눈빛을 마주하지 못하겠지 우디야
엄마는 니가 준 사랑과 추억을 기억하면서
버텨볼께..
마지막에 힘들어하던 널 지켜주지 못해서 너무 미안해
너무사랑하고 나의 두번다시 없을 행복이고 사랑인 널
잊지못할거야
니가 준 489일의 꿈같은 날들을 잊지 않을께
보고싶어 우디
우리 우뚱이 엄마가 만나러 갈때까지 기다려줘
사랑해 사랑해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