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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한테 맞아서 쌍꺼풀 풀렸나봐......

하늘바라기 |2013.04.30 10:46
조회 1,446 |추천 7

안녕하세요.

올해 21살된 여자에요.

 

속눈썹이 계속 찔려서 중학교때 동네 안과에서 매몰로 수술했는데

아무리 전문 성형외과가 아니라고 수술을 어떻게 이렇게 하는건지.....

약간 처진 눈꼬리라서 순딩이 같아 보이는 이미지가 나름 나쁘지 않았는데

전에 없던 완전 사나운 느낌이............ㅜㅜ

 

그래도 외모에 대해서는 완전 쿨녀라서 큰 스트레스 받는편도 아니고

좋게 얘기하면 약간 차도녀 스탈이라고 얘기해주는 사람들도 있어서

사는데 지장 없으니까 그냥 살아야겠다라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집에서도 그렇고 어렸을때부터 친하게 지낸 친구들은 빨리 재수술 하라고.....

뭥미...... 나는 별로 생각도 없는데..... 귀찮게;;;;;

 

근데 할아버지댁에 놀러가서 조카랑 장난치다가

조카 팔꿈치에 눈두덩이를 세게 맞았는데...............

한껏 부풀어 오를때도 곧 가라 앉겠지.... 하고 별 신경 안썼었는데

붓기 빠지고 나니까 한쪽 눈만 쌍꺼풀이 풀려 버렸네요;;;;;

 

오랫만에 본 옛날 순딩이 모습에..... 잠깐 앗뇽;;;; 도 잠시.....

오페라의 유령도 아니고 반쪽 얼굴이 거울에 잠깜 스치면

혼자서도 깜짝깜짝..... ㅡㅡ;;;;

수술 전이랑 후 모습이 이렇게 틀릴줄은 진짜 몰랐네요;;;;;

 

한쪽 눈만 풀려버린 모습이 당황스럽기는 했지만....

그래도 괜찮다고 하는데 형부가 미안하다고 수술비 줄테니까

수술 잘하는 병원에서 이쁘게 다시 수술하고만 오라고 하는데

형부한테 수술비 달라고 하는건 약간 부담스럽고.....

맘만 받겠다고 웃으면서 쿨하게 빠이 했죠;;;;;;

 

수술비 비싸도 내돈주고 어차피 이렇게 된거 제대로 하는게 좋을꺼 같아서

요즘엔 압구정 쪽 재수술만 전문으로 하는 병원만 골라서 상담 받고 있네요;;;

저번주에는 X소라인, X희문, X이원 상담 갔다 왔는데

재수술은 원래 수술비가 이릉가.....

이미 하긴 해야겠다고 맘은 정한 상태고 돈도 내가 낼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수술비가 진짜 ㅎㄷㄷ 하네요;;;;;;;;;;;

 

내일은 X오, X너비, X대미학 예약해 놨는데....

수술비가 생각하는 수준정도로 나올지 정말 걱정되네요;;;;

형부한테 다시 말하기는 좀 자존심 상하고.......

언니한테 수술비 너무 비싼거 같다고 푸념이라도 해야 하나.....ㅜㅜㅜㅜㅜㅜㅜ

그냥 생긴대로 살려고 했는데 쌍꺼풀이 풀려서.....

졸지에 이게 뭔 상황인지;;;;;

 

보통 쌍꺼풀 재수술하려면 얼마나 생각해야 하는걸까요.........

학생이 이렇게 큰 돈 어떻게 마련하냐고요.........

추천수7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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