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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이 결혼하자 라는 말을 하는게...

무슨 의미, 어떤 의도로써 하는건가요??

 

결혼하자는게 결혼하자라는 거지 뭔 개소리냐 할수있는데

 

일단 제 얘기를 말씀드릴게요

 

 

대학교때 학교 CC 였던 친구가 있었는데

 

매사에 신중하고 차분했던 친구였습니다

 

거의 남아서 같이 공부하다보니 친해져서 만나게 되었는데

 

같이 과 1,2등도 했었네요 ㅋㅋㅋ 이건 여담이고

 

제가 카테고리를 20대로 이야기로 해놓은게

 

결혼적령기가 차신분들은 결혼하자는게 진짜 그러자는걸로 보이겠지만

 

보통 20대 초반이나 대학생때 한창 연애할때는

 

다른커플들이 어떻게 하는지까지는 모르겠지만

 

제가알기로는 당연히 진짜 당장 결혼할꺼는 아니라도

 

그냥 지금이 너무 좋으니까 우리결혼할래? 장난스럽게 이런말들 하지않나요??

 

그런데 이친구는 20대 초반 같지 않은 성숙한 마인드를 갖고 있어서

 

그친구가 결혼하자라는 소리를 장난으로라도 할거라곤 전혀 상상도 못했거든요

 

 

같이 여행을 갔을때인데 맛있는 요리도 해주고 달달한 분위기가 조성 됬었어요

 

제가 요리를 뭐 라면, 계란후라이 해놓고 요리한다고 하는수준은아니고

 

어느정도 쉽게 접할수있는 식당에서 먹는 웬만한건 만들줄 알거든요

 

갑자기 저녁쯤에 밥다먹을때쯤에 뜬금포로 "우리 결혼할래?" 라고 하는데

 

그친구가 그런 말을 할줄은 전혀 예상도 못했는데


어쨋든 그 말을 들었을때 정말 기분좋았지만 일부러 살짝 당황한척을 했습니다.

 

저역시도 이친구랑 결혼하고싶을정도로 좋았지만

 

그냥 그정도의 좋은감정 이었을뿐 그이상 그이하도 아니었고

 

나이도 아직 어린나이고 섣불리 결정하는 문제도 아니잖아요

 

여튼 당황하는척 하는 기색을 보이니까 이친구가 곰곰히 생각을 하더니

 

10년후에 우리가 같이있다면 그떄는 진짜 결혼하자라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얘기해주니까 그제서야 저도 정말 기뻣네요

 

좀 오글거릴수도 있지만 이해해주시구요 ㅋㅋㅋ

 

저도 지금생각하니 좀 오그리토그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그러고나서 결국엔 그친구가 바람피고 헤어졌네요

 

이러고 나니까 여자가 결혼하자는말을 하는게 큰의미 두는게 아니구나 싶더라구요


지금은 이십대 중반쯔음이고  정말 아름답고 그저 소중한 추억으로만 남아있지만

 

여지껏 풀리지 않는 도무지 이해가 되지않는 부분이네요

 

저같은 경험을 하신 남자분이나 여자분들의 의견이나 생각도 들어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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