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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쌍둥이네 고양이 밍크 ^^

야옹 |2013.05.04 00:23
조회 12,675 |추천 118

안녕하세요 ^^ 한 순간에 세아이의 엄마가 된 딸 쌍둥이 엄마에요 방긋

아이 육아 문제로 현재 시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는데

평소 밍크를 너~~~무 사랑하시는 어머니께서

밍크 사진 좀 어디다 올려 보라고 말씀하셔서

평소 즐겨보는 판에 밍크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부끄 

 

우리집에 온 사랑을 독차지 하다 세쌍둥이에게 밀린 샴고양이 밍크, 

지금부터 소개 들어~갑니다윙크

 

 

이때만 해도 밍크는 제 가족이 아닌

친한 회사 오빠네 고양이 였어요

아직 아기 고양이였던 밍크는 순하디 순한 여자 샴 고양이 였습니다.

 

여자라는 얘기를 듣고 처음엔 예쁘다 예쁘다만 했는데

아무래도 밍크의 눈빛은 여자 에게서 나올수 없는 매의 눈빛을 가졌었죠.

그러던 어느날....

밤마다 야옹 거리며 온 집안을 시끄럽게 활개치던 밍크를 중성 수술 시키기 위해 병원에 데리고 갔는데

그만..........밍크는 여자가 아닌 남자 고양이로 밝혀 졌습니다땀찍

 

 

 

 이리하여 내시(?) 가 된 밍크....

결국 남자도 여자도 아니게된 밍크는...

여자 고양이 인줄 알고 예쁘게 지은 밍크가 아닌

밍구로 불리게 됐습니다 찌릿

 

 

밍구라는 별명이 무색하게 여전히 꽃미모인 밍크.

회사 오빠네 고양이였던 시절은 가고

오빠랑 제가 결혼을 하게 되면서 밍크는 정식으로 제 가족이 되었어요짱

그렇게 제 넘치는 사랑과 오빠네 식구의 모든 사랑을 독차지 하던 밍구에게
청천벽력 같은 일이 생기는데....

그건 바로,,,

 

저희 부부에게 이리 귀여운 세쌍둥이가 생겨 버린거에요... ㅎ

지금은 시부모님과 함께 살면서 밍크도 함께 살게 됐는데

처음에 임신 했을때도 집에서 고양이 기르는 것에 대해 주위사람들이 더 난리였어요.

아기 하나 가져도 위험한데 셋을 가지고 고양이를 키운다고 엄청 걱정어린 시선을 받았는데

 

밍크는 아기 고양이 였을때부터 집에서 자랐고

사료와 고양이용 간식만 먹으며 자라 왔기 때문에 사람에게 유해한 균을 가지고 있지 않았어요.

지금도 백일도 안된 갓난 아이와 함께 생활 하지만

아이들에게 탈이 없을 뿐더러 고양이가 혹시 아이들을 공격하지 않을까 했던

우려도 전혀 없었습니다 ^^

 

고양이를 기르시며 임신하신 분이 계신다면 알고 계셨으면 좋겠어요.

 

 

이렇게 아기 취급 당하며 온 사랑을 독차지 하던 밍크였는데...ㅎ

 

 

 

지금은 세쌍둥이의 오빠 노릇하며 아이들과 잘 놀아주고 있네요부끄

 동생이 생기면 의젓해 진다는 말이 사실인듯 ^^ㅋ

 

 

 그러나 다시 아기 취급 받던 시절로 돌아가고 싶은 밍크....통곡

아기 옷 훔쳐 입고 딱 걸렸네요 ㅋㅋㅋ

 

 

 나도 아기다냥~

 

 말도 안되는 투정을 부리는 밍크.

그러니까 잘해줄 때 애교 좀 피우지 ㅡㅡ

 

아이 낳기전에는 정말 도도했던 밍크가 이젠 밍크야~ 하고 부르면 쪼르르 달려 옵니다.

자신이 고양이 였다는 사실을 잊은건지.....강아지로 전락해 버린 밍크...냉랭

 

 

 

 

지가 사람인 줄 아는 밍크

사진 찍히는 줄 알고 폼 잡고 있음똥침

 

건밍 이라고 불릴 정도로 시건방진(?) 밍크지만

저와 오빠의 사랑의 메신저가 된 고마운 밍크를 진짜 한 가족이라고 생각하며

세쌍둥이와 행복하게 키우고 싶네요 ^^

 

 

 

마지막으로 밍크 사진 투척!!하고 저는 떠나요 ^^

 

 

재밋게 읽어 주시면 세쌍둥이와 밍크의 이야기

또 올리도록 할께요 ^^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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