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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쌍둥이와 함께 하는 저희 부부.

세쌍둥이 |2013.09.11 00:55
조회 100,067 |추천 569

 

안녕하세요?

이제 막 200일이 넘은 딸 세쌍둥이를 키우는 27살 새내기 주부에요 ㅎ

 

결혼한지 1주년이 다가오고 있어서  작은 이벤트로 판에 글 한번 써봅니다 부끄

 

 

 

 

 

처음 양가 부모님들과 주변 지인들이게 세쌍둥이라는 소식을 전했을 때 반응은

 

 장난으로 넘김   >   사태의 심각성을 느낌   >   축하한다며 신기방기 함

 

이 3단계를 거쳐 다들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었죠 만족

 

 

 

 

 

 

35주 2틀, 세쌍둥이로써는 개월수를 다 채우고 제 뱃속에서 무럭무럭 자랏던 세쌍둥이.

 

남들 만삭보다 두배 세배는 더 크게 불러온 배 때문에 힘들기도 힘들고 임신중독증도 오는 바람에

 

아이 낳고 나서도 엄청 고생했지만 그만큼 보람을 느끼고 또, 우리 아이들이 그만큼 소중하네요 ㅎ

 

 

 

왼쪽부터 차례로 첫째 둘째 셋째

 

태어난지 10일정도 됐을 무렵이네요.

 

첫째와 둘째가 일란성이라 외모와 혈액형이 닮았고, 셋째는 이란성으로 외모와 혈액형이 달라요.

 

태몽에 관한 신기한 얘기가 있긴 하지만 그것까지 쓰면 말이 길어질거 같아 패스...안녕

 

 

 

병원에서도 조리원에서도 밖에 어딜가나 세쌍둥이라는 말만 나오면 모두 신기한듯 주목받으며

 

특히 어른들께선 복덩이라는 덕담을 제일 많이 해주신거 같네요.

 

 

 

저희가 지역 신문에 나는 바람에 인간극장 피디님께 연락을 받았었는데, (사진만 보고 학생들이 세쌍둥이를 낳은줄 아셨대요)

 

안타깝게도 이번 년도 초에 세쌍둥이를 다룬 내용이 방영되어 출연은 못하고

 

단지 저희에게 인간극장 출연할 뻔한 에피소드로 끝나 버렸네요 에헴

 

 

 

 

                      둘째: 이예림                                                       첫째: 이예진

 

제 무릎에 두명이 눕혀질 정도로 작았던 때가 있었는데.... 이젠 무릎이 모자란다는...당황

 

 

 

 

 

 

 

 막내: 이예담

 

머리 숱이 제일 많아서 이때부터 막내지만 언니 포스가..ㄷㄷㄷ

 

 

 

 

 

 

 

 초기에 시어머니와 세쌍둥이를 같이 돌보면서 이렇게 놀곤 했어요 ㅎ

 

누어 있는게 제 신랑이고 젖병으로 먹이고 계신분이 저희 시어머니 ㅎㅎ

 

아직 51세인 젊은 나이에 할머니가 됐다며 슬퍼 하셨지만 결국 손녀 사랑에 푹빠지신 어머니 짱

 

 

 

일란성 쌍둥이인 첫째와 둘째.

 

 

100일쯤 됐을때 셋을 쪼로록 눕혀 놓고 찍은 사진이에요.

 

왼쪽부터 첫째인데, 막내가 외모가 달라 보이나요??

 

 

 

 

 

 

 

 

 

 

위에 사진이 둘째, 아래 사진이 첫째 인데, 백일 쯤 첫째가 제일 먼저 뒤집기를 했네요.

 

지금도 행동 발달은 첫째가 제일 빠르고 그 다음으로 둘째 셋째 순인데,

 

역시 언니는 뭔가 다른 듯 윙크

 

 

 

 

 

 

 

 

 

 

 

 

막내와 첫째,

우리 애들 보면 다들 막내가 언니인줄 안다는... 당황

뱃속에선 제일 늦게 나왔지만 신생아 때 부터 몸무게는 제일 많이 나갔던 막내.

게다가 한창 잠투정 했을 무렵 거의 1시간 동안 자지러지게 울어도

목 한번 쉰적 없는 목청까지 소유한 몸.

 

 

 

 

 

 

 

 

 

 

 

 

 

 

 

 

 

현재 200일이 넘은 우리 세쌍둥이들사랑

 

이때까지 아픈곳 하나 없이 건강하게 자라줘서 감사할 따름이에요 통곡

 

 

 

 

 

 

 대화를 시도하는 둘째 예림이.

 

 

 

애들이 2개월인가 3개월쯤 부터 엄마 아빠란 말을 또렷하게 했는데 주위에 말하면

 

아무도 믿어주지 않고, 엄마의 거짓말이 되어 버렸는데 (억울했다는..ㅠ)

 

아기 돌보미 아주머니께서 말하는걸 듣고선 산 증인이 되어 주셨네요 짱

 

 

 

 

 

 

 

아빠 머리끄댕이 잡기 스킬을 연마한 첫째 예진이...

 

신랑이 초상권을 보호해 달라며 손으로 얼굴을 가림 파안

 

 

 

 

 

 

 

싸우는거 아님 이러고 노는거임에헴

 

 

 

애들이 서로 얼굴보며 웃고 만지고 잘 놀아서 다행히도 제가 떨어져 있거나 다른 집안일을

 

하고 있어도 울거나 잘 보채지 않아서 좋아요ㅋ

 

 

 

 

 

 

 

 

 

침 흘리며 자는 막내 예담이.

 

범보 의자에 앉아서도 잘 자는 순둥이 ^^ 막내는 어디서든 잘자고 잘먹는 답니다 ㅎㅎ

 

 

 

 

 

 

 

 

 

 

 

 

 

아직도 세쌍둥이와 갈길이 멀지만... 점점 더 예쁘게 자라고 있는 우리집 복덩이들을 보면

 

없던 힘도 불끈 짱 솟아 나네요 ^^

 

만약 혼자서 육아를 모두 담당 했다면 정말이지 너무 힘들었을 테지만,

 

항상 제 옆에서 저 하나만을 바라보며 한결같이 사랑해주는 신랑이 있기에

 

하루 하루 행복으로 채워갈 수 있는거 같아요.

 

지금은 다른 초보 엄마보다 아이를 더 잘 보는 저희 신랑.

 

저보다 잠도 못자가며 아이 보랴 회사 나가랴 고생이 많은 신랑에게 항상 고마움을 느끼네요방긋

 

앞으로 더 행복한 날들을 기대하며 세쌍둥이 엄마는 이만 인사드려요~

 

긴글과 사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다들 행복하세요 ^^

 

 

 

 

 

 

 

 

 

추천수569
반대수6
베플용용|2013.09.11 19:10
너무이뻐요 ㅎㅎ 얼마전 유산하고 아기 기다리고있어요 ㅎㅎ 세쌍둥이 기운받아 저도 빨리 임신하고싶어요 ㅎㅎ 애기들 건강하게 잘키워주세요^^
베플이뿨|2013.09.11 19:01
마지막에놀랏어요두분다너무이쁘시고잘생기셔서..ㅋㅋㅋ애기가셋이라서세배힘들시겟지만세배더행복하시겟네요!!애기들이쁘게키우시고좀더크면나중에판한번더올려주세요애기너무이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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