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래침의 역습
어설픈부산...
|2013.05.05 22:32
조회 651 |추천 7
안녕하십렵니까! 저번에 "갱년기와 사춘기"를 올렸던 어설픈부산갈매기입니다. 초여름 날씨인 부산 광안리..보기 좋습니다..관광객도 참 많습니다..이런 아름다운 도시에서 내얼굴에 가래침을 뱉고..옷에 가래침 범벅되고..사람들에게 혐오감의 모습 황당시츄에이션이 벌어졌습니다.."가래침의 역습"은 어린이의 날인 오늘 영화를 보고 가족들과 함께 걸어서 집으로 돌아오는 도중에 사건은 시작되었습니다..센텀에서 광안리방면으로 오는 도중..다리 중간지점에서 갑자기 묵직한 가래뱉기 신호가 왔습니다..가래를 몇번 삼키다..큰 가래가 되어 목에 대기 중이었습니다..{사람들의 시선을 피하고..좋은 기회를 봐서..바다로 뱉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기회는 찾아 왔습니다"..가족들도 안보고 해서..기를 모아..입을 모으고..가래 드래곤을 힘 껏 입 밖으로..쏫아 올렸습니다..아뿔사..잠잠하던..공기가..갑자기 내 드러운 입냄새를 맡았는지..힘찬 바람이되어..가래 드래곤을 내 얼굴에 다시 뱉어 버렸습니다!!..가래침은 화 가 난 듯..내얼굴에 가래침 파편과 얼굴 아랫부분인 아래입술에서부터 턱까지 딱 달라부터서..덜렁덜렁 매달렸습니다..손 쓸 겨룰도 없이 큰아이에게 적발되고..큰 딸(고등학생)이 막 박장대소하면서 하는 말 "아빠~대~박" 큰 소리로 말을 했습니다..울 왕똥고집, 작은 똥꼬집도 보고..막 웃었습니다..길 가던 행인도 나를 보고 막 웃고..창피했습니다..그런데~더 쪽팔리건 다음 상황입니다..오늘 남색 바람막이에 청바지를 입고 나갔는데..덜렁거리던 가래침이 힘에 붙혔는지..바람막이 옷에 하얗게 툭 붙었습니다..이런.."나이 40에 가래를 콧물처럼 달고 다닌다니"더 쪽 팔리고..기가 막히고..코가 막힐 지경이었습니다..휴지가 없어 얼른 손으로 닦아서 위기를 모면하려고..3번에 걸쳐서 닦고..그 더러운 가래침을 청바지에 닦았습니다..청바지도 가래침 닦은 흔적을 남기고..웃음거리로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오늘의 실수는 '방구 낄려라 똥 싸는 경우고..막 웃다가 바지에 오줌 지리는 경우'의 실수입니다!! 가래침 뱉을 경우 실수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