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27살의 남자입니다.
'ㅋㅋㅋ'에 얽힌 일화를 풀어보고자 합니다ㅜㅜㅜㅜㅜㅜ
흔히 핸드폰을 하면서 ㅋㅋㅋ를 붙이는게 생활화 되어버렸는데요
큰 실수를 하게 되었습니다.,
시간은 언 1년전... 여자친구와 약간의 냉전 비슷한 시기였습니다 ㅠㅠ
여자친구의 어머니가 아파서 입원하셨죠...
여자친구: 엄마 입원해서 병원에 있어
나: 많이 아프셔? ㅋㅋㅋ
식은땀이 흘렀습니다... 아차 싶었습니다. ㅋㅋㅋ를 치고 있는 제 손가락을 인식했으나 이미 전송 버튼이 눌러진 뒤였습니다... 하 정말 죽고싶더군요
여자친구: ?? 이 상황이 웃겨?
나: 아니 그게 아니고 실수로 그만....
정말 실수다... 여러가지 변명들을 늘어놓았죠... 그리고 한 동안 저의 이 습관은 이 일로 인하여 고쳐진 줄 알았습니다.
그러다가 어제였습니다. 회사원 단체 카톡방이 있었습니다...
다른 부서 부장님이 아프셔서 입원을 해서 그 부서의 다른 팀원들이 땜빵 근무를 나오는 식으로 근무를 스고 있었습니다.
단체카톡방의 상황...
여러이야기 주절주절 오고가며 훈훈하게 재밌는 단체카톡방 이였습니다.
다른팀원:xxx부장님 아프셔서 요새 계속 땜빵 근무야
여기서 저는 부장님이 걱정되었습니다. 안면식이 있었고 많이 아프신가 물어본다는게....
나: xxx부장님 많이 아프셔요? (본래의 의도)
나: xxx부장님 많이 아프셔요? ㅋㅋㅋ (현실)
제 손가락은 또 여지없이 ㅋㅋㅋ를 누르고 말았습니다.... 제 눈에는 오직 ㅋㅋㅋ만 보이더군요
그 활발한 채팅방이 정적이 흐르더군요
아 참 저는 3개월 된 신입사원입니다...................
카톡메시지 옆의 숫자가 하나, 둘 사라져가더군요... 그런데 다들 보고 말이 없습니다.
이 ㅋㅋㅋ로 인하여 채팅방 대화는 정전이 되어버렸습니다....
정말 제 손가락이 원망스럽고 식은땀이 저를 또 습격해 오더군요
왜 내 손가락은 또 사고를 쳤는가... 저는 ㅋㅋㅋ를 쓰는 순간에 머리속으로는 인지를 하고 있었습니다.
너 지금 뭐하는 짓이냐 .... 손가락에게 신호를 보냈지만 이미 전송버튼이 눌러져버린것이죠...
저는 지금 야간근무가 끝나고 퇴근하여 집에 와 있습니다... 그리고 이 사연을 씁니다...
제 이미지 어떡하죠?ㅠㅠ 컬투형님들 이럴 떄 극복 방법을 좀 알려주세요!!! 이 습관 어떻게 고쳐야 할까요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