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살이고요
남친은 30살입니다
소개로만나 일년교재후
겨울에결혼계획있는데요
고민이있어서 이렇게올립니다
어제 월요일 둘다 하루 월차쓰고
모처럼 제가 데이트좀하자고
에버랜드에갔습니다
저도학창시절때가보곤 첨이라
기대도되고 월요일이라한가하겠지
하고갔는데
사람이엄청많아서 머하나타는데
한시간걸렸습니다
그런데 남자친구는
사람많아서 예민해져있었어요
툴툴거리면서
날짜를잘못정했다면서말이죠
손잡자고해도 덥다고 건들지말라면서
짜증내도
그래도 좋게
같이오니까 좋은거고
제가그냥 바람쐬고 꽃보는거에
의의를두자고했어요
솔직히 저는 그런거상관없이 같이
차타고오는내내 이야기도하고
걸으면서 이야기도하는데 넘좋터라고요
남친도술도안먹어서 사귀는내내
술한잔하면서이야기도
카페가서이야기하는것도싫어하고
전화통화도 십분이상하는것도안좋아하고
돌아다니면서걷는것도안조아해서
솔직히도란도란이야기한적이없어요
남친오피스텔가면 저는 티비보고
남친은 컴터만하거나 영화를보죠
남자친구 사람많은데 무지싫어해서
기분 상할까봐
제가눈치보면서
남자친구가 더워해서
남자친구장정옷을들어줬는데
그옷을 가방에넣고 지퍼를 닫는데
끼었습니다
그옷이 새옷인데 낀거를 보고
저는 식은땀이났어요
진짜오랜만에나들이인데 하필ᆢㅠ
사실대로보여주니까
저한테 화를 막퍼붓고 옆에앉아있는사람들이
막쳐다보는데
창피하지만 미안하다고 제가 하나 사주겠다고했는데
한번 화가나니까 가라앉지못하더라고요
그러더니 제가방 지퍼 힘으로열어서
부셧어요
저도그가방 산지얼마안되고
속상했지만 제잘못이니까
사과해도 화를내는거예요.
사실저는 좀덜렁거리고 금방잘넘기고
둥글둥글한스타일인데
남친은 찬찬하고예민하고 실수를용납을못해요
그래서 밥도사주고 옷도사주기로하고
간신히 풀어줬는데
혼자집에돌아오는데
가방보고 괜시리 눈물이나는거예요
서럽고ᆢ내가아무리잘못했어도
옆에 초딩여자얘가 저를 측은한눈빛으로바라보는데
진짜ᆢᆢ휴
솔직히가방에든것도만아서 무거웠는데
들고다니면서내색한번안했거든요
저가구두신고넘어지면 칠칠치못하다고
막머라고해요
저는 누가막머라고하면
순간당황해서그냥 아무말도못하거든요
그리고실수안할려고 더 조심하다가
더 크게실수하는제자신이 한심스럽기도하고ᆢ
결혼하면 별별일이다있고
같이상황을해결해나가야하는데
화낼까뵌 말도못하고살생각하니까
먼가잘못된거같고
상견례 한달뒤인데 어찌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