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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금(gold)투자를 한 이유

종달 |2008.08.20 13:12
조회 344 |추천 0

금(gold)은 본질적으로 투자 대상이 아니라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인플레이션이 세계적으로 퍼지고  미달라화가 급락한다면 금값은 분명히 치솟을 것이다.

하지만 선진국에서 인플레이션이 퍼질 가능성은 거의 없다. 컴퓨터와 인터넷의 발달로 아무리 무능한 행정부라도 인플레이션을 억제한 금융정책이 충분하기 때문이다.

 

미달러화는 약세나 강세는 있을 수 있지만 급락이나 급등은 있을 수 없다. 미달러화는 1970년대 초에 금 준비제를 폐지했다. 하지만  그후 미달러화가 급락하거나 세계경제가 흔들린 적은 없었다. 미달러화는 금보다 더 귀중한 것의 보증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미달러화가 지금까지 창출해낸 엄청난 재화와 용역 자체이다. 지금 내가 사용하고 있는 컴퓨터는 115만원 주고 구입했다. 만일 이 컴퓨터와 인터넷이 1970년대 존재했다면 천문학적인 돈을 주어도 구입할 수 없을 것이다. 엄청난 용량을 가진 고성능 로봇은 집안 청소, 외부인의 침입에 대한 대처, 쇼핑 등을 하게 될 것이다.

 

세계적으로 금의 수요는 장신구에 66%, 전기전자제품에 11%, 나머지는 바(bar)가 되에 세계각처 은행의 지하금고에 쌓여있다. 

 

선진국에서는 금장신구가 부(富)와 미(美)의 과시용으로 인기가 없어지고 있다. 호화스런 저택이나 승용차, 고급 레스토랑 가기 등이 더 효과적이다. 은행 지하금고에 있는 금괴들은 이미 미달러화에 별 영향력이 없다. 극단적으로 말해서 세계의 금 절반이 하루밤 사이에 없어진다해도 세계곙제는 큰 피해를 입지 않을 것이다. 미달러화가 있기 때문이다.

 

이런 생각을 하면서 내가 왜 금투자를 했을까?

 

인터넷의 발달로 실물없이 금을 마음대로 사고 팔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되었고 이용자 수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과거처럼 금을 실물로 사고 판다면 20%이상의 손실을 감수해야하고 불편하고 위험하다. 얼마전에 알아보니 신한은행 골드리슈 금통장 계좌가 아직 2만이 되지 않았다. 머지않아 10만이 넘을 것이다.

 

끝으로 어차피 나는 연금으로 그럭저럭 먹고산다. 내가 죽으면 나의 모든 재산은(얼마되지 않지만)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할 것이다. 그 동안 심심풀이로 장난 좀 치고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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