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정말 짜증이나서 참을수가 없어서 여기에 글을 쓰네요
제가 다니는 회사는 법인이지만 직원이 7~8명 정도 있는 조그만 무역회사이구요
이번에 사장이 워크 샵을 간다고 갑자기 말을 해서 그런가 부다 하고 있었는데..
그때 사장이 그러더군요 '안가면 안된다고 '
그래서 암말 안했습니다. 속으로 그래 뭐 가봐자 하루 자고 오겠지 하고요
그런데 제가 생각 했던 워크 샵이 아니였어여...
그렇게 얘기후에 갑자기 가족들도 같이 간다고 하더군요
저희 회사 직원이
사장 부장 차장 과장두명 대리 저 인데
저빼고 모두다 결혼 한 사람들이고 대리님도 아직 애기는 없지만 남편이 있구요
결론은 저를 뺀 나머지가 다 부부 동반이며, 아이가 있는 사람들은 아이도 다 데리고
거기다가 저희 회사에는 사장이랑 친한 친구분이 있는데 그분 가족들도 간다고 하고
다른 회사에 있는 사장인지 누구인지는 모르지만 그분 가족들도 간다고 하더 군요
처음에는 너무 어이가 없어서 그럼 난 혼자가서 뭘 하라는건지 어이가 없었습니다.
이게 회사 워크샵인건지 아님 회사 가족들이랑 놀러를 가는건지 헷갈렸습니다.
그리고 나서 워크샵 가기 2~3일전에 일정 메일이 날라오더라구요
금요일 오후에 가서 저녁 각자해결 (즉 가족들은 가족들끼리 알아서 해결) 토요일 아침에
배 낚시 후 토요일 아침, 점심도 각자 해결, 토요일 저녁만 같이 밥을 먹더군요
그리고 일요일 아침에 출발이긴 하나 이것도 각자 개별로 본인이 가고 싶은 시간에 올라가도
상관없으며, 아침도 각자 해결이더군요..
무슨 워크샵을 2박3일이나 가나요 ?
연차도 안주면서 오로지 내가 쉴수 있는 주말 시간을 이렇게 뺏어가는것도 어이가 없어 죽겠는데
워크샵을 가서 이렇게 가족끼리 각자 놀꺼라면 저는 왜 데려가는 이해 또 한 되지 않았습니다.
거이 저 혼자 세끼를 해결해야 하며, 배낚시 이후엔 일정에 정말 이렇게 적혀 있더라구요
가족끼리 자유시간 ....
장난하는건가요 ? 그럼 가족이 없는 저는 뭘 합니까 ?
그냥 숙소에 쳐박혀 있으라는 건지...
대리님이 주변에 관광지 가자고 하나, 작년 11월에 결혼 하신 신혼부부시고
거기다가 제가 눈치 보면서 까지 끼고 싶은 생각 아예없습니다.
이게 무슨 워크 샵인건지 정말 짜증이 나네요
그래서 아침에 말씀드렸습니다.
안가면 안되는건지
그러나 대답은 워크샵이다 남들 다 가는데 빠지면 안된다는 식으로 말씀하며
대기업은 더 심하다며 운운하시더군요
그럼 대기업은 워크샵 갈때 직원 가족들 다데리고 가나요 ?
적어도 놀러가서 이렇게 개인활동은 안하겠죠..
이 애기를 나누는 와중 사장과 친한 그분이 지나가시면서 안가면 안된다고 하면서
가서 애들봐야지 하는데 울화가 치미는지 알았습니다.
내 새끼인가요 ? 거기 까지 가서 왜 제가 애를 보죠 ? 그냥 장난으로 던지는 저런말도
그냥 화가 납니다. 내가보모로 너네들 뒷바라지 하러 가는것도 아니고
내 조카도 잘 못보는 판에 누굴 보러가죠 참나 어이가 없어서 ...
왜 워크샵도 아닌 이름만 워크샵인 데를 저까지 데려가려고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대리님도 처음에는 남편분 일하시느라 못간다고 하시다가 저 일정표에
가족끼리 자유시간이라는 말을 보고 너무 어이가 없어서 말했더니 간다고 하셔서 남편분이랑
오시는건데
정말 가기 싫어 어이가 없습니다.
하아... 거이 세끼를 저 혼자 해결.. 그것도 친하지도 않은 과장님 가족이랑 같은 호실을 써야 한다는
생각도 막막하고요
끼니 각자 해결 이니 그 과장님이라는 분은 집에서 챙겨오신다더군요
그것도 대리님한테 통해 들었습니다.
전 매점가서 라면이라도 먹어야 할 판이네요..
아.. 정말 이런 아랫사람 배려도 없는 이런 회사.. 정말 때려치고 싶네요 아 욕나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