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안녕하세요 31살 건장한 남정네입니다. 죄송하지만 익명이었으면 좋겠네요..
제가 영업사원이라..매출이 떨어질까 걱정입니다..
이야기 시작 하겠습니다..이글을 쓰고 싶을 땐 이쁜 사랑을 하고 있었지만..지금은 헤어진지 4개월째...ㅠㅠ
전 너무나 사랑스런 7살 연하 여자친구가 있었습니다. 우리 둘은 얼굴이 길고 커서 애칭을 춥파츕스이예요.
맨날 싸우고 볶고 해도 헤어지질 않았어요.. 그런다고 헤어지고 싶은 생각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결국엔...
본론으로..여자 친구는 광주 저는 좀 아래 지역에서 살고 있습니다.약 30분 차이.. 말하면 걸릴거 같아요.
그래서 여자친구와 데이트를 하면 가끔 저희 집에서 자다가 새벽에 데려다 주곤 해요, 외박은 안된다고 하는데..
새벽에는 들어 가야 한다고 하네요, ㅋㅋㅋ
그날은 여자친구와 같이 술한잔 하고 싶어서 제가 사는 지역 번화가에 가서 회에 소주를 둘이 네병가까이 먹었죠...근데 먹고 있는데 누가 아는척을 하더라구여 그사람은 저의 고등학교 선배였습니다. 저랑 트러블이 있어서 주먹다짐까지 갈뻔한 그런 선배였죠..올만에 봐서 아는척 하는거 같아서 인사 하고 앉았습니다.
근데 여자친구가 누구냐고 하길래 선배라고 하고 안좋았던 일을 말을 했죠,,
그러다가 술을 먹고 집에서 좀 쉬다가 갈려고 잠을 청했습니다......
그런데 꿈속에서 그선배가 나오는 거예요,,,,,
그러더니 "따라와 맞짱 한번 뜨자" 이러는 겁니다.
저도 성질이 나서 "한번 떠 봅시다"하고 따라 갔죠 서로 주먹다짐을 할려는 순간 긴장이 됫던지 화장실이
가고 싶었나봐요..그래서
"잠깐 기다려 보쇼 안도망 갈테니깐 화장실좀 갔다 와서 뜰라니깐 기달려라고 했죠"
근데 화장실을 가서 쉬를 하는데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편안하고 시원하는거예요,,
그러는 순간순간 순간 순간 순간 아래가 쉐~~~~~~~~에~~~~~~~~~~~하는겁니다...
그 옛날 어렸을적 이불에 오줌을 싼 그느낌그걸 31살에 느끼면서 파~~~~악 하고 깻어요...
헐~~~~~~~~~덮고 있던 이불이 밤 달빛에 비추는 이불....내가 덮은쪽 부분이...흥건히 젖어 있었어요..
얼마나 많이 쌋던지..그 두꺼운 이불이...........
요즘 유행어 말대로 멘붕 상태가...검은 천장이 하얀 천장으로 바뀌더군요,,,,
"어떡하지...어떡하지...어떡하지......"
여자친구는 다행히 곤히 자고 있었습니다.....이불을 들어보니..안보이는데 찜찜한 느낌은 ...
그냥 자면 마를수 없는 양이라....움직이면 여자친구가 깰거 같고....
그러다가 떠오르는 방법은 이불 앞뒤를 바꿔 덮는거였습니다.
그래서 여자친구가 자고 있어도 그냥 확 바꿨죠..역시나 여자친구는 깻고
여자친구는..
"오빠 왜그래?" 잠오는데 머하는짓이냐고 잠이 덜깬 말투로,,,,물어봤습니다..
전...."아...아니야...더워서....이렇게 하면 시원하잖아..."
여자친구는 추운데 무슨소리냐는 식으로 저한테 안길려는 순간...
"아...차가워 머야 오빠 물쏟았어?"""
전 이거 어떡하지 어떡하지 머라고 해야 하지
'어제 자다가 떠논 물 위치를 보니 화장대 저만치 보이는것이었습니다...
식은땀이 등줄기를 타고 머라고 해야 하지 하는순간 그때 제 등이 척척하다는걸 느꼈는데..
...................................그건 물이 아니라 등에까지 젖은 오줌이었습니다....
그때 여친이 "오빠 불좀 켜봐" 켜봐켜봐 하는데 제마음은 정말 ㅠㅠㅠㅠㅠㅠㅠㅠ
전 다짜고짜 자기야 빨리 먼저 씻어 물을 엎었나봐 치울테니깐 먼저 씻어"
라고 재촉하는데도 말은 안듣고
"추운데 집에가서 씻을래~"이러는 겁니다...!@$##%$@%@#$%
근데 여자친구가
젖어 있는 이불을 코에 대고 손으로 만지면서 냄새를 맡는거였습니다...아 정말 죽고 싶은 마음...그냥 밖으로 뛰쳐 유리창을 뚫고 도망가고 싶은 마음....이었죠..
그때 여자친구가.....여자친구가 하는말...
"오빠...혹시 오줌싼거야???"
정말 제 인생의 최악 말로 할수 없는 최악의 수모를 여자친구 앞에서.,,,제자신이 저질렀습니다.
수습은 여자친구가
"나도 술먹고 엘레베이터에서 오줌싼적도 있어 괜찮아...하지만 담엔 그러지마...~~"
말해놓고
하루내내 놀린당한 최악의 날이었습니다.^^
항상 건강하길 바라고 항상 행복하길 바라고 항상 해맑게 웃는 모습으로 나와 만났을때처럼
힘들지 않게 잘살고 있길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