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충북 모모 지역에 사는 20살 여대생입니다~
지난 17일 일요일, 가족들과 휴가도 취소되고 씁쓸한 마음으로 주말을 보낼 수는 없다 생각한 저는 친구와 함께 용인 애벌랜두에 가기로 약속했습니다.
시외버스를 타고 가는건 처음이라서 용인 지리도 잘 모르는 상태에서 친절한 용인 시민분들에게 물어물어 애벌랜두에 도착해서 13번의 놀이기구를 탐으로써 본전을 뽑고, 지친 심신을 이끌고 용인 시내버스를 타고 시외버스터미널 인근에 시장약국앞에 내렸습니다.
내리자마자 허기진 저희들은 버스 시간도 많이 남았길래 맞은편 김밥8:45 heaven을 향해 달려가 마지막 남아있던 이미 호일로 싸여진 김밥 두줄을 샀습니다.
나갈때 김밥 두줄 샀다구 무시하시는건지ㅜㅜ인사두 안 해주시구..
걍 뭐 그런가보다 하구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차 기다리는데 저희 지역에선 본적 없는 껌파는 아저씨께서 자꾸 오셔서.. 무서워서 밖으루 뛰쳐나와 친구와 서성대던 중 친구가 아까 그 김밥8:45heaven이 아닌 시외버스터미널 맞은편에 있는 김밥8:45heaven에서 떡볶이가 먹고싶다고 보채는 바람에 뭐 마지못해 들어갔습니다.
그 가게 유리에 분명히 떡볶이가 써져있었고, 당연히 김밥8:45heaven에는 떡볶이도 팔거란 생각에 들어가서 가게 안을 둘러보는데, 변변한 메뉴판도 없었습니다.
하는 수 없이 아주머니께 조심스럽게 "떡볶이는 안파나요?" 물어봤는데
너무나 상스럽게 "안팔아!!" 라고 하시는 아주머니의 태도에 어이가 없어서 그냥 나왔습니다..--
그렇게 안좋은 기분으로 다시 터미널안에 들어와 의자에 앉아있다가
아까 먼저갔던 김밥8:45heaven에서 산 김밥을 뜯어 보았더니 글쎄..
이래두 되는건가요?
신상 김밥인가요?
한정판 김밥인가요?
저희 정말 놀란 마음을 감출 수가 없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아주머니의 실수였을까요?
손님을 위한 surprise였을까요?
아직도 그 충격이 생생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