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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가 - (9화)

윙윙 |2013.05.17 11:38
조회 807 |추천 1

출처 ; 웃대(배틀님)

제가읽었던 이야기들중 재미나게 본 이야기입니다.

스크롤 압박이 있습니다..^^

 

 

 

 

 

제9장 혼돈2








눈부시다.....






어디서부터 나타났는지 모를 저 밝은빛은 어느새 점점 형태를 갖추기 시작했다.







창하 : 사...사람같은데...


진호 : 그런것 같은데요?






그 빛은 완연한 형태를 드러 내었다.


초상화 속의 그 여인.. 그 여인의 모습이 그들의 앞에 있었다.







그여인 : 그 아이를 조심하세요....그 아이를 조심하세요....






그여인은 빙긋이 웃으며 그말을 되풀이 하고 있었고 포근하게 웃으며 그들에게 손짓하고 있었다.

 


그리고는 이내 손의 방향을 틀어 자신의 뒤를 가르켰다.






정훈 : 어? 저저 저건!!

 


호상 : 문손잡이 같은데?

 


창하 : 저기가 나가는 곳인가봐 저여자가 저애 한테서 우릴 구해주는건가봐!!

 


정훈 : 그..그럴까요?

 


창하 : 이제 산거야 다들 따라오라구.





창하는 따스한 불빛으로 둘러싸인 그여인쪽으로 몸을 일으켜 천천히 걸어갔다.

진호와 호상도 이내 망설이다 창하의 뒤를 따랐고 신비한듯 눈을 그 여인에게 고정했다.






정훈 : 모두들 잠깐만! 잠깐만 기다려봐!!






정훈은 다급한 목소리로 모두를 일으켜 세웠다.






진호 : 아니왜!! 빨리와 너도 어서 이끔찍한 집에서 나가자구 난 빨리 이곳에서 벗어나고 싶단 말이야.


호상 : 그래 !! 진호말이 맞아 너도 어서와 어서!!


창하 : 모두들 조용히 해봐! 그래 무슨일인데 어서말해봐.






창하는 정훈의 외침에 이해를 못하겠다는 표정이었지만


이곳으로 오기전 정훈의 꿈얘기가 떠올랐다.






정훈 : 과연 저 여자말이 사실일까? 따지고 보면 저여자도 한을 품고죽은 귀신이잖아.

형이 그랬지 형 카페에다가 적은글 말이야 원한을 품고죽은 귀신은 어디까지나 악신일뿐이고 선신이 될수없다고 말이야.


창하 : 그건 그래... 유명한 무속인의 말을 인용했었지.


정훈 : 아무래도 이상해... 그리고 저여자 말대로라면 벌써 우리는 죽었어야 되잖아. 그런데 생각해보면 모든게 이상해.


호상 : 아씨x 대체 뭐가 이상하다는거야 난 미로를 헤매다가 죽을뻔했다고!!!!


정훈 : 이성을 차려 임마!! 니가 미로를 헤맬때는 그 아이가 없었잖아.

 


그리고 그아이가 나타났을때 넌 우리와 만났잖아.



호상 : 그...그렇게 되나? 하지만 아닐수도 있잖아

 


진호 : 아니... 호상아 그말도 일리가 있는것같아

 


우리가 욕실에서 죽을뻔했을때도 정훈이가 그아이의 얼굴을 창문에서 봤다잖아...

 


창하 : 그 순간 욕실문이 열리고 우리가 살아났고

 


정훈 : 맞아요 그리고 특히 중요한점은 저 빛의 여자가 그아이의 엄마라면 우리의 유일한 희망인 핸드폰을 먹통 만든건 저 여자잖아요?


호상 : 그러고보니...실질적으로 모습을 드러내 우리에게 해코지를한건 하나도 없네....


창하 : 방금전에 드렁통에서도 우리에게 뭔가 강력한 메시지를 전하려고 피를 토하는 행위를한건 아닐까? 입을 달삭거리는게 뭔가를 말하려고 했던것같아...


호상 : 그럼..... 우리를 위협하는건 그 아이가 아니라 저여자?








"확~~~~~!!!"






호상의 말이 끝나기전에 그들의 뒤에서는 붉디붉은 빛이 뿜어져 나왔다.


정훈을 쳐다보던 그들은 이내 그들뒤에는 산사람이 아닌것이 있다는것을 알아차렸다.





천천히 뒤돌아보는 그들....

 


그들뒤에는 방금전까지의 포근하고 따스한 빛은 온데간데 없고 차갑고 무시무시할 정도의 붉은 빛을 띈 여인이 서있었다.


눈꼬리가 치켜올라가고 반쯤 뜯겨진 얼굴 가죽과 귀에까지 찟어진 입,

 


그입에서 흘러내리는 누런 살덩어리와 피들....






"으아아아아악!!!!"





그들은 미친듯이 달려 정훈이 있는 곳으로 몸을 옮겼다.

 


그 여인...그 여인을 보는것만으로 혼이 나갈것만 같았다.

 


몸은 점점 경직되어가고 비옷듯 땀을 흘리는그들.

 


다리가 후들후들 떨리더니 마침내 그들은 공포를 이기지 못하고 하나둘 주저앉아갔다.






"사...살려줘 "

 



" 살려주세요 예수님 부처님 공자님 단군님"





울고싶었다...아니 울고 있었다.

 


그들은 모두 흐느끼고 있었고 미친듯이 신에게 기도를 해댔다.






그들을 쳐다보던 끔찍한 모습의 그여인은 이내 붉고 날카로운 손톱을 세우며 그들에게 빠른 속도로 다가갔다.

 


정훈은 눈을 질끈 감았다.






순간....

 


감긴 정훈의 눈앞으로 밝은것이 지나갔다.





" 뭐..뭐지?"




깜짝놀란 정훈의 눈앞에는 밝은빛을 내는 작은구체가 여자귀신의 여기저기에 부딪히며 움직이지 못하게 하고 있었다.







" 키아아아아악!!!!!!!"





소름이 쫙 돋는 그여자 귀신의 괴성...

 


구체를 잡으려 이리저리 손을 놀리는 붉은 손톱.

 


하지만 그 구체는 이리저리 피하며 부딪혀 들어가고 있었다.






창하 : 그...그아이의 영혼인가?

 


정훈 ; 그..그런것 같네요...






정훈은 이내 달아나기 위해 진호와 호상을 바라보았다.

 


하지만 그들은 이미 혼이 달아난 듯이 무표정한 표정으로 움직이질 않았다.





정훈 : 젠장!!! 깨어나 깨어나란 말이야!!!!!!!




미친듯이 그들을 흔드는 정훈과 창하 하지만 그들은 깨어나지 못했다.





그러다 문득 어지럽게 지하실을 빛추던 빛무리가 잠잠한것을 느낀 정훈은 불안한 마음으로 여자귀신쪽을 바라보았다.





"킥킥킥킥"





어느새 그 조그만 구체는 여자귀신의 손에 붙잡혀 있었고 빛을 점점 잃어가고 있었다.





" 히히히 내가 니까짓 쪼그만 년한테 당할것 같아?하하하하하"




섬찟했다...

 


아니 안스러웠다 이제 그아이의 영혼으로 보이는 구체는 이미 빛이 다해가는 듯했다.

 


영혼이 소멸하는것처럼...






"쾅 !우당탕탕!!"




자하실문이 강하게 열리는소음

 


창하와 정훈은 그곳을 주시했다.

 


그곳에는 밝은 두개의 구체가 빠른속도로 여자귀신에게로 쏘아져 들어갔다.







" 쾅!!!!!!!"






두개의 구체와 여자귀신의 몸이 부딪힌 순간 굉장한 소리와함께 눈을 뜨지 못할정도의 빛이 지하실을 가득 매웠다.





엄청난 빛은 그들의 몸을 덮치고

 


그들은 점점 의식을 잃어갔다...

추천수1
반대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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