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웃대(배틀님)
제가읽었던 이야기들중 재미나게 본 이야기입니다.
스크롤 압박이 있습니다..^^
제10장 혼돈3
"희뿌옇다..."
" 하지만 너무 밝은 빛에 물들어있다."
"포근하면서도.... 뭔가 행복이 넘치는 듯한 저 빛..."
정훈은 밝은 빛 때문에 눈을 가늘게 뜨고 앞을 바라다 보았다.
" 꿈인가? "
" 기절했었던것 같은데..?"
정훈은 방금전 상황이 갑자기 생각이 났다.
그순간 희미한 안개가 걷히고 밝은 빛은 더욱더 뚜렷하게 그의 앞에 나타났다.
" 아...아니 저건?"
정훈의 눈앞에 나타나것은 꿈에서 보았던 아이와 아이의 아빠로 보였던 사람.
" 그리고 저건 누구지?"
" 처음 보는 여잔데?"
정훈의 앞에는 꿈에서도 본적이 없는듯한 여자가 아이 아빠와함께 아이를 감싸 안고 있었다.
하지만 그아이의 한마디에 자신도 모르게 상황이 눈에 그려졌다.
" 엄마!"
정훈 : 엄..엄마? 엄마라니..... 그럼 그 귀신 여자는... 계모였나?
아이는 서서히 정훈을 쳐다보았다.
그리고는 밝은 빛을 내어 주변을 잠식시켜버렸고 다시 보여지는 배경에 정신을 차렸다.
정훈 : 여...여긴?
창하 : 흉가가 되기전의 이 집 같군 ...
정훈 : 아 형!! 형도 깨어났군요...
호상 : 근데..여긴 어디지?
진호 : 무슨 꿈 같은걸 꾸는 기분인데....
어느새 정훈과 일행들은 같이 모여 있었다.
"탕탕탕"
" 흠칫 "
창하 : 뭐..뭐야 왠 총소리야?
정훈 : 형...왠지모르지만 그아이가 우리에게 예전 상황을 재현해 보여주는것 같아요!
진호 : 뭐야? 그럼 살인현장을 보여준단 말이야?
호상 : 싫어!! 사람죽는거 보기 싫어!!!!!!
" 퍽 "
창하는 호상의 뒷머리를 강타하며 진정시켰다.
정훈 : 쉿!!!! 저기 누군가가 나오고 있어요....
그들의 눈에 들어오는 광경.....정훈의 꿈에서 본 광경과 똑같았다.
하지만 정답게 웃으며 과일을 먹고있는 그들앞으로 젊은모습의 그 정원사가 엽총을 들고 거실에 나타났고
먼저 가정부로 보이는 중년의 여성에게 난사했다.
진호 : 으으으으으윽!!! 너무 잔인하잖아...
뇌수가 튀는 가정부의 머리는 반이 날아가버렸고 정원사는 멈추지않고 그아이의 아빠에게 총을 겨누며
종이한장을 넘겨주었다.
도장도 넘겨주는것을보니 뭔가 계약서에 도장을 찍으라는것 같았다.
정훈 : 뭔가 ... 재산을 노렸던것 같은데요....
창하 : 그래... 그랬던것 같군.....
몇시간 전만해도 저사람과 차를 마시면서 담소를 나눴는데...지금 생각해도 섬찟하군....
호상 : 어? 저 여자와 싸우는데요?
정원사는 남자에게 총을 겨눈채로 여자와 다투고 있었다.
여자 : 빨리 죽이란 말이야!!
정원사 : 뭐가 그리 급해!!
여자 : 니가 나하고 동업자인걸 말하면 어떡해!!! 빨리죽여 이젠 죽이는길 밖에 없어....!그리고 저 아이도 죽여버렸!
정원사 : 클클클!! 비정한 엄마군 큭큭큭
순간 그 아이의 아버지는 아이를 죽이라는 말에 흥분했는지 정원사에게 달려들었다.
"탕"
한발의 총성.....
배를 감싸쥔 아이의 아버지는 아이에게 도망가라고 외마디 외침을 내지르고는 고꾸라져버렸다.
달아나는 아이..... 그아이를 쫓아가는 정원사...
그리고.... 그 모습을 즐기듯 웃고있는 그 여자.
산 사람이면서도 사람같지 않은 악귀의 형상으로 비춰졌다.
정훈 : 형! 저여자가 정말 사람이었을까?
창하 : 아니.... 저 여자야말로 귀신이고 악귀다...
우린 우리주변에 악귀들과 살고있는게 아닐까?
우리도 악귀로 변해가는건 아닐까?
진호 : 돈때문에 저렇게 변할수 있다니... 정말 무서운 일이야...
호상 : 흠,,,,,
정훈 : 앗?!!
방금죽은 줄 알았던 그아이의 아버지는 어느새 손에 과도를 쥔채로 그 여자의 등을 찌르고 있었다 .
몸을 움찔거리며 쓰러진 여자.... 그뒤로 쓰러져 버린 그아이의 아버지...
"쓔우욱~~!!"
정훈 : 여...여긴?
어느새 그들은 지하실로 돌아와 있었다.
"쾅!!"
그 순간 정원사가 엽총을 들고 달려내려왔다.
정원사 : 흐흐흐 꼬마야~~~ 일로나와~~ 아저씨는 널 해치지 않는단다...
비열한 웃음이 입가를 감도는 그 정원사를 보며 호상은 달려들었다.
호상 : 개x식!!!!! 죽여버릴테다!!!!
눈에 불을 켜며 달려들던 호상을 일행은 겨우 뜯어말렸다.
" 띵띵띵 띵...."
갑자기 들려온 보석함 멜로디 소리....그소리는 구석에서 들려오는 듯했다.
정원사 : 흐흐흐....거기였군.....
정원사는 소리가 난 구석쪽으로 몸을 옮겼다.
정훈 : 저...저 드럼통!! 저 드럼통은....
정훈의 말과 동시에 드럼통의 뚜껑을 연 정원사는 총을 난사했고 드렁통 구멍위로 피가 솟아올랐다.
두눈을 질끈 감아버린 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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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정신차려 정훈아"
창하의 목소리에 서서히 눈을뜬 정훈은 주위를 빠르게 훏어 보았다.
하지만 조금전까지의 상황은 꿈이었던듯 정원사도 드렁통의 피도 보이지 않았다.
창하 : 야.... 너도 보았지?
정훈 : 그럼 형도?
정훈은 모두를 돌아다 보았지만 그들도 보았는지 눈빛이 갈때마다 고개를 끄덕였다.
창하 : 일단 밖으로 나가는길을 찿았어...어서 나가자구...
정훈 : 어디요? 어디?
창하는 물어보는 정훈에게 답변대신 손짓을 해보았다.
손을 향해 있는 곳에는 드럼통이 치워져 있었고 사람하나 빠져 나갈수 있는듯한 구멍이 나있었다.
그 구멍사이로 달빛에 반짝이는 풀들이 보이고 있었다.
정훈 : 뭐해 빨리 나가자구!!
정훈 일행은 그 구멍으로 달려갔고 진호부터 구멍사이로 빠져나가기 시작했다.
정훈 : 야야야!! 빨리좀 나가!!!
" 퍽!!"
창하 : 응? 무슨소리지?
정훈 : 그러게요....
어서나가보지요....
" 으악!!!!!!!"
창하 : 저 소리는?
정훈 : 호상이 비명 소린데요?!
"으악!!!!!!!!!!!!!!"
" 퍽!!"
지하실안에 홀로 남은 정훈.....
마지막 창하의 비명소리를 마지막으로 온몸에 넘치는 불안감에 몸서리칠수 밖에 없었다...
정훈은 그들을 향해 목터지게 불렀고.....
지하실의 불은 점점 꺼지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