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한테 말하기도 쪽팔리고;; 촉이 심히 안좋은데 .. 제가 놓친 부분이 있나..
혹시나 이런 저런 경우가 존재 하는건가...판단 부탁드립니다 ㅠ
현재 8개월째 임신중인 새댁입니다..
세탁소에 겉옷 맡기러 가면서 주머니 뒤지다 쓰레기엄청 나오길래 버리다가
마트 영수증이 있길래 진짜 아무생각 없이 봤어요;
평소같은면 그냥 지나쳐 버릴 쓰레기들 왜 오늘따라 눈에 띄는지..
이틀전 동네 마트에서 산 목록들인데..
캔맥 ..뭐.. 이것저것 하고 (제가 사오라고 했는물품도있음).
중간에 생리대..........
가슴이 덜컥 내려앉았어요 ..언급했듯이.. 전 7월에 출산예정일인..임산부거든요..
이런거 못참고 궁금하면 꼭 얘기하는 스타일이라
남편한테 바로 전화하니깐 주머니는 왜 디비녜요. 저렇게 나올꺼 예상은 했지만
그것보다 자초지정을 듣고 싶은데 왜 남자들은 왜 켕기는거 처럼 화부터내는지 ..
세탁소가는데 당연히 확인하지 말돌리지 말고 뭐냐고 했더니
엄마가 사오라고 해서 사다준거래요 . 시댁이 5분거리입니다..같은동네긴하죠
전 바로 말도 안된다고 생각해서 진짜어머님이 사오라고 하신거냐고 한번더 물었는데
그래!! 별것도 아닌것 같고 소설쓰냐고 너무아무렇지도 않게 말하드라구요
전 20대 중후반이고 첫째에요 저희엄마 50대인데 폐경오셨거든요 .. 물론 사람마다 다르지만
우리신랑은 30대고 막내고요. 어머님 60대셔요...
그래서 어머님이 60대 신데 생리대가 왜필요하냐고 그랬더니
난 모르지 사오라고 해서 사다준건데 라고 넘 당당하네요 ㅠㅠ
어머님한테 여쭤보려니 실롄거 같고 그냥 넘어가자니 찝찝하고 또 신랑이 먼저
전화해서 선수쳤으면 괜히 물어보는 나만 이상한사람되는것 같고 ..
사실 예민한 임산부들한테 남편의 이상징후는 특히나 더 민감하다고 생각합니다 ..
별것도 아닌것 같고 소설쓴다는 소리 들을정도로 별거 아닌일 아닌것 같구요 ..
지금 감정기복이 심한시기라 괜히 눈물만 나고 엄마보고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