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모두가 비웃을 사랑 얘기

애송잌ㅋㅋㅋ |2013.05.21 00:07
조회 306 |추천 0
사귄지 2달
헤어진지 3주
힘들어요.. 비웃으시겠죠?고작 2달밖에 안된 아이가...
몇년씩 사귄분들도 있는데..


전 남자한테 의지를 많이하는 편이에요.
어렸을때부터 사랑을 많이 못받아서..그런가..

이번에도 그랬어요.
단지 나를 사랑하지 않는것 같은 느낌을 받아
보채고..결국 헤어짐도 먼저 통보했죠.

근데 바로 후회하는 것도 저였어요.
헤어지잔 말 하자마자 그 사람 집으로 달려간것도 저였어요.
여자로서 제일 추한 꼴 보인것도 저였어요.

당연해요 어쩌면 당연히 훅 돌아서버리는거..

제 그런 모습을 보고는
그사람이 이렇게 말했어요.
"내가 살면서 이렇게 화나고 짜증내는건 니가 처음이야,제발 집에 좀 가!!!"

못갔어요.
남들 이별 조언해줄 때는 그렇게 쉽더니
난 못갔어요.
그러다 몇시간을 더 있다가 2~3시간 잠 든 후
'미안해 진심이 아니였어.. 난 나를 좋아한단 확신이 없어 그랬어.....'
라고 카톡을 하니..

'정 떨어졌고..더이상 할말도 없어'
라며 차갑게 헤어졌습니다.

제 망상이었을까요?
사랑 못받는다고 느꼈던거...

그래서 제가
나도 부모님한테 죄송하니 그만하겠다..
해놓고 다음날 자냐고 카톡을 또 보냈네요..
물론 카톡은 씹혔고
저도 그 이후로는 연락하지 않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이나
쓰는 저나..
뭐 이런 병맛이 다있지..하실 꺼 압니다..
짧은 기간동안에 전 너무 행복했거든요..

'놀아도' 라는 케이윌의 노래를 아시는 지요?
밤새 놀아도.. 밤새 술을 마셔도..
결국 하는 짓거리는 그 사람 카톡 보는거.....

더 이상 제 추잡한거 보여주기 싫어서
연락하기 싫은데..
짧은 만남에 많은 시간이 지났는데도...
이 밤에 또 생각이 나네요...

여기있는 모든 글들이 말합니다.
헤어짐의 제일 좋은것은 시간이라고
저 역시도 숱한 헤어짐에 경험 하고 제일 좋은 약이란걸 알지만

이렇듯 항상 엄살 부리고 있습니다.
외롭습니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