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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머니에 넣어 다니고싶어-6

삐약이 |2013.05.22 23:15
조회 16,254 |추천 56

오랜만이어요ㅠㅠㅠㅠ

과제한다고 바빳음ㅠㅠㅠㅠ

 

오늘은 좀 길게 적어보겟어요!!!!

 

 

 

 

도서관에 있다가 오빠가 빕스로 오라는거임!!

완전ㅠㅠ왠일이야 우리오빠

 

갓는데 오빠만 잇는거임..

 

"박력남오빠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인사고뭐고 없음

우리 박력남 어딧냐고!!

 

교수님이 뭐 부탁하셧다고 그거하고 좀 늦을꺼라는거임

ㅠㅠㅠㅠㅠㅠㅠㅠ

 

폭립 좋아해서 폭립이랑 스테이크 시키고

샐러드바를 열심히 이용하고잇엇음ㅋㅋㅋㅋ

 

좀잇다가 박력남이왓음

자연스레 내 옆에 앉는게 아니겟음? ㅠㅠ

밥먹는데 은근히 신경쓰임..

앞에앉아도 문제고 옆에 앉아도 문제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저런 얘기하고

계산하는데 박력남이 계산하는거임!!

아휴ㅠㅠ이 멋쟁이

 

집에가면서

"오빠가 사주는줄 알앗는데ㅠㅠ이럴거면쪼꼼만 시킬걸.."

마음에도 없는소리 짓껄임ㅋㅋㅋㅋ박력남이 사주는거 알앗어도

많이 시킬거엿음ㅋㅋㅋㅋㅋ

박력남이 머리쓰담쓰담하면서 "빕스빕스 노래를 부른다면서ㅋㅋ 잘먹으면됫다"

ㅠㅠㅠㅠㅠㅠ우리오라방 왜일케 좋은말만 골라햇담

 

집에와서 오빠가

박력남어때? 아직도 무섭냐? 뭐 이런식으로 물어봣엇음

그래서 이제 별로 무섭지는 않아서 아니라고 말햇음

 

카톡하다가 아이스크림 먹고싶다고해서

같이 베스킨도 가고 햇엇음ㅋㅋㅋㅋㅋㅋ

이제 박력남이 먼저 카톡도오고 그랫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족의 발전을 거듭함

 

이제 시험기간이라 핸드폰 무음으로 해놓고

공부하다가 한..3시간?뒤에보고 그래서

박력남한테 답도 늦게하고그랫음ㅋㅋㅋㅋ

 

내기분이 어떤지 알앗음꺼임ㅡ.ㅡ

 

첫날시험을끝내고 어김없이 도서관에

ㅠㅠㅠㅠ이틀남앗는데 어떻게 버티나 싶엇음

 

집에갈떄 가방챙기고 카톡을 보는데

박력남한테서 집에갈때 전화해

이렇게 온거임ㅠㅠ

 

두근두근 첫통화라규!!

목소리 가다듬고 여보세요

 

'어..열공햇어?'

'네..'

'..'

 

ㅋㅋㅋㅋㅋㅋ또시작됫음 우리의 내외

그래서 그냥 오늘 하루잇엇던거 말햇음

 

'공부 너ㅓㅓ무 힘들어요ㅠㅠ 오빠는 공부 안해요?'

'우리는 내일시작이라..그리고 시험 처음치는것도 아닌데 뭘'

'그래두요ㅠㅠ힝(그냥 찡찡댄거임ㅋㅋㅋㅋ)오늘 고3때보다 더 열심히한듯!

근데 나름 잘본거같아요! 하긴 하루종일 몇날며칠을 외웟는데 못하면 진짜 바보지'

'ㅋㅋㅋㅋㅋ어디야'

'지하철타러가고잇어요! 나중에 전화드릴게요!'

 

대충 저렇게 말햇을거임ㅋㅋㅋㅋㅋㅋ지하철에서 전화하면 좀 그러니까..

전화끊고 카톡으로

'오늘따라 왜이렇게 지하철은 느릴까요..'

 

ㅋㅋ카톡하다가 전화안햇음ㅋㅋㅋㅋㅋㅋㅋ

어색햇다고ㅠㅠㅠㅠ

 

다음날 전화할까 말까하다가

용기내서 전화함!ㅋㅋㅋㅋㅋ

시험잘쳣냐고 난 그럭저럭햇다고 남은시험도 화이팅하라 뭐 이런통화하다가

저 이제 다시 공부하러갈게요! 남은 시험 잘보면 내탓이니까 맛잇는거 사주세요!

뭐 이런말 하고 끊엇을거임

ㅋㅋㅋㅋㅋㅋㅋ

 

연락 잘하다가 어느날 하루종일 연락이 없엇음

카톡해도 답이 없고

왜그러지 햇는데 저녁에 오빠가

"카스! 박력남 아픈거같던데"

하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걸 왜 나한테 말해"하니까

"뭐여 둘이 연락하는거 아니엿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오빠 알고잇엇어..?ㅋㅋㅋㅋㅋㅋㅋㅋ

 

박력남 아픈데 뭐 해줄게 없엇음

집이 어딘지는 알고잇엇는데 자세ㄴ히는 몰랏고

집찾아갈 사이도 아니엇고ㅠㅠ내일이면 괜찮겟지 햇는데ㅠㅠ

더 심해졋나봄 강의들으러 가면서 전화햇는데

목소리가 아주 죽어감

 

강의 끝나고 오빠한테 집주소 물어보고 약들고 찾아갓음!

벨눌러도 인기척이 없엇음ㅠㅠ다시 오빠한테 SOS

비번가르쳐줌ㅋㅋㅋㅋㅋㅋㅋ

 

비번누르고 들어가니까 거실잇고 화장실잇고 방두개잇고

방에 들어가니까 자고잇음ㅠㅠ이마 짚어보니까 열이 펄펄

 

이자식아ㅠㅠ박력남답게 건강하지는 못할망정ㅠㅠ

 

나름 나 간호사가 꿈인 소녀 아니갓어?

수건 적셔서 침대헤드? 거기 걸어놓고

따른 수건은 적셔서 이마에 얹어놓고

야채죽을 끓엿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취미가 요리임 하하핳

 

죽먹이려 깨웟는데 눈 뜨더니 다시잠듬

ㅠㅠ힘이 없나봄 그래서 그냥 쪽지 써놓고 나왓음

 

그날저녁에 고맙다고 전화옴ㅋㅋㅋㅋㅋ

좀 괜찮아졋나봄

추천수56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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