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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여자친구를 잡고 싶습니다..

Emddnsl |2013.05.25 00:31
조회 7,960 |추천 0
안녕하세요 전 강릉에 있는 대학에 다니는 평범한 스물다섯 남학생입니다.

제가 여기서 글을 쓰는 이유는 여자친구가 저랑 사길 때 네이트 판을 많이 봤던 기억에 혹시나 여자친구가 이 글을보고 다시 돌아와 주지 않을까 해서 마지막 희망을 가지고이렇게 글을 씁니다.
본론으로 들어가기 전에 저와 여자친구가 어떻게 만났는지 말씀 드릴게요 지루하셔도 사람하나 살려준답시고 단 몇분만 투자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일단 처음만나게 된 계기는 학교 앞 정문에 제가 카페 알바를 하고 있었는데 알바생 누나가 새로 들어왔습니다.

그 누나랑 친해지고 제가 6년 가까이 연애를 못해 온 터라 전 많이 외로웠습니다. 근데 어느 날 그 누나가 친구를 저 아는 형에게 소개시켜준다해서 그 술자리에 같이 합석하게 되었습니다. 전 그 당시 생에 두번째로 번호를 땄던 여자랑 연락을 하는중이었지만 잘 안되고 있는 상황이었어요. 근데 그 술자리에서 저랑 누나 친구랑 마음이 맞게 된거에요.. 그 친구는 저보다 한살이 어렸습니다.

그렇게 저는 6년만에 여자친구가 생겼어요.

여자친구가 처음엔 제 이상형이 아니었지만 사귀다 보니
어느 순간 제 전부가 되버려 있는거에요..

그렇게 잘 사귀다가 200일에 일이 하나 터졌습니다.

여자친구랑 길을 걷다 싸움이 났는데 제가 화나서 소리를 막 질렀습니다..

여자친구가 정말 너무 싫어하는 행동이었죠..

그래서 200일에 처음으로 저흰 헤어졌습니다..

정말 세상이 무너지드라구요.. 어떻게 사람이 이렇게 무기력해 질수 있는지..

자취방에서 눈물만 흘리다 이렇게 넋놓고 있기보단 정성드린 이벤트를 해야겠다고 맘을 먹었습니다..

그리곤 집앞에 찾아가 이벤트를 해서 겨우겨우 맘을 돌려 놨었어요.. 그리고 다신 이런일 없을거란 약속하고 다시 만났는데 이번에 또 일이 터졌습니다..

그냥 조그만 오해때문에 다시 싸움이 났습니다.
(여자친구는 같은대학을 나와 먼저 졸업하고 잠시 강릉에 놀어왔습니다)
오해를 풀고 마음을 가다듬고 내가 화낸건 미안한데 니가 오해를 하게했으니 너도 잘못이있다고 말했는데 적반하장으로 제 잘못을 따지더군요.. 술도 조금 먹은 상태라 소리지르면서 선풍기를 주먹으로 쳤어요. 선풍기는 쓰러지고 여자친구가 놀랬는지 울면서 저한테 욕을 하더라구요.. 저는 여자친구가 저한테 직접적으로 욕한건 이번에 처음 들었습니다.. 저는 선풍기를 치고나서 아차하면서 '아 이젠 정말 끝이구나란 생각에 머리속이 하얘지더군요..
여자친구는 그 알바생 누나네서 자고 다음날 우연히 마주쳐 미안하다고, 다시 기회를 달라 했는데 저를 뿌리치고 수원으로 올라갔습니다.. (여자친구 집이 수원입니다)
연락은 해봤는데 정말 단호하더군요...

저 정말 어떻게 해야 다시 마음 돌릴 수 있을까요..

내일 수원터미널에서 기다리겠단 톡 보냈습니다.
톡이 하나 왔는데 정말 끝이라고, 와도 안나갈거라고 자기 독한거 알지 않냐고... 근데 전 포기 못해요..
안나올거 같지만... 정말 끝까지, 해볼 수 있을때까진 해보려구요..

제 이야기는 여기까지 입니다. 글을 잘 못써서 이야기가 갈피를 못잡긴 했지만 여기까지 읽어주신분들 정말 너무 감사합니다..

포기하란 말씀 마시고 조언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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