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리 올리닉 (Kelly Olynyk)
센터
곤자가 3학년 (레드셔트)
7'0, 238
2012-13 스탯
17.8점, 7.3 리바운드, 1.1블락, 필드골 62.9%, 3점슛 30.0%, 자유투 77.6%
예상 지명 순위:
로터리 후반 (10~14)
비슷한 선수:
스펜서 호스
2013년 드래프트가 약 한 달쯤 남았는데요, 열번째로 분석해 볼 선수는 지난 시즌 폭풍 성장한 곤자가 대학의 캐나다 출신 센터, 켈리 올리닉입니다. 2학년 때 까지만 해도 미비한 활약을 보냈었는데, 3학년이 될 시점에 과감하게 1년을 쉰다는 선택을 합니다. 현재 레이커스의 백업 센터인 로버트 사크레 (Robert Sacre)의 존재도 있었지만, 기술과 체력을 단련하기 위해 어려운 선택을 했었습니다. 그 결과 지난 시즌 (레드셔트 3학년이자 원래는 4학년) 대학농구 전체에서 가장 기술이 좋은 빅맨으로 성장했습니다.
강점:
1. 신장에 비해 빠른 움직임
대학 입학때 부터 가장 큰 장점은 굉장히 장신임에도 불구하고 코트위에서 빠르고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218cm지만 뛰어난 반사신경을 가지고 있고, 속공 시에 다른 선수들에 뒤쳐지지 않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외곽에서 포스트로 재빠르게 돌파하는 상황을 종종 목격할 수 있기도 했습니다. 오프 더 볼 상황 때 진가를 발휘 하는 선수로, 픽앤롤과 픽앤팝 상황에서 막기 힘든 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포텐셜을 가지고 있습니다.
2. 골밑 터치
쉬는 동안 가장 많이 발전한 부분은 득점력입니다. 골밑에 공을 투입했을 때 뛰어난 마무리 능력을 가지고 다시 나타났습니다. 골밑에서 평균 1.4점, 야투 성공률이 70%나 되었습니다. 공을 잡는 능력이 좋기 떄문에 캐치&피니쉬 유형의 센터로 적합하다 볼 수 있습니다. 물론 NBA에서도 강력한 골밑 득점력을 이어가려면 시간이 걸릴 수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부드러운 터치를 가지고 있는 빅맨이 많지 않기 때문에 유용한 선수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3. 포스트업 기술
포스트업 상황에서도 지능적인 플레이로 쉬운 득점을 해왔습니다. 우선 자리 선점을 잘 하기 때문에 이어지는 기술도 잘 먹힐 수 있었는데요. 필승 기술은 없지만 다양한 득점 루트가 있기 때문에 상대 선수가 예상하기 어렵습니다. 가장 많이 보여줬었던 기술은 왼쪽 어깨로 돌면서 오른손 훅슛, 그리고 공을 잡고 빠르게 스핀 무브로 골밑 공격이 있겠습니다. 포스트업에서 60%의 야투 성공률을 보여줬었고, 평균 1점이라는 수준급 스탯도 보여줬습니다.
4. 슈팅
안쪽에서 정확한 공격을 할 수 있게되니, 원래 잘하던 슈팅도 더욱 부각이 되었습니다. 장신이지만 왠만한 가드같은 슛 감각을 가지고 있는데요, NCAA 3점 라인까지 무리 없이 점프슛을 성공 시켰습니다. 풀업 상황시 44%의 시도를 성공했습니다. 또한 빅맨으로 80%에 육박하는 자유투 성공률도 큰 장점입니다. 수비 선수에게는 상당히 골치 아플 수 밖에 없었겠습니다.
약점:
1. 폭발력
아쉽게도 공격 외적의 부분에서는 부족한 면이 아직 많이 보입니다. 기동성이 좋다고 말씀드렸지만 폭발적이지 않기 때문에 공격에서는 블락 당하는 경우가 많고, 본인의 블락 갯수도 많지 않습니다. 곤자가 스타팅 5의 유일한 정통 빅맨으로 1.1블락 밖에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프로에서 운동능력이 뛰어난 선수를 상대할 때 어떤 모습을 보일지 아직 미지수입니다.
2. 리바운드
리바운드를 잡을 때 아쉬운 모습을 보였었는데요, 기술적인 면과 체력적인 면에서 모두 부족했었습니다. 자신의 위치 바깥에 있는 리바운드는 잡으려 들지도 않고, 잡지도 못합니다. 힘이 부족하기 때문에 상대 선수와의 자리 싸움에서 쉽게 밀리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센터로서 40분당 평균 7개가 안되는 수비 리바운드 갯수는 걱정해야 할 수준입니다.
3. 수비 임팩트
농구의 절반이 수비로 이뤄지지만 임팩트가 매우 떨어집니다. 항상 최선을 다하지 않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었는데요. 멘탈적인 면 뿐만 아니라 좌우 움직임이 빠르지 못하기 때문에 노력을 했다 하더라도 좋은 수비 선수는 될 수 없을 듯 합니다. 전체적인 수비 이해도가 떨어집니다. 1대1 수비, 도움 수비, 포스트 수비 등 모든 면에서, 심하게 말하면 자동문 수준의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특히 픽앤롤 수비에서 어려움을 겪었던 점은 NBA에서 가장 많이 노출될 것으로 보입니다.
4. 턴오버
마지막으로 공격면에서도 불안한 부분이 있는데, 바로 많은 실책 수입니다. 메인 공격 옵션으로 활약했지만 경기당 2.4개는 조금 높은 수준입니다. 포스트업 공격시 21%의 상황이 턴오버로 이어지는 만큼 장점을 극대화 시키려면 더욱 더 조심스러운 플레이가 요구됩니다. 무리한 공격시도가 턴오버로 전개 되는 때가 많은데요, NBA에선 대학 때만큼 집중적으로 수비를 상대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나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