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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네티즌들 어쩌다 이렇게 된거죠?

도대체가 |2008.08.20 18:40
조회 16,278 |추천 0

안녕하세요.

그냥 지나가는 20살 청년입니다.

정말 지나가다 한마디 끄적이고자 합니다.

 

네이트온 아랫쪽에 '오늘의톡' '뉴스온' '톡톡궁금증' 등..

여기저기 기사들도 많고 사람 사는 얘기들, 나름 정보제공성의 글들 수도없이 많죠.

역시 IT 강국 답습니다. 정말 쏟아져나오는 인터넷상 정보들, 그리고 커뮤니케이션-

 

근데 이런것들 즐겨 보시는 분들이라면 알겠지만,

정말 무개념 악플들이 난무를 합니다.

 

이명박. 그래요 제가 봐도 (정말 많이 안다고는 못하지만 나름 관심이 많았습니다)

국민 목소리 무시한 정책들 많았고, 이해하지 못할 부분도 많았습니다.

근데요, 뭐만 나오면 '한국엔 걸어다니는 쥐도 있다.' 는 둥

'저xx는 쥐박이 개냐' 는 둥.. 무슨 기사만 쓰면 'MB가 돈 얼마줬냐' 는 둥..

이게 뭡니까.. 진짜 잘못한 정책에대해 비판하고 거기에 칼을 날리는 것이 아니라,

단지 수많은 여론들... 쉽게말해 대세를 따라서

그냥 무조건 욕하고싶으면 갖다 쓰는 하나의 비속어가 되는건, 별로 좋은 모습은 아니라고봅니다.

정책에 문제가있으면 그 정책에 대해 허점을 파헤치고 뭐가 문제고 뭐가 옳다 이런 내용들은 정말 극소수더군요.

그냥 '저XX 또 국민들 잡아먹을라고 지X하는구나..' 이런식.

 

또 한참 이슈였던. 미스코리아 진 나리.

제 주관으로 보더라도 솔직히 '진'이 될만한 미모는 아니긴 합니다.

많은분들 말 들어보면 그게 객관적인거 같기도 하구요-

아니면 아닌거죠. 심사위원 측에 문제가 있었을수도있고. 행사과정에 문제를 제기해도 좋은데

대체 왜.. 사람을 죽이려듭니까.

미스 서울에 나와서 선으로 뽑혔고, 미스코리아에 나가서 진으로 뽑힌게 '나리'씨가 한 전부입니다. 욕먹을 일입니까. 미스코리아 주최측을 욕하세요..

저랑 아무상관없는 사람이지만, 네티즌의 극악의 악플들로 얼마나 고통받겠습니까.

'왠 오크가 진이 됐냐', '한국 망신시키는 얼굴', '저얼굴로 나올 용기가 있었냐' 는 둥..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열거한다면 끝이 없겠죠. 무슨 기사만 나오면 베플은 악플. 이젠 악플구경하러 기사를 열기도 하더군요.

 

어린것이 뭐라고 이런말 하겠냐마는

죄를 미워하되 사람을 미워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하물며, 아무 죄도 없는사람에게도 가시같은 악플들 내거는 분들..

솔직히 다른나라 사람이 와서 볼까 두렵습니다.

 

 

오늘 톡에보니, '독일인이 본 한국, 눈물 펑펑나는 사연' 이었던가?

손기정 선수께서 일장기를 달고 금메달을 걸고,

수십년 후 황영조선수께서 태극기를 달고 금을 따서

비운의 마라토너에게 금메달을 바치는 영상.

 

그게 우리나라입니다. 불굴의 한국인이라면서, 자주성을 잃지 않는 한국인이라면서,

나라 보다는 민족이라는 말을 더 좋아하는 한국인이라면서

 

요즘 사람 사는 이야기 하나하나에도 근거없이 가시돋힌 악플을 내거는 사람들 보며

한숨이 나옵니다.

어린놈이 건방지게 이렇게 한마디 합니다.

조금만 더 너그러워질 순 없을까요..

 

재밌는 이야기는 아닙니다만, 톡이되서 함께 나누었으면 합니다.

한번쯤 다시 생각해보는 네티즌여러분들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그럼 좋은하루 되시구요.. 항상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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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2008.08.21 09:05
명박이한테 너그러워지다가 우리 생활. 삶이 위태로워 질수가 있다...
베플후니v|2008.08.21 11:32
여기 또 리플 이상하게 다시는 분들 있는데 ;; 글쓴님은 MB에게 숨쉴 공간을 주자는 말이아니고 여러분들이 리플다는 또 글을 쓰는 그런 모습에 반기를 드는 의견 같은데여 ~ 생각을 해보세여... 길가다 모르는 사람한테 생전 모르는 사람한테 ~ "개념 챙겼냐?" "미쳤냐" "오크년아" 이런말들 할수 있는분 계십니까?? 인터넷상이니까 이런 말도 안되는 용기들이 생기시는거 아닙니까~ 국사 사회 과목에도 나올정도로 요즘 우리나라 인터넷상 매너 너무 심각한 듯 하지 않습니까~? 여러분 개념없는 글에 "개념없냐?" 라고 반말찍찍뱉으며 리플다는 사람은 개념이 풍부하신 분입니까? 차라리 이런 직접비하적인 리플을 달거면 아예 안달아 주시는게 인터넷 문화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부탁합니다 .. 제발 매너들좀.........
베플베플보라. |2008.08.21 16:00
글쓴이는 이명박씨에게 너그럽게 대하자는 말이 아니란다. 글 잘 읽으렴. 단지 예의를 갖춰야 한다는 거지 인터넷 상이라도 말이야. 니가 만약 이명박씨 면전이라면 니가 쓴 글 처럼 말할수 있겠니? 인터넷도 마찬가지로 최소한의 예의를 가지고 리플을 적자고 말하는 거란다. 나도 이명박씨가 하는 정책이 마음에 들진 않지만. 그래도 한나라의 대통령이다 니가 뽑앗든 뽑지 않았든 간에 쥐박이니 어쩌니 하는 건 도대체 뭐냐.. 내가 이명박씨가 잘한다고 이런소리적는게아니고 글쓴이도그렇지 단지 최소한"예의"를 갖추잔 거다. 익명성이 보장되는 인터넷이라도 말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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