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사귄다는 것에 대해 왜 사귈까 라는 생각을 했었다. 좋아하면 좋아하는 만큼 만날텐데, 왜 사귀자 혹은 왜 결혼을 하는 지에 대해괜한 의무감과 당연하게 생각되는 상대에 대한 기대와 역할이 생기는 것이 아닐까.나에게 관심만 가져줬을때도 느끼던 고마움과 기쁨을 잃어버리는 것은 아닌가.하는 생각을 했었다.
좋아하면 서로만 볼텐데 왜 사귄다라고 서로를 정의하는 걸까 라는 생각을 했었다.
문득 드는 생각엔 사귄다란 것은 함께 할 것이라는 그런게 아닐까 싶기도 하다.(참 글로.. 연애를 배우는.. 나인가..)(이론가..ㅋㅋㅋㅋㅋㅋㅋㅋ난 연애 이론가?ㅋㅋ ㅠㅠ)
서로의 호감이나 호기심 설렘이런것도 있겠지만, 그런 것을 넘어서도 함께 하겠다는 것인가?.
설렘, 이성의 사랑, 이런 것을 넘어서 함께 하겠다.
그것이 중요한 것인지.. 필요한 것인지.. 서로에게 중요한 것인지.. 는 모르겠지만
함께 하는 것을 해나가겠다는 것 같다.
사귄다란 것은. 결혼한다란 것은.
결혼은 진지한 그 실행일 것이고. 사귀는 것은 상대를 바꿀 수도 있다는 옵션을 가진 조금 덜 진지한 실행일지도.
아직도 사귄다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겠다.서로만 보겠다는 약속인지.. 그런 약속이 필요한 것인지.당연한 것은 꼭 해야한다고 할 필요(약속)가 없을 텐데.당연하지 않은 것을 꼭 해야 할 필요(약속)는 없을텐데.
외부사람들은 저사람들 사귄다라고 할 수 있는 것은 같은데,당사자들도 우리 사귄다라고 할 수 있는 것은 같은데,사귀자. 이게.. 잘.. 몬지 모르겠다.
사귀자는 것은 사귀는 상황을 목표로 우리 한번 지내 보자 이건가보다. 사귄다고 해도 남이 봤을때나 자기들이 봤을때 사귄다라고 하긴 어려운 관계가 있으니.
어떤 관계가 되기도 전에 어떤 관계가 되자고 하는게.. 아직 잘 모르겠다.그런 관계가 되자고 해도 그런 관계가 되지 못할 수도 관계가 되자고 하지 않아도 그런 관계가 될 수도 있기에.
그렇게 약속으로 하고 노력하면 될 수도 있겠지만, 구지 노력을 해야하는 것인지도 모르겠고..
이번주에 정보처리기사 시험을 보는데, 기출문제 출력중에 오늘 생각한 바를.써보았다. 아직.. 그렇게 분명한 생각이 아니고..내가 뭘 알 수 있겠냐 싶지만, 그냥. 꼭 어떠해야 무엇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닐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