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기도 일산에 사는 20대 여성입니다.
긴말 않고 음슴체로 가겠음!
먼저 사진부터~!!!!!
보이심? 이 수세미는 다름아닌 내 머리임!
브라운 염색에 생머리였던 나는 기분도 전환할 겸 미용실에 갔음.
내가 부탁한 것은 뿌리 염색과 파마였음.
김태희머리? 고준희머리? 노노
난 그저 예전에 내가 했었던 파마머리(중간굵기의 평범한 스탈이었음)사진을 보여주며
이대로만 해달라고.
그래놓고 해놓은게 이거임
자세히도 보여드림!
이게 사람머리냐며 깜놀란 동생 손가락 출연
너무 속상한 마음에 다른 대형 체인점 미용실을 갔음.
한가한 시간이기도 했지만 그 매장 스탭들 다 나 가운데 놔두고 벙찜.
서포트해주는 연수생들 이런머리 처음 본다며 한 번 만져봐도 되겠냐며
무슨 신기한 외계인보듯 날 보고 만지심ㅠ
최소한 일주일은 머리 재생시간을 기다려야 한다는 말에
나 저 머리로 일주일을 버텼음.
친구들 못만나고 학원갈때 창피해도 참았는데 잠잘 때 저 수세미가 목을 쓸어내리는
그 아픔은 도저히 참을 수 없었음ㅠ
마지막으로 뒤통수 전체 샷!
머리 홀랑 다 탄것도 문제지만 머리 윗부분에 브라운 컬 확연히 다르고
색이 울긋불긋 물든거 보이삼? 저게 10만원 이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이 일은 올 초 2월에 있었던 일임.![]()
근데 왜 이제와서 올리냐하면..... 저 일을 겪고 씩씩대며 동생한테 사진찍어 달라며 인터넷에 올린다고 난리를 피웠는데
부모님이 동네서 조그마한 미용실 하는 사람한테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냐며,
그냥 환불받고 조용히 끝내라 하셔서 나도 나쁘게 살고싶지 않은 마음에 걍 참고 있었음.
다행히 새로간 미용실 언니가 잘 해주셔서 저 아픔을 조금씩 잊고 5월까지 오게된거임.
근데!!!!!
내가 저 사진을 안지웠으니 망정이지,
오늘 아침 동네에서 그 미용사X을 딱! 마주친거임.
환불받는 과정에서 미안하다는 일말의 사과도 없이 오히려 내가 쌍욕 들어가면서 겨우겨우
환불받은 것도 억울해 죽겠는데
저 미용사X이 나랑 눈이 딱 마주치자마자 한다는 소리가
"어린X이 뭘 빤히 쳐다보고 ㅈㄹ이야 신발년, 아침부터 재수없게"라는 말이 돌아왔음.
난 마주치면 지가 예전에 잘못한것도 있고해서 오히려 부끄러워 잽싸게 지나갈 줄 알았는데
한다는 소리가 저거였음.
플러스! 너 이X 언젠가는 내가 죽여버릴거라는 말을 하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이 글을 쓰면서도 어이가 없음,
위의 저 대사들은 미용실서 머리가 홀랑 다 타고도 쌍욕먹으며 겨우 환불받았던 고객이 하는 말이 아니라
미용사년이 했던 말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함 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왜 저딴 소리를 들어야하나 해서 나도 "너같으면 널 봤는데 웃으며 지나가지냐, 나중에 죽이지말고 지금 죽여봐 XXX야!"라며 소리를 질렀음.
보통 저 상황에서 정상적인 사람이면 '아씨, 이 동네 산다더니 역시 마주치는구나, 짱나'
그냥 이렇게 생각하고 지나가지 않음?
참 저런 일을 겪고보니 딱 드는 생각이 저런X은 동네서 미용실을 하든 뭘하든 내가 봐주고 할 필요가 없다는거임. 아주 다 까발릴거임 ㅋㅋㅋ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성저마을 근처에 있는 동네 미용실 '살롱X보떼' 미용사뇬아,
나보고 어린 년이 ㅈㄹ한다구?? 넌 나이 많아서 그렇게 비상식적이게 행동하는거니?
우리 부모님, 그냥 너가 환불받았으면 된거고 머리 타고 속상해도 다시 기르면 된다고
인터넷에 올리거나, 주변에 그냥 소문내지 말고 좋게좋게 넘어가자고 하셔서
내 그냥 넘어왔다. 니네 가게 지나갈때마다 아직도 끝에 좀 남아있는 탄 머리가 보여서
(새로 머리를 하면서 탄 부분을 다 자르려 했으나 그렇게 되면 귀 위까지 머리를 잘라야 한다길래 한번에 다 치질 못했음 ㅠ) 울화통이 터져도
그냥 참았거든?
미안하다는 사과는 커녕, 입에 담지도 못할 욕 들어가며 니한테 환불받을 때도 오늘만큼 기분 더럽진
않았어.
도대체 뭐가 그렇게 당당하고 잘나서 그런거냐? 진짜 저질이다.
동네미용실은 아주머니들이 80%다만, 그 아주머니들도 인터넷 하신다는거!!!
살롱드X떼 망하게 하고싶지 않으면 상식적으로 좀 행동하고 다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