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지금 나이 29에 대학원생 다니는 남자입니다.
아직 졸업이 조금 남았지만, 대기업장학생으로 졸업뒤에 대기업에 입사예정입니다.
최근에 만난지 50일 조금 넘은 4살아래인 여자분이 있습니다. 아직 사귀는건 아니지만, 사귀는 것
을 전제로 만나고 있고, 그전에 솔직히 선을 많이 넘었습니다. 근데 서로 많이 좋아해서 그런것은
크게 상관이 없었습니다.
여자분은 일반 대기업에 다니는데 정직원은 아니고 계약직(?) (잘 모르겠음...확실히 정직원은 아닙
니다.) 이고, 회사도 잘 다니고 있습니다.
예전부터 알던 사이였고, 착실해 보이고 외모가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었지만, 마음씨가 착해보였
고, 애교도 많아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근데 점점 만나면서 알게 된것이 주위에 남자들이 너무 많았었습니다. 저두 남자라 신경이 안쓰이
지는 않겠지만, 안쓸려고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가끔 여자분한테 전화가 오면 (제가 만나면
서 전화왔었던 사람들은 전부 다 남자였습니다. - 진짜로 그랬습니다.) 거의 기본 20분을 통화했었
습니다. 저 앞에 두고요... 사람이 예의란게 있는데, 좀 그렇더군요... 그래서 처음은 참았는데, 또
그래서 좀 좋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제가 앞에 있는게 너무 오래 하는 거 아니냐... 그러니깐 미안하
다고, 오빠가 편해서 그랬다고 그랬습니다. 그래서 그래도 나도 사람인데 어느 정도는 참겠지만, 전
화를 연달아하면서 그러는것은 좀 예의가 아닌듯 샆다...고 그러니깐 알았다고 그러더군요..
그래서 그 부분은 일단락이 되었습니다.
근데, 이번에는 문자를 엄청 주고 받더군요...같이 있는데 계속 다각다각...
그래서 누구냐고 슬며시 물으니까... 학교 선배랍니다. 아니면 과선배, 아니면, 고향에 아는 오빠...
근데 이 세 종류의 사람들의 공통점이 다 남자였습니다(확인을 했죠...^^ 좀 집착스러워 보이지만.)
(그런데 너무 심하게 밤늦게 까지 같이 있어서도 그러니깐... 저두 좀...)
그래서 남자가 주위에 너무 많은거 아니냐... 그러니까.. 여자분이 자기는 자기 사생활 터치하는거
싫어한다고 그러더군요...
그래서 알았다고.. 미안하다고... 그랬습니다.
하지만, 계속 그런 상황은 항상 그렇게 가고 있었고, 한번은 연구실에서 늦게까지 공부하는데 오늘
은 아는 선배 만나서 저녁같이 먹는다니깐... 음.. 알았다고...했죠...
그랬는데... 저녁 좀 늦게 문자해도 연락이 없고, 전화하니깐.. 연락이 없다고 하는군요...
그래서... 걱정되서... 전화하니깐... 지금 그 선배분이랑 술먹고 있다고 하길래.. 아까는 연락을
안받아서 걱정됐다고 그러니깐.. 영화를 봤다고 하더라구요...
아~ 알았다고(솔직히 술 같이 먹고 있다니깐.. 걱정되더군요... 여자분이 술이 좀 약하거든요...)
그러면 집에 들어가면 꼭 연락하라고 안자고 있을테니깐... 연락하라고 했죠...
근데 새벽 4~5시가 되어도 연락이 없는 겁니다. 전 그냥.. 늦어서 피곤해서 잠들었겠지..하고..
생각했는데... 좀 처럼 진정이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아침에 전화를 하니까 받더군요...
오자마자 잠들었다고... 그래서... 연락 못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전 목소리 들었으니 알았다고.. 술먹은게 걱정되서 해장국이랑 사갔죠...
그렇게 사귀는 건 아니지만.. 사귀는 것을 전제로 하고 만난 것이 이때가 만난지 첫주인가 그랬습니다.
그런데 그런 부분들이 그 여자분을 만나는 제자신에게 계속 자신감을 잃게 했습니다.
처음에 그러더군요... 자기는 원래 대학원생 만나는 거 싫다고요...
그래도 자신감 갖고 저 좋아한다고 그랬고... 저도 그 여자분 좋다고 그랬으니까...
그런거는 잘 이해하고 만나리라고 생각하고 신경을 쓰지는 않았습니다.
만난지... 3~4주째가 되니깐... 위에 이야기 했던 그런 남자들 관계가 제눈에 너무 잘 보이더군요..
그리고, 어떤 선배란분은 무슨 공부하러 왔다고 자취를 하는데 그 여자분 집 근처에 다가 방을 잡았
더라구요... (우연인지 의도적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여자분도 사실은 혼자 자취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깐 저는 더 걱정일 뿐이죠...
아직 사귀는 것도 아닌데... 제가 너무 집착하는 건 아닌지도.. 그렇구요...
전 사실은 그부분도 좀 걸렸었습니다. 사귀는 것도 아니면서 선은 넘을꺼 다넘고...
그러면서 사귈려고 하면 예전에 사겼던 남자들이랑 안좋게 끝나서 실패했기 때문에 조심스럽다고
요... 그래서 내가 잘해야 겠다고... 노력했지만, 워낙 주위에 남자들이 많으니까...
그리고, 여자분 셩격이 금방 싫증을 잘 낸답니다. 직접 이야기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저 또한 그렇게 될까봐... 그리고 그렇게 되면 또 다른 남자 만나지 않을까봐...
걱정 또한 많이 되면서, 예전의 밝았던 제모습들을 많이 잃어 갔습니다.
그러면서 4주째 되면서 조금씩 까칠한 모습을 보여 주더라구요...
원래 여자들 까칠해 진다고는 하지만... 매일 그러는 모습에 저 또한 상처를 많이 받았습니다.
하지만, 금방이겠지라고 시작한게 벌써 4주째가 넘었습니다. 제가 중간에 그런 자신없는
모습 때문에... 그 모습이 싫어서 그럴수도 있지만... 그렇다면 제가 충분히 얘기라도 해볼 수 있
었는데... 얘기조차도 거부를 하더라구요... 그래서 메신저로 얘기를 했는데... 갑자기..
저보고 믿음이 안간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좀 적잖이 충격 좀 받았구요...
만난지 이제 2달 되어가는데... 아직 다 보여주지도 못했는데... 갑자기 그런말 하니...
좀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다 미안하다고 노력할 테니깐... 좀 도와주고...해달라고..
했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가도 까칠한건 여전하고, 얼굴 보러 가도 핀잔만 주더군요...
한번은 얼굴이 보고 싶어서... 그전에 얼굴보러 가면 안되냐고 물으니깐..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저는 너무 보고 싶어서 갔다가 핀잔만 잔뜩 듣고 왔습니다...
그때는 진짜 저두 열 받아서 화는 못내고... 가면서 문자를 좀 성의 없이 보내고 그러니깐...
오히려 더 까칠하게 나와서.. 결국은 제가 또 잘못했자고 그랬죠..
근데.. 아무리 보기 싫어도 일때문에 피곤하다고 해도... 자기 보고 싶어서 왔다고 하면...
다 좋아한다고들 하던데... 그러질 않으니까.. 오히려..이제 나한테 싫증이 났나 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그냥.. 예전에 20~30통 주고 받던 문자도.. 하루에 3~4통이 전부이고...
저 또한 연락하고 만나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지만... 참고.. 문자가 오면 답장만 해주고 있습니다..
진짜 이 분의 속마음도 모르고... 이제 싫증이 난건지도 모르겠고... 제가 무슨 꿔다놓은 보릿자루
도 아니고... 점점 속만 타들어 갑니다... 쫌 도와 주십시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