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를 근절하기 위한 아주 간단하고 효과적인 방법이 있다.
물론 도덕적으로 좋은 방법은 아니다.
하지만 효과는 확실할 것이다.
그 방법은 간단히 말하자면,
성을 구매하는 사람에게는 면죄부를 주고,
성을 판매하는 사람만 단속을 하는 것이다.
그리고 성 판매자를 신고할 경우
포상금을 지급한다.
이렇게 될 경우 정의로운 소수와 돈에 눈이 먼 일부 인원에 의해
성 판매자들은 근절되거나 더욱 음지로 숨어들게 된다.
이렇게 될 경우 일반인들은 성매매를 하기가 아주 어렵게 된다.
이 방법이 좋은 방법이 아니라고 했던 이유는
내 도덕적인 기준에서 봤을 때에는 성을 구매한 사람도
같이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보기 때문이다.
(물론 그 정도는 판매자보다는 훨씬 덜해야 한다는 점에는
이의가 없다.)
하지만 이 법에서는 성 구매자에 대한 처벌이 불가능하다.
그게 도덕적으로 문제가 되기에 단점이다.
성 구매자를 처벌하지 않아야만 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실제로 성 구매자는
성 판매자를 만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그를 고발할 경우 본인 또한 처벌을 받게 될 경우에는
성 판매자를 고발할 의지가 전혀 없어지게 된다.
이럴 경우 성 판매자는 계속 영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발생한 감금 사건도 700명이 넘는 성 구매자가 있었지만
그 누구도 감금된 여자들을 신고하지 않았다.
그들이 미성년자라는 점 때문에
본인이 받아야 할 처벌이 크다는 점이 큰 몫을 했다.
만일 초반에 누구라도 이를 신고했다면
더 많은 사람들이 성을 사지도 않았을 것이고
그 어린 영혼들도 더 빨리 자유를 찾았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성 구매자에 대한 면죄부는
'나쁜'것임에도불구하고 아주 필요하다.
아무 생각 없는 여성 단체들은
자꾸 성 구매자에 대한 처벌을 늘리고
성 판매자에게 면죄부를 주는 식의 정책을 고집한다.
이 방법이 효과가 있는가?
이 방법은 효과가 없다.
지금까지도 별 효과가 없었고,
앞으로도 별 효과가 있을 것 같지도 않다.
나쁜 것은 사는 사람을 단속하는 것보다
파는 사람을 단속하는 편이 훨씬 효과적이다.
이번 사건도 700건이 넘는 성매매가 일어났는데,
만일 이를 단속하려면
파는 사람을 단속할 경우 700명이 넘는 인원을 단속해야
성을 파는 업체 하나를 단속하는 것과 동일한 효과
(700건의 성매매에 대한 단속)가 발생하게 된다.
성을 파는 곳을 단속해도 고객이 존재하는 한
그 고객이 다른 곳에 가서 또 성매매를 하지 않느냐고 할 수 있는데
성 시장은 그런 시장이 아니다.
밥처럼 무조건 소비해야 하는 시장이 아니라는 말이다.
눈에 보이지 않으면 대부분의 소비는 발생하지 않는다.
또한 사실상 인간의 한계 때문에 대부분의 인간은
잠재적으로 성을 구매하는 고객이 될 가능성이 있다.
의지가 확고하다고 해도
술, 상황, 유혹 등에 넘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들 중 상당수는 성을 파는 쪽에서 제공을 한다.
그러니까 성을 파는 쪽의 마케팅에 의해
원래는 성을 구매할 의사가 별로 없던 사람도
성을 구매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성을 파는 쪽에서 시장 자체를 확대시키는 경향이 있다.
요약하자면,
성을 파는 사람에 대한 단속만을 하고,
성을 사는 쪽에 대해서는 그것이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할지라도 법적으로는 제제를 하지 않아
성을 파는 사람을 고발할 수 있도록 한다.
이 때 일부의 포상금을 줘서 장려를 한다.
이 정책의 효과는 성을 파는 쪽을 근절하거나
그렇지 않더라도 아주 음지로 들어가서
일반인들이 성 판매자와 접촉을 하기가
상당히 까다롭게 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성 구매 회수나 관련 인원들은
현저하게 줄어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