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D
매일 오가는 출근길에 판을 틈틈이 챙겨보다가
이렇게 판을 쓰게 되네요! 용기 내서 쓰는 것이니 맞춤법이나
좀 이상한 부분이 있더라도 이해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이렇게 쓰는 게 맞겠지요?ㅋㅋ)
저는 20대 갓 중반을 넘어선 여자입니다![]()
본업이 따로 있긴 하지만~ 지금 인천의 모 비전스쿨의 선생님이기도 합니다.
제가 비전스쿨을 1기를 수료했고, 지금 11기 비전스쿨이 진행 중이니까
제 성장과 함께 비전스쿨도 성장했다고 보아도 과언이 아니네요^^//
저에게는 저 만의 꿈의 목록이 있어요!
그 꿈들이 남들에게는 보잘것없는 일들일 수도 있고,
또는 굉장한 일이라고 느껴질 수도 있을 테지만
제게는 정말 제 삶을 의미를 부여해주는 거에요!!.....
거의 10년동안 비전스쿨에 몸 담아오면서 20대 초반에 완성했던
소중한 목록들입니다 :)
(물론, 지금도 끊임없이 리뉴얼하고 있습니다만
)
저는 그냥 글로만 수첩에 적어두기엔 임팩트가 강하지 않다고 생각해서,
부족한 실력이지만 제 방에 붙여 놓을 수 있도록 크게 우드보드지에 만들어두었어요.
바로 제 꿈의 목록입니다!!
사실 굉장히 사소한 것도 많고,
또 내가 이런 것까지 할 수 있었나... 싶을 정도로 원대했던 것도 많아요!
이 보드에 담긴 항목은 무려 137개랍니다!!![]()
요즘, 문득 이 목록들을 찬찬히 살펴보는데
정말... 다 할 수 있겠다는 마음이 드는 거에요!! +_+
의지만 있다면, 마음만 있다면, 그리고!! 내 두 발이 움직인다면 말이에요!!:D
그 중 가장 최근에 이룬 항목에 대해 이야기 하고 싶네요!! ㅋㅋ
사실, 앞에 이런 저런 설명이 길었지만
제가 이 판을 쓰게 된 것은 128번, 한복입고 궁 돌아다니기에 대한
후기를 올리기 위해서 입니다!!ㅋㅋ
사실, 10대 후반, 20대 초반엔 워낙 혈기왕성하니까!! 별의 별 목록을 다 세웠어요..ㅋㅋ
새우잡이 배 타보기 .. 하늘을 날아보기... 바다에서 물개와 수영하기 등등!!
새우잡이는 친구가 하도 말려서.. 요즘 좀 더 안전한 '다른' 잡이 배로 ㅋㅋㅋ 수정 하려구요.
아무튼, "128번 한복입고 궁에 가는 것"은 친구들과 함께 해보면 좋은 추억이 되겠다.
한복을 입을 기회도 얼마 없는데!!... 이런 마음으로 세웠던 목표였답니다.
그러나,
한 해가 거듭될 수록... 나이와 함께 부끄러움도
많아지더라구요.
실행하자니 선뜻 주저하게 되고.. 시간도 왠지 없는 것 같고...ㅠㅠㅋㅋ
나름... 20대 중반이라 솔직히 귀엽지도, 산뜻하지도, 상큼하지도....
그렇다고 뭐 애교라고 봐주기도 어렵고!!ㅠㅠㅋㅋ
정말이지 나이가 들면 더 당당해진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오히려 두려움이 더 많아진다는 것을... 알랑까몰라...-0-ㅋㅋㅋ
근데,
매일 주저하고 있던 제게 친구가 발동을 걸었어요!!ㅋㅋ "하자고!"
그리고 정말 운이 좋게 아는 지인이 한복을 빌려준다고 까지 하시니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었어요!! +_+
아 지금이로구나!!ㅋㅋ
(꿈의 목록에 수행했다는 의미로 노란 줄을 그을 수 있는 절호의 찬스!!)
저는 정말, 우리 비전스쿨 아이들에게 정말 본보기가 되는 쌤이 되고 싶었거든요.
목록을 세우라고, 실천하라고 백 날 말하는 것보다 실제로 한 번 딱! 보여주는 게
확실하니까요!!^^**
그래서, 친구와 제가 둘 다 쉬는 날인 현충일날 ![]()
저희는 경복궁으로 향했습니다 :D
(혹시...그날 저희를 본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ㅋㅋㅋ)
한복은 따로 챙겨간거라 ~ 옆에 고궁박물관에서 갈아 입었고,
물품보관소가 있어서 짐을 보관하는데는 어렵지 않았어요^-^ㅋㅋ
고궁박물관에서... 경복궁 안까지 들어가는데...
그 부끄러움은 ㅠㅠ...말로 다 표현 할 수는 없었지만,
저와 제 친구는 서로 부끄러워 할 때마다 "당당하자"고 말해주었어요!ㅋ
한 명이 부끄러워하면, 야!-_-+ 너 왜 그래!! ㅋㅋ 10분 뒤에는 오히려 반대인 상황 ㅋㅋ
물론 1시간이 지나니 부끄러움이고 뭐고 ㅋㅋ 궁이 마치 우리들 세상인 마냥...ㅋㅋㅋㅋ
처음엔 둘이 사진 찍으면서 돌아 다녔는데 점차 같이 찍자는 외국인들이 생기더라구요~!!ㅋㅋ
저는 초상권 따위 ㅋㅋ 이미 버린 지 오래 였나봐요 ㅋㅋ
(나름..사진 찍길 기대 했었나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희와 함께 사진을 찍어주신 외국인 분들에게 !!ㅋㅋ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하며 사진을 올려봅니다 :D
(사실... 이렇게 올려서 그 분들의 초상권을 침해하는 건 아닐까 염려스럽지만
그분들도 저희를 찍어 가셨으니..ㅋㅋㅋ 쌤쌤!!ㅋㅋㅋ)
아래 사진은 유럽 분들이셨는데,
왜 한복을 입고 다니며...동아리에서 왔냐는 둥 여러 질문을 하셨어요 ㅋㅋ
사실 !! 우리도 추억을 만들려고 이런 일을 시작한 것이니
그분들이 사진 찍어달라고 할 때 저희 카메라도 열심히 내어 드렸어요 ㅋㅋㅋ
찍어달라고~~~ Could you...??ㅋㅋㅋ
위에 여자분이 가장 맨 처음 찍었던 외국인 이었던듯 :-)
이 사진 외에도 한국 아이들과 찍은 사진도 있지만,
(저와 제 친구가 함께 찍자고 ㅋㅋㅋ 붙들어가지고 ㅋㅋㅋㅋ)
그 아이들의 초상권은 지켜줘야겠어요 :>ㅋㅋㅋ
아...........어떻게 마무리를 해야하지 ㅠㅠ..
음..!! 이 글에 댓글이 달릴지는 잘 모르겠지만~!!
혹시 달리게 된다면//
악플은 삼가 해주세요 ㅠㅠ
왜냐하면, 우리 비전스쿨 아이들이 행여 보고
자기 선생님이 ㅠㅠ 욕먹는다고 생각하면
제가 전하는 이야기가 귀에 들어오겠어요??? ㅠㅠ!!ㅋㅋㅋ
대신, 우리 친구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주세요♡
중.고등학생 아이들인데~~!! 꼭 꿈을 찾길 바란다고!^-^**
이번 기회를 통해서 본인들의 인생을 멋지게 설계해 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입니다!!^.^**
응원 부탁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무모한 친구 덕분에 하루하루 고생하는 내 친구야!
함께해줘서 정말 고맙다!!ㅋㅋ 그리고, 한복 빌려준 언니!
감사해용!!
마지막으로 기분 좋게 인사드립니당.
사진의 문구처럼 아끼고 사랑하세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