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시체놀이 좋아하는 남편덕에 콘서트는 꿈도 못꾸구,
2주전에 제가 반지의 제왕 정말 힘겹게 예매했는데.. ㅜ.ㅜ![]()
![]()
게다가 연애하면서부터 아픈 시어머니 딱해서 크리스마스이브는 늘 시모와 함께보냈습니다.
결혼하고 나서 첫 크리스마스다 머다 해서 남들은 떠들썩하게들 보내는데, 혼자 기름냄새 맡아가며
일할생각을 하니 넘 우울하더군여.
게다가 ㅡ.ㅡ;; 울 시고모의 말은 더 가관이었습니다.
신경질 확내며 이제 며느리 들어왔으니깐 제사신경좀 쓰라고..![]()
![]()
자기가 가기전까지 준비다 해놓으라고 그랬다는군여. 글쎄..![]()
참나, 결혼전 4년내내 누가 젯상차리고, 누가 차롓상차렸는데 이제와서 그런소릴!!!![]()
아뭏든 출근하는데, 울신랑은 오늘 늦게 출근해두 된다고 침대서 비비적되궁
눈물픽..![]()
회사와서 인터넷으로 예매한거 취소하는디 또 눈물 픽![]()
근데 2시쯤 전화가 왔습니다.
신랑입니다.
"머!" "오빠 만나서 행복한 일은 하나도 없다"
퉁퉁거리고 있는데, 오빠가 갑자기.. "울이뿐 애기 롯데월드 가자"이럽니다.![]()
으~~ 평소 닭살멘트 영 싫어하는 놈인데, 지두 미안했나보죠?![]()
그치만 일부러 튕겼습니다.![]()
칫
그랬더니.. 이인간 " 오늘 불꽃놀인지 머시깽인지 한대 " "표도 미리 샀다."![]()
이럽니다. 헉! 예매하기도 열라 싫어하는 이눔이!!![]()
갑자기 행복해집니다.![]()
![]()
![]()
아침엔 정말 울 친정집만 가고싶더니, 지금은 울신랑옆이 제자린듯 싶어여.
ㅋㅋ
님둘두 모두 행복하시구요.
전 오늘 열라 놀구 낼 부지런히 전부치고 제사지낼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