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답답한 마음에 글 올려봅니다.
눈으로만 읽다가 제가 이렇게 사연을 적는 건 처음이네요...
간단하게 소개하자면
저는 29살 흔한여자사람 입니다.
남자친구와 2년반 정도 사귄 상태이구요..
늘 똑같은 연애패턴, 한결같은 모습,우유부단,능력, 성격등의 이유인지... 제가 조금씩 마음이 변해가고 있다고
느끼고 있겼지만,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는 지라... 크게 개의치는 않아 하였는데,,
만남이 다소 줄고, 나의 방어적인 모습들이 은연중에 표출이 되어 가고 있던 시기였습니다...
사랑,,달달함,, 애절함,,, 그런 거 없어도 되지뭐, 가정에 충실하고 미래의 아가에게 좋은 아빠되줄 꺼 같은 다정하고 착한 모습에 남자로써의 매력, 그런 건 체념하고 사귀고 있었던 찰나....
다른 한 남자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치만 애써 감정 모른척 눌러가며 있었는데,
몇번씩 모임에서 마주하니 결국은, 제 마음이 너무 커져버려서 이젠 무시할 수가 없는 상태가 되었구요,
그래서 남자친구에게 이별을 통보하였으나,
남자친구는 시간은 충분히 주겠다며 끝내진 말자고 하는 상태이구,
새로 마음에 들어오는 그 남자분과 연락을 주고 받으며 지내고 있는데,,
저의 이런 행동이 옳은 행동이였는지,,
한결같이 제 옆을 지켜준 남자친구를 잃어도
나중에 후회가 없을지..
머리론 남자친구이지만, 마음이 가는쪽은 그 남자이고,, 이거 어떻게 해야하는걸까요...
지금 너무 중요한 시기이다보니, 나이가 나이인지라,,
섣불리 행동할 수가 없어서 너무 힘든 요즘입니다,,
제발 조언 좀 구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