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톡은 정말 매~~~일 짧은 시간이라도 꼭!! 보는
아름다운 20대 꽃처자.....이고 싶은(ㅠㅠ) 30대 그냥 여자사람입니다.
항상 눈팅만 하면서 한번쯤 나도 써보고 싶다는 생각은 했었지만..
비루한 글솜씨로 그냥 읽기만하자~ 라고 다짐한 제가 궁금한게 있어서
많은 사람들의 의견을 좀 들어보고자 드디어 이렇게 글을 쓰고있습니다.
모쪼록 강아지와 고양이를 키우시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댓글 부탁드립니다.
특히 저는 고양이에 대해선 정말 많이 몰라요... 누구나 알법한 기본적인거 빼구요..
저는 강아지를 한마리 키우고 있습니다. 8년된 말티여아에용
(네.. 따지면 강아지는 아니지만.. 저에겐 영원한 강아지랍니다.ㅎㅎ)
그런데 고양이를 키우게 될꺼 같아요.. 6년된 아메리칸숏헤어와 5년된 샴고양이..
지인이 사정이 생겼다며 부탁을 하시는데 용품도 다 주시고 양육비도 주시겠다고..
전 동물은 다 좋아하고 고양이도 한번쯤 키워보고 싶긴했었는데 생명인지라 쉽게 결정 내릴수 없어서
고양이는 한번도 키워본적도 없고 강아지도 있어서 안될꺼 같다고 했는데...
아무에게나 맡기고 싶지않고 정말 잘키워줄 사람에게 부탁하고 싶다고 너라면 잘 키워줄꺼 같다고..
그리고 정말 얌전한 아이들이고 성격도 강아지 같아서 사람 잘따르고 배위에도 잘 올라오고..
꾹꾹이도 잘하고 절데 사고도 안치고 강아지랑 같이 키워도 어렵지 않을꺼라고 그러시는데..
문제가 있다면 어릴때부터 습관이라 잠을 꼭 침대위 사람옆에서 사람한테 부비면서 잔다고..
그런데 저희 강아지도 꼭 침대위에서 자거든요..
다행이라면(저로선 섭섭하지만) 제 옆에 바짝 붙어선 안자고 꼭 제 다리를 베고 잔다는거...
세마리다 어려서 어릴때부터 함께 자란다면 모를까 이미 세마리 다 나이가 있어서..
함께 키워도 괜찮을까요?
제가 직장을 다니기때문에 세마리가 잘 어울린다면 마음이 한결 놓일꺼 같긴한데.. 반대로 서로 못 어울려
싸우기라도 한다면 제가 집에 없으니까 다칠수도 있고.. 또 서로 스트레스 받지는 않을까요?
역시 안될까요..? 요즘 저희 강아지가 좀 외로워 하는거 같기도 해서 살짝 고민이 되기도 합니다..
여기까지가 물어보고 싶은 질문이구요.. 아래는 저희 강아지의 성장 과정이에요..
무엇때문에 외로워하는거 같은지.. 지금껏 이렇게 자라왔는데 이 삶에 다 큰 고양이가 들어와도 되는지..
그래서 쓰는거니 길다면 안읽으셔두 되구요~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태어난지 두달쯤지난 아주 아가일때 분양을 받아서 지금껏 키웠어요...
처음 분양 받았을때는 엄마와 함께 살고 있을때여서 제가 회사에 가 있는 동안에도
혼자 있지 않아도 되니까 선뜻 분양을 받았습니다.
그 후 사정상 제가 언니집에 들어가서 살게 되어서 강아지도 함께 들어갔어요..
그때 언니집엔 이미 3년정도 된 남아 터줏대감이 한마리 있었습니다.
살짝 걱정을하긴 했지만 시기가 분양받은지 몇달 안되었을때라 아직 어려서 그런지
오빠강아지에게 애교도 부리고 제법 적응을 잘 하고 놀더라구요..
언니는 전업주부라서 항상 집에 있으니 옆에서 잘 돌봐주고 그래서 저보다 언니를 더 잘따르니까
살짝 질투도 날정도로.. 그렇게 6년 가까이 항상 사람이있는 집에서 다른 강아지와 함께 자랐는데..
제가 일년전쯤 사정상 언니집을 나와서 혼자 생활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저의 강아지와 함께요..
물론 고민을 안했던건 아닙니다. 저는 회사를 다녀야하고 낮동안 강아지는 혼자 있어야 하니까요..
그당시 이미 7년가까이 정이들어 제 동생같고 자식같지만 하루종일 혼자 있어야하는걸 아는데 제 이기심때문에 그러면 안될꺼 같아서 언니집에 맡길 생각도 했었는데 언니가 임신을 해서 그것도 힘들게 되었습니다. 언니도 어렵게 아기가 생겨서 시어른들께서 동물은 안된다고 원래부터 언니가 키우던 강아지도 못키우게 하셨는데 언니가 절데 안된다고 고집을 부려서 키우던 강아지는 계속 키우고 있어요..
아무래도 언니가 체력도 약한데 갓난쟁이 쌍둥이 아이와 강아지 두마리를 키우기엔 버겁겠다 싶어서 그냥 제가 데리고 나왔어요.. 제가 회사에 있는 동안 외로울까봐 강아지를 한마리 더 분양받아볼까 생각도 했는데... 혼자 사니까 월세에 공과금에 이것저것 제 사정상 강아지 두마리를 감당하기엔 벅차고..
최대한 제가 일찍 집에들어가 놀아주고 챙겨주는 것으로 어찌어찌 일년을 살았습니다..
그런데 최근 우리집 강아지가 너무 의기소침해진거 같고.. 제가 놀아주려해도 관심도 안보이고 주말에 제가 하루종일 집에 있어도 잠만자요.. 어디가 아픈건 아니에요.. 잘먹고 잘싸고 어쩌다 기분 좋으면 놀기도 하거든요.. 뭔가 사람으로치면 의욕상실한 사람처럼 놀아달라고 때쓰지도 않고.. 이젠 제가 옆에 있어도 외로워하는거 같다는 느낌?? 그래서 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