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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에 가지못하면 자살하려합니다

|2013.06.15 00:09
조회 5,209 |추천 29

고3이 아닌 재수생이라 더 초조하고 불안합니다

작년에 고대에 붙었지만 집안의 강요로 재수를 하게되었고 엄마의 목표는 당연히 서울대겠지요

하지만 저 오늘 한국사포기하라는 말 듣고왔습니다 학원에서. 이미늦었다구요.

엄마께 말씀도 못드리겠구 제가 왜이렇게 명문대에 집착해야하는지도 모르겠으며 앞으로 살아가는데 있어 서울대라는 타이틀이 내게 무얼줄지조차 확신이없습니다.

그러니 전 아무런의욕도 의지도 없는 폐인인거죠.

전 이번 수능이 끝나면 자살할 계획입니다.

서울대가 아니면 소용없다는 이 집구석
어떻게해야하나요.
저 정말 너무 힘이들고 높은곳만올라가면 떨어지고싶습니다..

추천수29
반대수3
베플123|2013.06.16 12:56
생각이 극단적으로갈때는' 자살할 용기로살아라' 이런말은 도움안되니까 경험좀얘기해줄게 무엇을느낄지는 너에게달렸어 명문대? 서울대? 솔직히 좋지.. 좋아 그렇게 좋으니까 사람들이 가려고난리겠지. 특히 부모님들은 자식들이 잘되길바라니까 사회의시작 대학입시에서, 첫 단추를 잘 꿰길바라는마음에서 대학을 요구하시는거야. 근데 말이야 그 서울대,명문대를 가면 모두가 행복해질까? 거기도 사람사는동네고 지금 너가 겪고있는일도 사람사는일이야. 어디든 힘든일이있고 기쁜일도있어 재벌들이라고 스트레스없이사는거아니잖아? 마찬가지야 어디든 다 각자의 고통이있다고. 근데 누구는 되게 멋지게사는거같고 누구는 소위말해 찌질하게 사는거같은 사람으로 나뉘지? 내가볼때는 각자의고통을 얼마나 견디고 얼마나 멋지게 극복하느냐에 달린거같어. 고등학생만,재수생만,입시생만 세상의 모든 고통을 짊어진거아니야. 세상사람모두그래 다만 어릴때... 그냥 시키니까하는 일이라서 회의감이들수도있긴하지. 나도 재수도하고했으니까 근데 지나고보니까 그때의 경험이 고통이 다 내 양식이되더라... 그러면 어차피 지금도힘들고 나중에도 힘든데 삶의 의미가어디있겠냐고 물을수도있을거야 그럼 나는 다시 물어볼게 행복,기쁨,희망만이 삶의 의미인지를 고통,절망,좌절도 삶의 일부야. 우리는 불완전해서 기쁘기도 슬프기도 웃기도 울기도 희극적이기도 비극적이기도해. 이것을 받아들이면 마음이 편해지더라. 너의 인생에서의 현재phase는 비극일거야 그럼 언젠간 희극이 오겠지.. 물론! 비극또한 다시 올거야. 그렇지만 그게 다 삶이니까 즐겨. 너뿐만아니라 여기있는 모든사람들, 세상사람들 다 그렇게 살아가고있으니까. 말은 이렇게해도 적어도 너보단 인생선배니까 딱 한마디 더 해주고싶은게있다. 어쩌면 이게 진심일지도... '다 잘될거다 . 너를 믿어라 '
베플누나|2013.06.16 10:06
안녕하세요 글쓴이 ;-) 저는 현재 서성한 중 한곳에 다니고있는 학생이에요! 제생각많이 나서댓글달아요~ 저는 6월모평을 끝내고 성적은 그렇지않았음에도 끝까지 수능날엔 반드시! 이러면서 서울대를 목표로 했었어요. 고종훈쌤 강민성쌤 국사 인강을 들으며 아 나는 곧 서울대 가겠지!!이런생각 하면서 즐겁게공부를했어요.결론적으론 서울대는 커녕 연고대도 못갈성적이나왔어요. '아.내가어떻게감히. 내가누군데..정녕 난 여기가야하는건가. 여길가서내꿈은이룰수있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근데 생각해보니깐 대학 때문에. 그러니깐 나는 정말 완벽하고 특별한사람인데 대학이 안좋아서 어떤 꿈을 못이뤘던가 하는 경우는 들어본 적이 없었어요. 그리고 대학와서보니까 정말정말 훌륭한 친구들 많아요. 아마 저희학교보다 단순 입결상으로 낮은 대학에 제가 간다해도 저는 그 분들보다 잘났을자신없어요. 물론 모~든 친구가 공부에 매진하거나 하지는 않아요. 현실이니까 알려줄게요! 티비에서보는 엄청난 학구열 혹은 꿈을 향한 열정. 이런건 극소수에게만 느낄수있을지도 몰라요. 하지만 중요한건 내가 얼마나 내꿈을 잃지않느냐인것같아요. 어느 대학을 가느냐 사실 중요한데 만약 서울대에 못간다해도 더 이상 삼수는 하지마세요. 소위 말하는 서울대 카르텔이 없는건 아니에요! 하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에요. 최선을 다했는데도 서울대에 못갔다면 '아 서울대가 아닌 다른 곳에서 꿈을 펼치란 하늘의 계시일거야!!' 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제가 입실렌티 아카라카 친구 따라 갔었는데 너무너무 재밌고 멋졌어요! 연고대도 정말정말 좋아요! 음..너무 두서없이 쓴것같은데 아직 9월모평도 남았고 수능도 남았잖아요! 기본 실력이 있으시니 시간 충~분해요! 최선을 다해 서울대 가기위해 노력하세요. 그리고 설사 못갔다해도 나쁜생각마시고ㅠㅠ 내성적에 맞게 최대한 조은대학 가면 되니깐요! 과정에선 좌절이 있었던들 내 꿈만생각하면서 달려나가면 되요! 화이팅하시고 더운데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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