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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하지 않은 우리엄마의 면담실태.jpg

애아뽀으 |2013.06.15 20:55
조회 4,111 |추천 40

 

아직도 네이트판은 음슴체가 대세인것같으므로 음슴체를 쓰겠슴

 

허나 처음 써보는 톡이므로 오타라든가 여러가지

 

별별것들이 뒤섞일수있으니 그건 웃으면서 넘어가시길..부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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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먼저 자기소개를 하겠음

 

나님 평범하게 고등학교를 다니는 여고생임

 

전혀 여고생 아닌것같지만 생물학적으로 여자임 ㅇㅇ

 

어느날 학교에서 국어수행평가라는 미션이 내려옴

 

보아하니 형식에 맞춰 독서감상문과 자신이 원하는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을

 

면담, 전기문을 써오라는 임무였음

 

필자 원래 꿈은 미술을 전공하는거였으나 미술학원다닐 형편도 아니고 딱히 재능이...

 

있는것도 아니므로 꿈을 접고 현 고등학교를 진학하고 생활하던 여고생임

 

그런데 나님 주변에는 미술관련종사하는 직업을 가지신분이 하나도 없다는게 함정

 

그래서 아주 잠시 꿈을 바꿔서 서비스업종에 종사하시는 나의 마덜 어머님을 면담을 하기로함

 

그러나 서비스 업종이라 했지만 식당서빙... 그러나 필자 딱히 엄마 직업이 창피하지는 않음

 

비록 하찮을지 몰라도 우리 엄마는 그렇게 고생하가며 날 키웠기에 전혀 부끄럽지않다 생각함

 

무튼 그래서 면담을 하기로 하였으나 고등학생인데다 학교와 집 거리가 멀어

 

집에 가도 늦게 끝나고 엄마도 늦게 끝나고 차마 면담을 할 여유가 없어서

 

필자가 생각한게 바로!!!!!!!!

 

문자면담이였음

 

딱히 문자로 하지말란 제약이 없었으므로 괜찮다고 생각하고

 

엄마님과 면담을 시작하였음

 

그럼 이건 말이 필요없음으로 사진 투척!!!!!!!

 

 

필자 1.5기가 쓰는 학생임 친구들과의 단톡과 게임을 쪼금 하다보니

 

데이터가 벌써 소멸해버림 ㅠㅠㅠ 그래서 문자면담 시작을하게됨

 

 

보이심? 우리 오마니 필자와 24살차이 띠동갑이심 필자가

 

여고생 1학년인데 우리 엄마는 41세이심 그런데도 문자보듯

 

평소 대화때도 세대차이같은거 전혀 못느낌ㅋㅋㅋ

 

마은은 항상 청춘이 여사님이심

 

 

시간이 없어 방과후 수업전 잠깐의 시간을 이용하여 한 면담임

 

평소엔 친구같은 엄마인데 술들어가시거나 문자나 톡때 보이는

 

엄마의 애교 따랑혀, 홧팅 이런 단어가 보이시는가!!

 

 

암튼 그렇게 시작한 면담에서 태어나 처음으로 엄마의 어릴적 꿈을 알게됨

 

생각해보니 필자 엄청난 불효녀인것같음 ㅠㅠㅠㅠ

 

지금까지 같이 살면서 엄마꿈도 몰랐던 막되먹은 불효녀ㅠㅠ

 

그리고 혹시나 궁금할까 방과후 수업 쉬는시간때

 

필자가 컴퓨터학원을 다녀야될것같다고 난데없이 전화를 해서 온 문자

 

 

첨에 순간 저 문자 보고 깜놀함 내가 그렇게 불효녀였나 싶었으나

 

우리 엄마님의 장난스런 애교였었다는... 딸내미 가슴을 철렁하게

 

만드시는 진정한 밀당의 초고수.jpg

 

 

엄마가 보낸 문자답장을 보고 막 코끝이 찡해지던 순간이였음

 

필자 사춘기라는 핑계로 부모님한테 툴툴거리는 못난딸인데

 

엄마는 역시 엄마였음 가족 생각밖에 없고ㅠㅠㅠㅠ엄마 미안 ㅠㅠ

 

 

여기서 다시한번 눈물이 날라그랬음

 

필자 눈물이 없는 사람인데 막 눈물날라그러고

 

정말 말 잘들어야되겠다는 생각이났음

 

 

참고로 말하자면 우리 엄마 몸이 많이 아프심

 

그런데 식당 서빙하면서 무리하면서 일하심 필자 공부시킨다고

 

아픈몸 끌고 일하시는 정말 슈퍼우먼이심

 

그런데 식당일하며 사람들이 힘들게하고 그러는데 꾹 참고

 

얼마나 더 힘들었을까 싶음 자식은 부모 앞에서 불효자라더니

 

정말 한없이 죄인이 된 기분이었음 

 

 

아까가지 눈물이 나고 코끝이 찡해지던데 우리 엄마님 역시

 

밀당의 고수이심 참고로 필자 많이...정말 많이 통통함

 

암튼 눈물 핑 돌며 답장읽는데

 

건강을 위해 살 좀 버립시다 ㅋㅋㅋㅋㅋ 아이고 엄마 ㅋㅋㅋ

 

우리 엄마 나님의 뱃살이 참으로 걱정이였나봄 ㅠㅠㅠ

 

엄마 알겠어 열심히 살뺄게 아무튼 엄마의 딸내미 살걱정때문에

 

마지막에 눈물은 쏟지않았음 ㅋㅋㅋ

 

정말이지 우리엄마 매력적이지 않음? 아니면 말고..

 

암튼 필자는 우리 엄마가 이 세상에서 가장 이쁘진않아도

 

매력덩어리라고 생각함!!!!!!짱짱

 

엄마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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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렇게 끝인데 글재주가 없어 끝낼방법을 모르겠음

 

암튼 한번이라도 웃었다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재미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반응이 좋다면 쿨한듯 시크한듯 사람당황하게 만드는

 

우리 아빠빠와 정말 미치게하는 친구들과의 일상도 올려보겠슴!!!!

 

참고로 악플같은거 자제해주세요ㅠㅠㅠㅠ이래뵈도 마음은 아기토끼ㅠㅠㅠ

 

외모는 아니지만...

 

 

 

 

추천수40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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