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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 하는 사람들의 대표적인 징후.

강한사람 |2013.06.16 18:47
조회 157,420 |추천 366

 

 

내가 경험한, 리얼한 짝사랑 징후다.

1. 그 사람이 웃으면 꼭 내가 좋아서 웃는것 같다.

- 날 보고 눈웃음이라도 치는 날에는 정신이 혼미해질만큼 무아지경이 된다.

'아 내가 정말 미쳤나봐. 착각이 또 도지고 있어' 라는 생각이 들지만 정말 날 좋아해서 웃어준거라고 생각하고 싶어진다.

 

2. 그 사람이 어느날 쌩까고 지나가면 갑자기 마음 한켠이 콱 막히면서 개 슬퍼진다.

- 그 사람이 아는체 안하고 지나가는 날이면 '그래 사람이 그럴수도 있잖아' 라고 위안을 삼지만 목이 메는 듯한 느낌이 스멀스멀 기어올라오고 마음 한켠에 돌을 얹은것 처럼 덜컥 내려앉는다.


3. 갑자기 기분 안좋아보일때 어쩌지...날 싫어하는구나 라고 생각한다.

- 어느날은 그 사람이 말도 없고, 날 쳐다보지도 않고, 표정이 어쩐지 화난듯이 입을 굳게 다문채 돌아다니는데 그게 어쩐지 내가 뭘 잘못해서 그런것 처럼 생각이 되서 '뭐지? 내가 뭘 잘못했지?' 끊임없이 고민을 한다.

 

4. 캔커피나 사소한 것들 챙겨줄 기회를 노리려고 한다.

- 어디서 줏어들은 말로, '너무 거창한건 부담스럽다'라는 말때문에 캔커피나 요구르트, 짐 들어주기, 작은걸로 칭찬해주기 등등 어떻게든 그 사람에게 접근할 기회를 노린다. 그러나 반응이 어떻게 나올지 도무지 예상이 안되서 어쩔줄 모르고 안달복달하는 시간이 많다.

 

5. 연애를 글로 배우기 시작하고 밀당, 어장이란것이 있구나 하고 배운다.

- 도무지 그 사람 마음을 알 길이 없다. 하루걸러 하루마다 바뀌는 기분과 태도때문에 정말 미치고 팔짝 뛸 지경이다. 그래서 결국은 인터넷에 여자마음, 남자마음 아는 법에 대해서 몇십 몇백개의 자료를 검색하면서, 소위 '전문가'들의 블로그나 카페에서 '밀당' '어장'이라는 단어를 배우게 되는데 그 사람의 행동과 일치되는 부분이 한두가지가 아닌것 같다.

갑자기 밑도 끝도 없는 배신감도 들고, '그 사람은 아닐꺼야'라는 강한 부정이 같이 올라온다.

 

6. 그 사람이 안보일 때 더 생각나서 미칠것 같다.

- 정작 바로 앞에 있을때는 신경쓰이고 두근거려서 아무생각도 안나면서,

혼자 있는 시간이면 그 사람 생각이 나서...어쩔때는 눈물이 나면서 굉장히 외로워한다.  

 

7. 그 사람이 나한테 관심없구나 느껴질때 그 사람과 관련된 모든것을 다 지우고 싶은 충동이 일어난다.

 - 나는 이렇게 좋아하고 있는데, 그 사람은 내가 아무것도 아닌듯이 자기 일만 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까 갑자기 비참한 기분이 들기 시작한다.

그 사람은 나에게 전혀 관심없는 것 같이 느껴지고, 이런 자신이 바보같이 느껴져서 '짝사랑따윈 그만해야지' 하고 그 사람 번호를 지우고, 메신져에 등록된 그 사람도 지우고, 차마 사진은 못지우고 바라만 보다가...결국 다시 복구해놓는다.

 

8. 모르는 척 지나가도 뒤돌아서 보고 싶은 충동이 미칠듯이 일어난다.

 - 이에는 이, 나도 쌩까고 지나가야지 하는 생각으로 지나치지만 거의 절반 이상은 뒷모습이라도 보는 사람들이 많다. 마치 지는 듯한 기분이 들어서 그냥 꾹 참고 지나가는 사람들도 있지만 마음만큼은 활화산이다.

 

 

╋ 하나 더

9. 대다수는 이미 상대방이 간보고 있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 어쩐지 내 행동들이 그 사람한테 다 읽힌것 같고, 이미 그 사람도 내가 자기를 좋아하는 걸 아는것 같은데... 그 사람은 그냥 멀리서 바라만 보고 있는 느낌이 들때가 있다. 정말 밀당이라도 하는 것인지, 어장인 것인지, 내가 어디까지 하는지 보자는 식으로 간을 보고 있는 느낌을 받는다.

 

 

 

 

제가 쓴글 베플된거 옮겨왔습니다. 톡 써보라고들 해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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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정말로 업 되버리다니 얼떨떨하네요;

 

짝사랑 하시는 분들이 많은가봐요 ㅎㅎㅎ;

 

저도 참 가슴앓이하던 날들이 많아서 써본거였는데 이렇게 많은 공감을 얻어

 

낼줄은 몰랐네요;

 

아픈만큼 성장한다고들 하니까 여러분들은 아픈 사랑 딛고 예쁜 사랑 하시길..

 

ㅠㅠ

 

 

추천수366
반대수5
베플지나가던남자|2013.06.17 16:54
혼자 좋아하고 혼자 이별을 준비 한다!
베플아름다운동행|2013.06.17 16:00
우리 엄마가 그러드라.. " 안 씻던 애가 씻고다니고 웬일이니. " " 노래소리 좀 줄여라. TV소리 안들리잔어." " 또 옷을 사게 돈 주라고? 집안에 있는 옷들이 얼마나 많은데. " " 우리아들 왜 침울하게 있어? 치킨 사줄까? 뭐 먹고싶은거 있어? 왜 없어? 어디아퍼.아들? " 우리 어머니가 더 잘 알드라... 어머니 사랑합니다.
베플모바일판쟁...|2013.06.17 09:49
완전공가무ㅜㅠㅠㅠㅠㅠㅠㅠ누가그사람마음좀나에게알려주어어ㅑㅇ우ㅜ노너누누터낰 카카미미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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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ㄱㄱ|2013.06.18 12:00
내가 글쓴이가 쓴거보니까 글쓴이는 딱 스토커되기쉽상인듯 내가 이만큼햇는데 넌왜 내마음 안받아줘 너는 다알고잇던거아니야? 일부러 그동안 어장관리한거야? 내가 물고기야 파닥파닥? 짝사랑은 짝사랑이란걸알아야지 , 상대방이알긴뭘알어 어장관리 드립치는 상빙시들하고 어울리지말고 그런애들 글보고 그래그래하지말어 여자입장에서는 짜증 백개야 , 그냥 지인이고 아는사이고 엮여잇으니 연락오면 단답이라도해주는거고 , 아는척 눈도 마주치는거야 , 그게 지인에대한 예의니까 , 꼭 지혼자 좋아하다가 고백하고 쳐 차이면 어장관리 당햇데 , 개뿔진짜 안사귈남자가 연락이나 호감표시하면 그순간에 딱 선을긋고 나는 너랑은 절대 안사귄다 연락하지마 이색기야 그래야 하나? ㅉㅉㅉㅉㅉ 특히9번 ㅋㅋㅋㅋ뭐 간을봐? 좋아하는 마음이 큰 니가 그럼 고백해야지 상대방이 날좋아하는거같네 라고 짐작한 마음없는 이성이 넌테 대뜸먼저 고백을하거나 거절을해줘야해?? 밑도끝도없이???ㅋㅋㅋㅋㅋ 에휴 찌지리냄새진짜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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