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다 헬스를하고 출근하는 20대 직장인 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너무 심해서 톡톡에 첨으로 글을 올려봅니다.
각설하고, 헬스장에서 저랑 비슷한 시간에 운동을 마치는 여성분이 있는데요.
아놔~ 이 여성분은 매일같이 방귀를 뀝니다.
사실, 전 처음에는 그 소리가, 그소리가 아닌 줄 알았습니다.
뭐 다른 소리가 난 거겠지. 코를 팽~하고 푸는 소리였겠찌.
하지만 그 소리가 맞았습니다.-_-
첨엔 그녀가 방귀를 뀐걸 부끄러워 할까봐 저는 놀란척도. 들은척도.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이건 뭐, 그냥 참다가 나오는 '뽕~'하는 소리의 귀여운(?) 방귀가 아닙니다.
'피식~'하는 피식방귀도 아닙니다.
시원하게 끼려구 있는 힘껏 끼는 방귀 입니다. '뿡==333'
(뭐, 이건 냄새는 안난다는 장점(?)이 있긴 합니다만..;;;)
네. 시원하게 낄 수도 있는거죠. 여자들도 이렇게 시원하게 방귀뀌기도 합니다 -_-
혼자 있을 땐 그렇게 껴도 누가 머라 하겠어요??
'뿡=333' 하고 방귀낀 그녀를 살짝 쳐다보면,
그녀는 정~~~~~~~~~말 아무렇지도 않은 표정으로 화장을 합니다.
여기서 잠깐. 그녀에 대해 설명하자면.
그리 나이도 안많습니다. 많아봐야 30대 초반이겠지요.
겉보기엔 아가씨 같은데 전화하는 말투를 보니 아줌마 같기도 합니다.
외모는. 그냥 참 합니다. 그리 뚱뚱한 편도 아닙니다.
이렇게 멀쩡하게(?) 생긴 사람이 '뿡=33'하는 방귀를 끼고 아무렇지도 않은 무표정을 하고 있습니다.
방귀끼는거 갖고 머라 그러는게 아닙니다.
생리적 현상이니 어쩔수 없는것도 압니다. 저도 방귀를 뀌니까요 -_-
근데 헬스장 탈의실엔 다른 사람도 있으니 좀 조심하면 안되나요?
아니면 뭐, 드라이기나 다른 소리를 좀 내주시면서 방귀를 끼면 그 소리가 약간은 묻히잖아요.
방귀가 불시에 나와서 그런걸까여??
이정도 소리내는 방귀를 뀌려면 미리 방귀뀌껄 알지 않나요-_-??
오늘은 무려 3초동안이나 방귀를 꼈습니다.
하나의 방귀를 세 구간에 걸쳐서 3초간 꼈습니다.
'뿌아아앙~ 뿌우우우우웅~ 뿌압~'
끝마무리는 역시나 깔끔하게 뿌압-. 끊어주시더군요.
이건 아니자나~~~~
생각해보세요
방귀를 3초동안 꼈딴 말입니돠 !!! -_-;;;
탈의실엔 그여성분과 저. 둘 뿐이였습니다.
너무 놀라서 쳐다보니 여전히 무표저으로 스트레칭을 하더군요.
스트레칭을 하면 몸에 힘이 들어가니까 그 반동으로 또 방귀를 뀔까봐 제가 다 조마조마 했습니다. ㅜ_ㅜ;;
정말 한마디 하고싶었습니다.
여기서, 제가 이 글을 쓴 이유는.
제가 그 여성분에게 뭐라 말을 할수 있을까요??
1. "저기여,, 방귀좀 안뀌시면 안될까요?"
- 이건 좀 아니자나요. 방귀가 나오는걸 뀌지말라 할수는 없는거고.
2. "저기요, 방귀좀 참으면서 뀌면 안되나요?"
- 이럴수도 없고요. 참으면서 뀌면 안시원하다고 말하면 어떡하나요 -_-;;
3. "저기여, 방귀낄땐 샤워실에 들어가서 뀌거나 하면 안되나요?"
- 이러고도 싶지만, 그 여성분은 샤워실에도 한판 껴주시고, 탈의실에서도 껴주십니돠. -_-
헬스를 몇달치 한꺼번에 끊어서 한참은 그녀의 방귀소리를 들어야 해요
그녀에게 뭐라고 말을하면 좋을까여 -_-??